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아빠가 됐다

혼인신고와 동시에 임신 소식을 밝혔다.

송중기가 팬카페를 통해 한 사람의 남편이자, 아빠가 된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왔다. 작년 12월 26일,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지 약 한달만에 결혼과 임신 소식까지 발표한 것. 다음은 오늘 송중기가 전한 팬카페 게시글 중 일부다.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중략)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심스러우면서도 진심이 담긴 편지로 전한 반가운 소식. 공식적인 열애 사실 인정 이후, 송중기는 공항이나 사석 등에서 케이티 루이 샌더스와 함께 하는 모습을 자주 드러내왔다. 케이티 루이 샌더스는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인 1984년생으로 현재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이후 작품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