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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20.12.2019

586 세대론부터 SF까지… 의미와 재미 잡은 베스트 12

Chosun Ilbo 

경기는 어려웠지만, 애서가는 늘었다. 소설과 여행서는 전년 대비 줄었지만 에세이는 여전히 사랑받았다. 40대 여성 독자가 출판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빌 게이츠가 추천한 책부터 20대 여성 작가가 쓴 SF 소설까지, 조선일보 Books는 책 12권으로 올 한 해를 결산한다. 2019년 '올해의 책'은 조선일보 문화부 출판(김태훈·이한수·곽아람), 문학(박해현·백수진), 학술(김기철·김성현) 담당 기자 일곱 명이 열띤 논의 끝에 선정했다. 올해 우리 사회에 고민거리를 던져준 책, 우리 사회의 쟁점을 반영한 책을 짚으려 노력했다. 독...

사랑의 구세주? '데이트 앱'이란 바다에서 헤매는 싱글들

Chosun Ilbo 

모던 로맨스|아지즈 안사리 지음|노정태 옮김|부키|456쪽|1만8000원올해 상반기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은 돈을 쓴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트 앱 '틴더(Tinder)'였다.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제친 결과다. 이 앱은 마치 카드 게임을 하듯 데이트 상대를 고른다. 차례대로 하나씩 뜨는 사진들을 보고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싫으면 왼쪽으로 밀면 된다. 상대도 당신의 사진을 오른쪽으로 밀었다면 서로 연결된다.저자 아지즈 안사리는 소셜 미디어 시대 현대인의 사랑에 호기심을 느끼고 대규모 연구에 돌입했다.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저자는 뉴...

개의 수는 늘고 늑대는 줄어든 까닭

Chosun Ilbo 

세상을 바꾼 길들임의 역사|앨리스 로버츠 지음|김명주 옮김|푸른숲|588쪽|2만5000원인류가 막 농업을 시작하던 약 7500년 전 소의 몸집은 코끼리에 가까웠다. 지금보다 약 3분의 1 정도 컸다. 작아진 것은 그로부터 3000년 뒤의 일이다. 몸집이 작아진 것은 소의 역할이 노동력 제공에서 고기 생산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더 많은 고기를 효율적으로 얻기 위해 사람은 소를 성숙하자마자, 심지어 완전히 자라기 전에 도축했다. 소는 그렇게 인간에게 길들여졌다.닭은 크고 통통해졌다. 베네딕트 수도회의 단식이 이끈 변화다. 수도회는 단...

'생일날 죽을 확률이 다른 날보다 14%나 높다'는 걸 아세요?

Chosun Ilbo 

인생이 풀리는 만능 생활 수학|크리스티안 헤세 지음|강희진 옮김|해나무|280쪽|1만6000원페이스북을 뒤적이다 보면 종종 열등감에 빠질 때가 있다. 왜 내 친구는 나보다 페이스북 친구가 많을까? '나는 인기가 없다'는 사소한 우울감에서 우리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사회학자 스콧 펠드는 1991년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연구해 '우정의 역설'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내가 실제로 인기 없는 사람이 아니라 소셜미디어가 지닌 수학적 특성이 그렇게 느껴지게 한다는 내용이다. 극단적 예를 들자면,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사람이 ...

정치적 합의엔 적절한 속도가 중요하다

Chosun Ilbo 

정치는 어떻게 시간을 통제하는가?|엘리자베스 F. 코헨 지음|최이현 옮김|바다출판사|296쪽|1만6500원1608년 잉글랜드에서 '캘빈 사건' 재판이 벌어졌다. 캘빈이라는 스코틀랜드 아이가 국왕 제임스 1세의 신민으로서 상속권을 누릴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다. 스코틀랜드 출신자의 법적 지위가 불안정한 시대였지만 캘빈은 상속권을 인정받았다.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1세가 잉글랜드 왕위에도 오른 1603년 이후 출생자는 신민에 해당한다는 판결 덕분이었다.미국 정치학자인 저자는 시간이야말로 정치적 재화라고 강조한다. 시간이 국가와 국민의 경...

"외교 폭을 한반도로 좁힌 것이 최대 失政"

Chosun Ilbo 

대한민국 파괴되고 있는가|최광 편저|북앤피플|568쪽|2만5000원"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뽑혀놓고 민족 반역자 앞에 가서 '남쪽 대통령'이라고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 위반이다"(조갑제·언론인), "현 정권의 최대 실정은 우리 외교의 폭을 북한, 한반도로 좁혀 놓은 것이다"(윤덕민·한국외대 석좌교수),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걱정하기 시작하였고 국민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짓밟혀 가고 있다"(최광 성균관대 초빙교수)….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학자·정치인·언론인 등 전문가 15명이 현 정부 정책을 국헌 문란, 외교·...

