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2019년 12월 7일 자 위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외교부의 발표를 인용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민감한 문제를 잘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는 사드 문제를 해결하라는 압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왕이 외교부장 간의 만남에서 사드에 관한 언급이나 압박은 없었다"고 알려왔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인과 더불어 살아본 외국인은 한국인의 특성을 어떻게 볼까. 많은 사람이 한국인의 역동성과 미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부조리한 단면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 내용도 적지 않다.1980년대 초부터 30년 넘게 한국에서 생활한 영국인 저널리스트 마이클 브린은 올해 초 발간한 저서 '한국, 한국인'에서 "한국인들은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가가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한국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토론하지 않으며, 비관적 성향이 강하다고 꼬집었...
정부가 지난 12월 16일 또 한 번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아파트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더하는 가운데, 그 반사 효과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2·16대책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8번째다. 정부는 임기 3년이 채 안 되는 시점에 크고 작은 규제책을 계속 내놓으며 주택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대책도 '투기수요 억제 및 공급확대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를 골자로 한다. 고가 주택에 대한 LTV 강화, 종합부동산세 세율 상향, 양도세 조건 강화, 민간택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