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미국 일일 경제 생산량(daily output)의 29%가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코로나 사태로 미국 전역 상점들이 문을 닫기 시작한 지난달 첫째 주 이후 3주간 미국 내 일일 경제생산량의 약 29%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내 41개 주가 식당·대학·체육관·영화관 등 비필수 업종 영업을 금지하는 셧다운을 결정한 뒤 경제생산량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이는 2001년 9·11 테러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