[한줄읽기]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1·2' 외

Chosun Ilbo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1·2(클라이브 폰팅 지음, 왕수민·박혜원 옮김)=베스트셀러 '녹색 세계사'의 저자가 서유럽 중심주의에서 벗어난 관점에서 세계사를 두 권으로 서술한다. 1권은 선사시대에서 중세까지, 2권은 근세에서 현대까지. 민음사, 1권 3만5000원, 2권 2만8000원.●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스칼릿 커티스 외 54명 지음, 김수진 옮김)=키라 나이틀리, 에마 왓슨 등 영화배우, 10대 활동가, 사업가, 트랜스젠더 등 52명의 여성이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맞닥뜨리게 되는 불의와 불편함과 불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품...

양치할 때 혼자 찾아온 회장님

Chosun Ilbo 

한 기업의 사사(社史)를 선물 받았습니다. 제목은 '매일 50'. 그렇습니다. 매일우유와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먼저 떠오르는 매일유업. 창사 50년이라는군요. 그 회사 직원도 아니고, 처음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타블로이드 신문 크기에 실제 신문 스타일로 편집한 5권의 아카이브(기록 모음집). 누구 작품일까. 마지막 쪽에 '수류산방(樹流山房)'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더군요.이 출판사의 장인정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돈 안 될 게 뻔한데도 문화적으로 의미 있고 재...



샤라포바, 무바달라 챔피언십 우승

Chosun Ilbo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0일 무바달라 챔피언십(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호주)를 상대로 서브하고 있다. 초청 선수 2명이 단판으로 승자를 가린 여자부에선 샤라포바가 2대0으로 이겨 우승했다.

청각장애인 컬링 女대표팀, 사상 첫 동계 데플림픽 메달

Chosun Ilbo 

청각장애인 컬링 여자 대표팀이 동계 데플림픽(Deaflympics·청각장애인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땄다. 대표팀은 20일 열린 2019 이탈리아 발텔리나 동계 데플림픽 3·4위 결정전(마데시모 경기장)에서 크로아티아를 13대7로 누르고 3위를 했다.7-6으로 앞서던 7엔드(총 10엔드)에 6점을 뽑아내며 13-6으로 승기를 잡았다. 8엔드에 1점을 내줬으나 크로아티아가 9엔드에 들어가기 전 우리 선수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기권했다. 한국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러시아에 4대9로 져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한국은 하계 데플림픽에선 1...

女핸드볼 개막전, 지난 시즌 꼴찌가 챔피언 꺾어

Chosun Ilbo 

꼴찌가 1등을 이겼다.광주도시공사가 20일 대구시민체육관 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2연패(連覇)에 도전하는 부산시설공단을 34대29로 꺾었다. 광주는 지난 시즌 최하위. 개막 20연패를 당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올려 전패를 모면했다. 여름리그였던 2017년에도 1승 20패에 그친 최약체였다.신임 오세일 감독은 이번 시즌 모든 팀에 1승씩 거두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핸드볼계를 떠나 임의탈퇴 공시됐던 강경민이 팀에 돌아왔고, 자유계약선수(FA)로 원선필과 송해림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스포츠 브리핑] 제리 샌즈, 日 한신과 110만달러 계약 외

Chosun Ilbo 

제리 샌즈, 日 한신과 110만달러 계약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외야수 제리 샌즈(32·미국)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연봉 110만달러(약 12억8000만원)에 1년 계약했다. 샌즈는 올 시즌 타율 0.305 타점 1위(113개), 장타율 3위(0.543), 홈런 4위(28개)를 기록하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전주KCC, 부산KT 꺾고 3연승프로농구 전주KCC가 20일 홈에서 부산KT를 79대78 한 점 차로 꺾고 3연승했다. 라건아가 4쿼터 종료 4.9초를 남기고 역전 골밑슛을 넣었다. 라건아가 17득점 13리...

농구·배구, 코트 밖 콘텐츠 경쟁… 유튜브·웹툰으로 인기몰이

Chosun Ilbo 

'튀어야 산다.' 농구와 배구가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인기 몰이를 노리고 있다. KBL(한국농구연맹)과 KOVO(한국배구연맹)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각종 명장면은 물론, 선수들의 코트 밖 모습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팬들이 선수들을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하려는 의도다. '레전드'들이 영상이나 웹툰에 등장하기도 한다.◇유튜브에 이어 웹툰까지"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님 득점,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님 서브에이스 나왔네요."배구 올드 팬들은 옛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보며 추억을 되살린다. KOVO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

김광현, 선발 25경기 뛰면 100만달러 추가

Chosun Ilbo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투수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내년에 선발로 25경기를 뛰면 100만달러(약 11억6000만원)를 추가로 받는다. AP통신은 19일(현지 시각) "2년 800만달러(약 93억원)를 보장받은 김광현이 15번째 선발 등판에 30만달러, 20번째에 30만달러, 25번째에 40만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25경기를 채우면 100만달러를 쥐는 셈이다. 불펜 투수로 나서는 경우의 인센티브도 있다. 세이브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40경기를 마무리하면 50만달러를 받는다.두 가지 옵션을 모두 달성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썰렁했던 FA시장, 오지환 40억 최고액 계약

Chosun Ilbo 

'백지 위임'이 40억원으로 돌아왔다. 2019 프로야구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LG 내야수 오지환(29)이 20일 구단 측과 4년 계약(계약금 16억원, 보장 연봉 24억원)에 사인했다.차명석 LG 단장은 "오지환은 팀 내야 수비의 중심이자 핵심 전력이다. 지난 10년간 주전 유격수로 공헌했고, 앞으로도 LG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오지환은 "팀을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 계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김재호(두산·4년 50억원)에...

