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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й
2019

Новости за 31.05.2019

[한국 아르헨티나]'듬직한' 이강인 "한-일전, 우리가 잘 하는 것을 잘 준비할 것"

Chosun Ilbo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가 하던데로, 잘하는 것을 잘 준비하겠다."'막내에이스' 이강인이 16강에 대한 굳은 각오를 다졌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와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2위로 마감한 정정용호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5일 일본과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운명의 경기였다. 종전까지 F조 2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6...

[한국 아르헨티나]'16강 진출' 정정용 감독 "선수들, 퍼펙트했다"

Chosun Ilbo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퍼펙트하게 해줬다."정정용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이 칭찬을 해줬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와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2위로 마감한 정정용호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5일 일본과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경기 뒤 정 감독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90분 동안 경기 운영을 퍼펙트하게 해줬다. 이 자신감을...

[한국 아르헨티나]'막내 에이스' 이강인의 변신, 아르헨티나를 격파했다

Chosun Ilbo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의 비장의 무기, 역시 '막내에이스' 이강인이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와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2위로 마감한 정정용호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5일 일본과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운명의 경기였다. 종전까지 F조 2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승점이 간절한 경기였다.상대는 ...

[한국 아르헨티나]'얼굴 맞고 코피 터져도…' 리틀 태극전사, 투혼으로 만든 16강!

Chosun Ilbo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대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 당했다. 코피가 줄줄 흘러내렸다. 상대의 거친 몸싸움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 무엇도 '리틀 태극전사'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투혼을 펼친 한국이 16강행 티켓을 만들어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와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2위로 마감한 정정용호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5일 일본과 8강행 티켓...

[한국 아르헨티나]'일본 나와!' 한국, 아르헨티나 2대1 꺾고 16강 진출

Chosun Ilbo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이 '영원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르헨티나와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2위로 마감한 정정용호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5일 일본과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라인업=이강인 전진배치 vs 6명 로테이션한국은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오세훈과 이강인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

투혼의 윤덕여호,'강호'스웨덴과 마지막 모의고사 0대1 석패

Chosun Ilbo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윤덕여호가 프랑스여자월드컵을 일주일 앞두고 펼쳐진 스웨덴과의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FIFA랭킹 14위)은 1일 오전 1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웨덴 예테보리 감라올레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웨덴(FIFA랭킹 9위)과의 평가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윤 감독은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세트피스, 수비 조직력 등 그동안 훈련했던 부분이 실전에서 얼마나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평가전은 프랑스,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與, 판문점서 최고위원회의 "평화 완성시킬 절호의 기회"

Chosun Ilbo 

더불어민주당은 4·27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31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민간 교류 활성화'를 강조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현재 미·북 대화 재개를 위한 모멘텀을 찾는 중이지만 평양 공동 선언 등을 통한 합의는 차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평화는 우리에게 생존의 문제"라며 "작년에 시작된 (남북 간) 대화 국면은 평화를 완성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많은 국민이 판문점이라고 하면 (배우) 이병헌씨를 떠올렸다면 지금은 도보 다...

'일본통' 차관 취임 1주만에 찾아온 日대사

Chosun Ilbo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31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駐韓) 일본 대사의 취임 축하 예방을 받고, 40여 분간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 소식통은 "일본통인 조 차관이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신속히 이뤄진 점이 주목된다"면서 "6월 말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관계 정상화와 한·일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모색하는 기류"라고 했다.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조 차관의 취임 축하와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한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조 차관도 ...



"한국, 국가 대 국가 차원 정한 룰 바꾸는 나라"

Chosun Ilbo 

지난해 대법원으로부터 일제시대 징용 피해자에 대해 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제철(전 신일철주금)의 무네오카 쇼지(宗岡正二) 전 회장이 "(한국은) 국가 대 국가 차원에서 정해진 룰을 바꾸는 나라"라고 비판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무네오카 전 일본제철 회장은 31일 일본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일본의) 기업들이 한국 진출을 주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일 관계의 악화로) 양국 국민의 감정에 마이너스적인 면이 상당히 나와 있다"며 "신속하게 안정되는 게 좋다"고 했다.일본제철의 임원이 대법원 판결과 관련, 한국을 공개적으...

日서 푸대접 받은 野 의원들 향해 강창일 "준비 없이 갔다가 개망신"

Chosun Ilbo 

강창일〈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야당 의원들이 최근 일본을 방문했다가 '푸대접'받은 것에 대해 "아주 굴욕적으로 생각될 정도로 개망신을 당했다"고 말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원 한 사람이 가더라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짜서 가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등 야당 의원 5명이 냉각된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지만, 참의원 비례대표 초선 1명만 우리 의원단을 맞은 것에 대한 지적이다.강 의원은 "(야당 의원...

