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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냐의 아티스틱 디렉터 ‘알레산드로 사르토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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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냐의 아티스틱 디렉터 ‘알레산드로 사르토리’ 인터뷰

알레산드로 사르토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

110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한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제냐를 관통하는 핵심은 뭔가? 제냐는 인하우스 팩토리를 갖고 있는 브랜드다. 마치 모든 식재료를 갖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처럼, 디자인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의류 제작의 혁신은 섬유이며, 섬유를 짜는 방법과 직물을 처리하는 방법을 고려할 때 진정한 디자인 효과를 발휘한다. 제냐는 섬유의 우수성, 노하우, 혁신, DNA 및 전통을 바탕으로 고급 원단 제작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냐의 고향, 오아시에서 출발한 2023 F/W 컬렉션은 그동안 제냐가 보여준 수많은 비전을 집대성한 것 같았다.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까? 오아시 제냐는 제냐의 가치의 본고장이자 내게 영감을 주는 장소다. 창립자의 친환경적인 사고방식은 오늘날에도 유지되며, 탁월한 의류의 궁극적 표현인 오아시 캐시미어에 녹아 있다. 오아시 캐시미어는 2024년까지 원단의 모든 추적 인증을 약속한다. 염소에서부터 옷까지, 자연과 조화롭고, 책임감 있는 시스템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오아시 캐시미어의 파트너로 엘더 스테이츠먼과 협업한 이유가 궁금하다. 어떻게 시작된 건가? 엘더 스테이츠먼은 제냐의 오아시 캐시미어 프로젝트를 해석하는 완벽한 파트너다. 제냐의 남성복은 엘더 스테이츠먼이 보여주는 캘리포니아의 경쾌함과 여유로움을 통해 변형됐다. 또한 두 브랜드는 동일한 가치와 사고방식을 공유한다. 품질과 기술, 깊은 상호 존중에 대한 인정, 유구한 장인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제냐의 팩토리에서 만든 직물과 원사를 엘더 스테이츠먼에 제공한다고 들었다. 구체적인 협업 시스템을 말해줄 수 있나? 제냐는 섬유부터 완제품까지 원단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이다. 이를 통해 혁신과 우수성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엘더 스테이츠먼에게 우리의 직물을 공급하고 그들의 디자인을 입혔다. 

공개된 캠페인 사진을 봤을 때, 전통적인 제냐의 테일러링과는 달라 보였다. 제냐가 지닌 이탈리아 남자의 간결한 모습에 화사함을 입히는 게 목표였다. 엘더 스테이츠먼만이 간직한 서핑, 스케이트보드, 야자수 등으로 대변되는 캘리포니아 무드를 경쾌하게 녹였다. 엘더 스테이츠먼 역시 캐시미어를 다루는 브랜드이기에 대화가 더 잘 통하기도 했다. 제냐와 엘더 스테이츠먼의 협업은 사이키델릭한 색상과 기발한 패턴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불러일으켰고, 품질, 원단의 우수성, 그리고 옷에 담긴 사랑이란 가치를 공유한 시간이었다. 

둘의 만남이 가장 잘 드러나는 아이템은 어떤 것인가? 지난 1월 밀라노에서 열린 제냐 2023 가을 겨울 패션쇼를 통해 미리 선보였던 레드 컬러의 룩을 뽑겠다. 이 룩에는 제냐의 간결한 오버 셔츠 실루엣에 엘더 스테이츠먼의 미학적 코드로 해석한 강렬한 태양의 컬러를 담았다. 

당신이 생각하는 남성복의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컬렉션을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남성의 진정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남성들이 원하는 이미지와 요구를 캐치하고 새로운 워드로브로 표현하는 것이 재밌다. 남성들이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 가장 어울리는 옷을 입고 기분이 좋아지기를 바란다.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남성복이 아닐까 싶다. 

5, XXX 컬렉션의 론칭 도시로 서울을 택했고, 방문했었다. 제냐, 그리고 당신에게 서울은 어떤 도시인가? 비즈니스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시장 조사를 위해 자주 세계 곳곳을 여행한다. 서울에도 여러 번 가봤다. 서울은 활기차고 스타일이 좋은 도시 중 하나다. 그렇기에 XXX 컬렉션의 첫 론칭 도시로 서울로 삼았었다. 내게 서울은 사람들, 상점, 전통 음식들, 디자인과 장인정신 등 놀라운 요소들이 가득한 영감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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