축구협 '올해의 선수' 깜깜이 투표

Chosun Ilbo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20일 구단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대한축구협회(AFC)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힌 손흥민(27)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2010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4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런데 투표 과정은 석연치 않았다. 협회는 기자단 50명(각 회원사에서 1명)과 협회 기술 부문 전문가 14명(기술발전위원회·전임지도자) 등 64명의 투표 결과 손흥민이 1위표 57장을 받아 209점으로 1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또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자 한 명이 선수 3명을 추천하며, 1~3위 표는 각각...

동부·서부 선두팀 대결, 아데토쿤보가 데이비스 눌렀다

Chosun Ilbo 

밀워키 벅스와 LA 레이커스의 20일 대결은 NBA(미 프로농구) 빅 카드로 기대를 모았다. 경기를 앞둔 두 팀의 성적은 나란히 24승4패. 벅스는 동부 콘퍼런스, 레이커스는 서부 선두였다.벅스의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빅 맨' 두 명이 만났다. '그리스 괴인(Greek Freak)'이라 불리는 야니스 아데토쿤보(25·211㎝)는 시즌 득점 2위(평균 31.7점), 리바운드 6위(평균 12.8개)로 벅스를 이끌고 있다. 그리스로 이민한 나이지리아 부모를 둔 그는 지난 시즌 리그 MVP(최우수선수)에 오르면서 '아...

[TV조선] 용의자를 찾아나선 은보

Chosun Ilbo 

TV조선은 21일 밤 10시 50분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을 방송한다. 괴한의 습격으로 왕비가 즉사하자 두 번째 간택이 시작된다.강이수(이기영)의 처형 소식을 듣고 형장으로 달려간 강은보(진세연)는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다. 이번 처형이 어명이었다는 말을 듣고 왕 이경(김민규)을 의심하던 은보는 10년 전 김만찬(손병호)의 패악으로 인해 가족과 생이별을 겪어야 했던 당시 기억을 되찾고, 이경과 김민찬을 함께 용의 선상에 올려놓는다.

[TV조선] 노래 때문에 죽을뻔한 사연

Chosun Ilbo 

TV조선은 22일 밤 9시 10분 '모란봉클럽'을 방송한다. '결코 부러지지 않는다! 저력의 그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소리 인생 46년,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를 전수·교육하는 '국악계의 디바' 김영임이 출연한다. 음악계의 대모가 참여한 이날 방송에선 한 시대를 풍미했던 북한 국민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혜영, 윤혜영, 리경숙 등 한국에도 알려진 가수들이 오랜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낸다.신입 회원 박성진은 "국내 탈북민 출신 중 유일하게 소해금을 연주한다"고 밝혀 시선을 끈다. 소해금은 북한에서 해금을 개량해 만든...

축구에 빠진 여고생들 "땀 흘리면 공부 잘돼요"

Chosun Ilbo 

지난달 7일 정오가 되자 서울 중구 이화여고 운동장으로 축구클럽 '이화FC' 학생 20여명이 쏟아져 나왔다.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모두 반팔 차림이었다. 부주장 김여진(2학년)양이 몸을 풀기 위해 400m 트랙을 뛰기 시작하자 모두 뒤따라 뛰었다. 이어진 미니 게임에서 김양의 슛을 골키퍼 정서우(1학년)양이 멋지게 잡아내자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정양은 "점심때 땀 흘리고 나면 개운해져 오후 수업도 집중이 더 잘된다"고 말했다.◇고3 여학생, 20명 중 19명은 운동 부족이화여고는 축구뿐 아니라 농구·배구·배드민턴 등 ...

교육부 "대학등록금 내년에도 동결"

Chosun Ilbo 

교육부가 내년에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결시킨 대학에만 정부 재정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대학 등록금은 2009년 이후 11년째 동결돼 있는 상태라 최근 153개 전국 4년제 사립대 총장 모임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내년부터는 법정 인상률 범위 내에서 등록금 자율 책정권을 행사하겠다"고 결의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그러나 '12년째 등록금 동결'에 나선 것이다.교육부는 20일 내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인상할 경우 연간 4000억원에 달하는 '국가장학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방글라데시 빈민촌서 25년 "오히려 내 인생을 고쳤습니다"

Chosun Ilbo 

전남대 의대 83학번 이석로씨는 키가 153㎝였다.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았다. 여느 청년처럼 '3년 벌었다'며 계산기를 두드리진 않았다. 광주기독병원에서 수련을 마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딴 1994년, 그는 방글라데시 코람톨라 병원 의사 모집에 지원했다."남들이 군 복무 하는 기간만큼 의료 봉사를 하고 싶었어요."방글라데시는 가난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다. 떠난 지 25년, 그는 여태 돌아오지 않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5년간 빈민을 치료하고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한 공로로 이석로(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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