"어떤 면에선 김정은이 文보다 낫다" 발언 파문

Chosun Ilbo 

자유한국당은 31일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초강경 대여(對與) 공세를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도부를 비롯한 참석자 대부분은 "투쟁은 계속돼야 한다"며 강경론을 지지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김정은이 차라리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는 발언이 나와 논란도 빚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을 저열한 방식으로 공격했다"며 즉각 반발했다.◇黃 "총선 승리 목숨 걸어야" 羅 "백기 투항은 못 해"이날 한국당 회의에는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등 231명이 참석했다. 한국당은 헝가리 유람선 사고를 추모...

[사설] 文 정부 정치 목적 민노총 우군화, 우리 경제가 대가 치른다

Chosun Ilbo 

현대중공업이 31일 노조를 피해 울산대 체육관으로 주주총회장을 옮겨서 대우조선해양 합병 절차를 처리했다. 뒤늦게 주총장에 온 민노총 노조원들은 체육관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소화기액을 뿌리고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조 불법행위는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했다. 빈말이란 걸 국민이 다 안다.대체 문재인 정부는 왜 이렇게 비판을 받으면서도 민노총을 감싸고 도는지 많은 국민이 궁금해한다. 노조가 경제적 '약자'이던 시절은 오래전에 끝났다. 이제 모두가 노조 눈치를 봐야 한다. 검찰, 경찰까지...

[SC현장분석]클래식 시리즈 첫판 명암 가른 초반 타선 집중력

Chosun Ilbo 

[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출발점의 사소한 차이가 도착점의 큰 차이를 낳는다.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vs 삼성전. 1982년 창단 이후 한번도 이름이 바뀌지 않은 유이한 두 팀. 그래서 생긴 이름 '클래식 시리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마케팅 보다 승부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두 팀 모두 축제를 즐길 여유가 없었다. 홈팀 롯데는 창원 NC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며 탈꼴찌를 위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도 공동 6위로 상위권 도약을 꿈꾸고 있던 상황. 이날 경기 전까지 3승3패로 호각세였던 두 팀에게 '양...

[사설] 끝이 없는 한국당 의원들의 설화

Chosun Ilbo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야만성에는 몸서리가 쳐지지만, 그런 야만성·불법성·비인간성을 뺀다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정 의장은 국회의원·당협위원장들이 모인 연석회의 자리에서 북한 김혁철 등의 처형설을 거론하며 "지도자로서 조직과 국가를 이끌어 가려면 신상필벌을 해야 하는데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외교가 엉망진창이 됐는데 아무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했다.대통령의 외교 실패를 지적할 다른 내용과 방식이 얼마든지 있는데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비교를 하는지...

고체연료 미사일은 연료주입 필요 없어… 北이 기습발사 가능해 사전 탐지 힘들어

Chosun Ilbo 

북한 함흥 미사일 공장 단지는 지난 몇년간 꾸준히 증축을 거듭해왔다.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이 한창이던 작년 7월에도 증축 동향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전문가를 인용해 함흥에서 미사일 제조 시설 외부 공사가 있었으며 "김정은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의향이 없다는 점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시설 규모가 그렇게 확대 해석할 수준은 아니다"라는 반론도 있었다. 논란이 계속되는 사이 북한은 지하 시설까지 사실상 완공했다.더 심각한 문제는 함흥 단지에서 만드는 미사일이 고체 연료 기반...

[사설] 28만명 세금 더 걷어놓고 되돌려줄 생각조차 않는 국세청

Chosun Ilbo 

정부가 초과해서 걷은 종합부동산세를 납세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는데도 국세청이 환급 안내조차 하지 않고 있다. 작년 7월 대법원의 중복 과세 판결에 따라 28만명에 달하는 납세자가 세금을 일부 돌려받게 됐다. 그러나 국세청은 판결 후 해당 납세자에게 우편 안내문을 보내기는커녕 인터넷 등을 통한 공지조차 하지 않았다. 해당 금융회사의 개별 소송 문제여서 소송을 내지 않은 다른 납세자들에게까지 일일이 알려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8만명의 해당자 대부분은 환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 채 1인당 수...

[朝鮮칼럼 The Column] 美·中·日에 보복 협박당하는 한국

Chosun Ilbo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사면초가다. 작년만 하더라도 우리 경제에 관한 세계 평가 기관들의 전망은 대체로 3%대 성장이었다. 올해 들어 2%대로 하락했고 1분기가 지나면서 1%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1분기 우리 경제는 0.3% 마이너스 성장이다. 투자는 -10.8%고 수출도 급격히 줄고 있다. 현재와 향후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동행지수·선행지수 모두 10개월 이상 연속 하락하고 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긴급한 경제 살리기나 경기 부양은커녕 근거 없는 낙관론과 함께 세계 10위의 건실했던...

바싹 몸낮춘 볼턴 "대북정책은 대통령이 결정"

Chosun Ilbo 

존 볼턴〈사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 엇박자 논란과 관련해 "분명하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몸을 낮췄다.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일본 국빈 방문 기간 중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힌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나는 다르게 본다"고 해 대북 정책 엇박자 논란이 일었다.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그러나 유엔 안보리와 미 의회조사국은 이날 북한의 도발이 "유엔 안...

