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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23

주여정에게 주고 싶은 선물 5 (Feat.지큐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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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에게 주고 싶은 선물 5 (Feat.지큐 1월호)

에디터가 직접 골라본 지큐 1월호 속 선물 리스트. 여정 씨, 이건 어때요.



❶ 만년필 – 파커(parker)

집 안에 수 십 개의 칼을 칼을 지니고 있는 여정 씨. 서랍 안에 다른 것들을 하나씩 들여보면 어때요. 갈 곳을 잃은 분노와 당신을 괴롭히는 영천의 환상으로 잠 못 드는 밤에는 차가운 칼 대신 펜을 쥐어보는 것도 좋겠어요.
2016년 1월호, ⌜In Your Drawer⌟ ― Editor 윤웅희

 

❷ 다이어리 – 루이 비통(LOUIS VOUITTON)
칼춤 추는 망나니가 되어주기로 결심한 빠른89, 여정 씨. 의과대학을 갈 정도로 스마트하고, 의사 아버지를 죽였던 환자이자 살인마 영천에게 극악무도한 편지를 받고도 어머니에게 절대 티내지 않을만큼 철저하고 배려 깊은 여정 씨. 수 년 간 바둑을 둔 사이임에도 동은에게 번호 한 번 물어보지 않은 사려 깊은 여정 씨라면. 도톰한 커버로 둘러싸인 다이어리를 선물해주고 싶어요. 바둑알과 칼을 어루만지는 손 끝에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을 쥐어줄 수는 없으니까요.
2013년 1월호 ,⌜A.D 2013⌟ ― Editor 김경민

❸ 보스턴 백 – 생 로랑(Saint Laurent)
동은을 위해 단숨에 낯선 도시로 내려온 여정 씨. 언제든 홀연히 칼자루만 챙겨서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남자에게 캐리어는 필요하지 않을 거예요. 블루, 그레이, 화이트. 언제나 튀지 않는 은은한 컬러 그리고 단정하고 차분한 핏과 라인의 옷들을 즐겨 입는 여정 씨의 취향을 보니 알겠어요. 급하게 떠날 일이 생긴다고 해도 요란스럽지 않을 거라는 걸. 여정 씨를 닮은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의 보스턴 백을 골랐어요.
2014년 1월호, ⌜WARM HEART⌟ ― Editor 강지영

❹ 데저트 부츠 – 톰 포드(Tom Ford)
늘 잘 다려진 셔츠를 바지춤에 넣어 입거나, 부드러운 소재의 니트를 헐렁하게 입고 명품시계를 차는 여정 씨. 직업 특성상 가운을 입을 일이 더 많을테니 사복을 입을 때는 적당한 무심함과 격식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좋겠어요. 데저트 부츠는 군인들이 한 겨울 사막을 가로지를 때 신기 시작했대요. 처음엔 발이 조금 아프겠지만 신다보면 금방 적응 될 거예요. 동은 씨를 만나러 갈 때에도, 바둑을 두러 공원에 갈 때에도 언제든 편하게 신을 수 있고, 너무 튀는 걸 싫어하는 여정 씨의 성격에도 잘 응해줄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 1월호, ⌜디저트 말고 데저트⌟― Editor 윌 웰치(Will Welch)

❺ 시집 – <내간체를 얻다> 
단 하루도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적 없을 거예요. 여정과 동은에게 바치는 시집이에요. 송재학 시인이 썼어요. 문학동네시인선의 시작과 함께 출간된 시집입니다.
2012년 1월호, ⌜100 Covers⌟ ― Editor 장우철, 유지성,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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