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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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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강함

개성 강한 청춘들이 나라를 지켜야겠다고 모인다는 건 언제나 그렇듯 숭고하다. 국군의 미래가 될 청년 장병 12명이 <GQ>와 만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과의 만남으로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우리 국군이 강한 이유를. 육군 한 걸음만 더 나아가자청소년 시절 김동진 대위는 유도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에 선수로서의 선택도 쉽지 않았다. 그는 유도 덕분에 얻은 […]

개성 강한 청춘들이 나라를 지켜야겠다고 모인다는 건 언제나 그렇듯 숭고하다. 국군의 미래가 될 청년 장병 12명이 <GQ>와 만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과의 만남으로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우리 국군이 강한 이유를.

육군

좌측부터 김동진 대위, 조동현 하사, 강민수 중위

한 걸음만 더 나아가자
청소년 시절 김동진 대위는 유도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에 선수로서의 선택도 쉽지 않았다. 그는 유도 덕분에 얻은 건강한 육체와 남들보다 월등한 체력을 국가를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 결정 이후 그는 멈추지 않았다.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저 한 발을 내디뎠다.
이러한 전진은 지금의 굳건한 모습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강력한 화력을 가진 MLRS(다연장로켓)의 포대장으로 작전을 수행 중이다.

단 한발의 기회
병사 시절 저격반에서 관측수 임무를 수행했던 조동현 하사는 단 한 발로 상대를 제압하는 저격수의 매력에 빠져들어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저격수가 갖춰야 할 자격에 대한 그의 대답은 인내와 평정이었다.
오랜 시간 대기하는 것은 물론 감정 기복이 없어야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그래서 그는 강인한 체력과 흔들리지 않는 정신을 위해 매일매일 자신을 다잡고 있다.

실전과 같은 훈련
전차의 박력 있는 엔진 소리,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기동력, 전차탄이 굉음을 내며 표적을 명중할 때의 희열감 등은 강민수 중위에게 K2 전차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 요소들이었다. 
그는 실전과 같은 훈련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다양한 변수들이 만들어내는 상황에서 훈련하고 반복, 숙달해야만 실전에서 100%, 그 이상의 것을 끌어낸다는 그의 모토다. 그의 날카로운 눈빛만큼이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해군

좌측부터 이종건 대위(진), 김한상 중사, 이상영 중사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
천안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차기 호위함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전투체계와 무장을 탑재해 바다와 땅, 하늘 모두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종건 대위(진)는 천안함에서 보수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보수관은 손상통제 상황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함내 보유중인 소방 설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비록 전투와 같이 눈에 잘 띄는 분야는 아니지만 함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함께라는 믿음
UDT(Underwater Demolition Team), 해군 특수 전전단이다. 우리에겐 2011년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인질을 구출했던 모습으로 익숙한 해군 최정예 부대다. 오직 UDT만을 꿈꿨던 김한상 중사는 동료가 있어 자신이 있다고 여기며 그 믿음이 스스로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동료의 등을 자신이, 자신의 등을 동료가 믿고 맡길 수 있을 때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온다는 건 그의 오래된 믿음이다.

나를 강하게 하는 건 가족
어렸을 때부터 군인을 꿈꿨다는 이상영 중사는 국가를 지키는 군인의 모습에 푹 빠졌다. 대학 역시 군 관련 학과로 진학하게 되고 군 장학생으로 선발돼 지금까지 군인의 길을 걷고 있다.
그에게 가족은 힘의 원천이다. 그는 국가를 지키는 것이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 여기며 훈련과 작전에 임한다. 내년 초 결혼까지 계획하고 있어 그의 책임감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

해병대

좌측부터 전성민 중사, 박준규 대위(진), 이철민 중위

유일하다는 자부심
해병대 상륙장갑차대대는 국내에서 육상과 해상에서 모두 움직일 수 있는 상륙장갑차를 운용하고 있는 유일한 부대다. 적의 해안에 상륙해 병력을 하차시킨 후 작전을 수행하는 전성민 중사에게 최우선 과제는 바로 안전이다.
그래서 그는 남들이 보든 안 보든 최선을 다한다. 조금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안전 사고의 유무에 훈련과 작전 성과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기의 변화가 전쟁을 바꾼다
드론이 미래 무기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 9월 1일 드론작전사령부가 창설됐다. 박준규 대위(진)는 무기의 변화가 전쟁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역사에서 보고 배우며 정찰드론 소대장으로 지원했다.
그리고 현재는 정찰 드론을 활용해 교육과 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드론으로 인해 강해진 국군을 꿈꿨다. 그리고 분명히 더욱더 강해질 것이라는 확신에 차있다.

더욱 강한 곳을 향해
처음 학군단을 지원했을 땐 큰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후보생 입영 훈련을 하고 이철민 중위의 생각은 달라졌다. 강하고 명예로운 군인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훈련이 어렵다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그 중에서도 대테러 특임대를 지원했다.
그에게 고난과 도전은 극복하는 대상이 아니라 언제나 옆에 있는 친구다. 그렇기에 더 강해져야 했다. 어제보다 강한 오늘의 나를 그는 꿈꾼다.

공군

좌측부터 한상욱 대위, 김형구 중사, 최수진 하사

우리의 창공은 우리의 전투기로
한상욱 대위는 이번 한미 연합연습에서 뜻깊은 경험을 했다. 국산 초음속 다목적 전투기인 FA-50을 타고 미국 공군들과 함께 훈련을 참여하게 된 것. 그는 FA-50을 조종한 후 국산 전투기의 미래를 확인하고 자부심을 느꼈다.
전투기의 발전된 기술만큼 조종사의 기량 또한 향상돼야 한다고 느낀 그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 개발도 열심이다. 조종 뿐 아니라 기체에 대한 이해, 어학 등도 더해져 리더로서의 자질도 갖추고 있는 중이다.

군의 존재 목적은 국민
김형구 중사는 유압정비사다. 조종면, 착륙장지 등의 항공기 유압구성품은 작동유의 유압을 통해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만들어 항공기 비행을 가능케 한다. 그는 올해 초 엄청난 임무를 수행했다. 수단의 내전으로 인해 교민들의 안전확보가 불가능해지자 이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데리고 오는 임무였다.
그는 이 작전을 두고 무엇을 위해 국군은 싸워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결국 국민이었다.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
항공통제사. 일반 사람들 뿐 아니라 군인들에게도 아주 생소한 보직이다. 항공통제사 최수진 하사는 항공기에 탑승해 레이더 자료를 바탕으로 항적을 포착하고 추적하는 공중 감시 업무를 담당한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도 뜬 눈으로 영공 방위 임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하늘을 지킨다는 건 고된 일이지만 옆에서 끌어주고 밀어주는 전우들이 있어 가능하다는 그녀. 최고의 공중 감시수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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