[만물상] '남자 목소리 앱'

Chosun Ilbo 

혼자 사는 여성이 인터넷 설치 기사를 불렀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걱정하던 이 사람은 파 한 단을 사 들고 귀가했다. 기사가 오기로 한 시각에 맞춰 부엌에서 파를 썰기 시작했다. 아무리 여자 혼자라 해도 칼을 들고 있으면 별일 없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눈물을 훔쳐가며 파 한 단을 다 썰고 난 뒤에야 설치 작업이 끝났다. 인터넷에 실제 경험담이라며 올라온 이야기다. 이 블로거는 "모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며칠 전 서울 한 주택가에서 30대 남자가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뒤따라 침입하려...

미국내 北자산 885억원어치 동결

Chosun Ilbo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29일(현지 시각) 북한과 관련된 미국 내 자산 약 7436만달러(약 885억원)를 동결했다고 밝혔다.해외자산통제실은 이날 발표한 '2018 테러리스트 자산 보고서'에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북한, 이란, 시리아 등 3개국의 미국 내 자산 총 2억1683만달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북한 관련 자산 동결액은 7436만달러로 2017년에 동결했던 북한 자산액 6340만달러(755억원)에 비해 1096만달러(130억원) 증가했다.보고서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자산을 더 동결했는지...

[태평로] 정의가 法治 위로 올라올 때 벌어지는 일

Chosun Ilbo 

근대국가와 문명사회를 뒷받침하는 가장 핵심적 가치는 법치주의(法治主義)다. 법보다 주먹이 가까웠던 시대에 법의 우위를 분명히 확립함으로써 힘없는 보통 사람들도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존 롤스가 말한 정의의 첫째 원칙 '사람들이 기본적 자유를 평등하게 나누어 가져야 한다' 역시 법치주의 확립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법은 정의를 실현하는 수단과 같은 것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정의의 하위 개념은 아니다. 정의의 여신 '유스티티아(Justitia)'가 한 손에 저울을, 또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는 것은 법과 정의가 상호 ...

北 중국수출 품목, 제재로 4분의 1 토막

Chosun Ilbo 

대북 제재가 본격화된 2017년 이후 북한의 대중(對中) 수출 품목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며 외화벌이가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특히 기존에 북한의 무역을 떠받치던 핵심 수출품들은 강화된 제재의 여파로 줄줄이 판로(販路)가 막혔다. 대북 제재가 북한 수출과 외화벌이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이 확인된 것이다. 북한은 전체 무역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수출 상위 20품목 중 1개만 '수출 유지'본지가 중국 해관총서를 통해 2017~ 2019년의 1~4월 북한의 대중 수출품목을 전수 조사한 결과 201...

[기자의 시각] '건축 노벨상' 조급증

Chosun Ilbo 

안도 다다오(安藤忠雄·78)는 건축계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을 1995년에 받은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다. 그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안도 타다오'가 최근 관객 3만명을 넘기며 흥행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넥스트 프리츠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청년 건축가가 해외에서 선진 설계 기법을 배우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프리츠커상을 아시아에서 중국 1명, 인도 1명, 일본 8명이 받았고 우리는 아직 수상자가 없다는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도 프리츠커상을 받을 수 있는 세계적 건축가를 배출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예...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23] Freedom Is Not Free

Chosun Ilbo 

'벌일 만한 가치가 있는 전투는 평화 이외엔 없다(Peace is the only battle worth waging).'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제시장(Ode to My Father·사진)'을 다시 보고 떠올린 알베르 카뮈의 글입니다. 영화는 이 땅에 평화를 꽃피우기 위해 힘쓴 미군 지휘관의 이야기로 시작하지요."배에 실은 무기를 전부 버리고 피란민을 태워라." 때는 1950년 12월. 중공군이 흥남을 맹폭(盲爆)하기 직전 미군 철수 작전을 지휘하던 에드워드 아몬드 장군이 장고(長考) 끝에 내린 명령입니다. 화물선이 피란민 ...

北노동신문 이틀 연속 '고위층 숙청' 공포 분위기 조성

Chosun Ilbo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에 이어 31일에도 '반혁명분자는 수치스러운 종말을 맞을 것'이라며 이틀 연속 '피의 숙청'을 시사하는 보도를 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 지도층 내부에서 숙청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노동신문은 이날 '비(非)사회주의 현상과의 투쟁은 전 인민적인 사업'이란 제목의 논설에서 "사람이 비사회주의 현상에 물젖게(물들게) 되면 나중에는 당과 사회주의 제도를 반대하는 반혁명분자로 굴러떨어질 수 있다"며 "공화국 공민으로서의 영예와 자격을 스스로 줴버린(내버린) 비열한 인간의 수치스러운 종말이야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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