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을 걸고 메달리스트와 군인이 싸운다면?
예능판 <오징어게임>이라 불리는 넷플릭스의 <피지컬100>이 화제다.
MBC가 제작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피지컬:100>이 화제다. 학벌,신분,인종을 넘어 오로지 피지컬로만 경쟁하는 단순한 형식의 프로그램. 우승 상금은 3억이다. <쇼 미 더 머니> 같기도, <오징어 게임> 같기도 한 이 머니게임이 새롭고 재미 있는 이유는 뭘까? BTS 월드 콘서트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했던 유재헌 미술감독, <오징어 게임>의 김성수 음악감독, <기생충>의 최세연 의상감독이 참여했고, PD수첩 출신의 장호기 PD가 연출을 맡았다.
각 분야에서 ‘피지컬’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달려온 100인의 캐릭터가 만나, 극한 상황 속에서 전에 없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에 재미 있다는 평가. 매주 1편씩 공개돼 현재 2편까지 공개된 상태다. 힘,끈기,정신력,깡만큼은 자신 있는 사람들 100명이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국가대표선수부터, 헬스 트레이너, 경찰까지. 하는 일은 모두 달라도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은 모두 한결 같은 100명. 그 중 유난히 눈에 띄는 다섯 명을 골랐다.
01 세계 소방관 대회 1위 출신 홍범석 군인과 소방관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소방기술 경연대회 1위, 2018년 세계 소방관 대회 1위, 집사부일체 출연. 특수부사관 164기 임관 후 1년간 11여단 근무, 2007년 707 특임대에서 군생활. 이후 다시 11여단에서 707 특임대 3년 복무 후 2017년 상사 전역. 이후 소방공무원을 역임했다.
02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 전 배구선수 출신 아버지, 탁구를 잘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윤성빈. 2012년 스켈레톤 선수 데뷔 후 3년 8개월만에 월드컵 우승. 2년 후 세계랭킹 1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03 에이전트 H (황지훈) UDT 지원 입대, 저격수로 4년 6개월 복무 및 하사로 전역. <가짜 사나이> 1기 출연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 <가짜 사나이>2기는 물론, 개인 채널인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로도 전방위 활동 중. 또한 유튜브 프로그램 ‘더 스트롱맨’ 시즌2, ‘공범2’에서도 출연해 이미 예능감과 피지컬을 보여준 적이 있다.
04 국가대표 레슬러 남경진 레슬링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다. 엄청난 근력의 소유자.
05 유도선수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 물론 지금은 선수보다 방송인의 이미지가 더 강하지만, 추성훈은 추성훈이다. 2000,2001,2002 국제유도대회 우승, 일본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부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K-1 챔피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