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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와이너리의 가성비 와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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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와이너리의 가성비 와인 3

각 와이너리는 역량을 100% 발휘해 만든 메인 라벨 외에도 엔트리급의 별도 라벨을 생산한다. 그중 일부는 다른 와이너리의 메인 라벨이 울고 갈 만큼 뛰어난 품질을 지녔다. 어디다 내놔도 뒤쳐지지 않는 ‘황금 막내’ 3종을 소개한다.

1⃣ 더 마스코트

할란 패밀리는 미국 와인 중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꼽히는 할란 이스테이트를 소유하고 있다. 할란에 버금가는 본드 이스테이트와 프로몬토리까지 가지고 있으니, 명실상부한 나파 컬트 와인의 대표로 꼽힌다. 창립자의 2대손이 2008년부터 할란 패밀리의 막내 격으로 만든 와인이 바로 ‘더 마스코트’다. 더 마스코트는 메인 라벨 3종인 할란, 본드, 프로몬토리를 생산하는 밭에서 자라며 아직 나이가 어린 수령의 나무에서 얻은 포도로 만든다. 보통 이렇게 얻은 포도로 막내급 와인을 양조하는 것은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더 마스코트는 여기서 독특한 포인트를 가진다. 각 메인 라벨과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양조한 와인 세 가지를 블렌딩하는 것.

더 마스코트는 메인 라벨 3종보다 더 오랜 숙성 기간을 거쳐 어린나무의 단점을 극복해 낸다. 할란 이스테이트가 24개월의 숙성 기간을 거친다면 더 마스코트는 3년 이상 숙성해 병입 후 1년 이상 더 시간을 보낸다. 과연 나파에 와이너리에 ‘더 마스코트’의 퀄리티를 넘어서는 메인 라벨을 만드는 와이너리가 10개 넘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은 할란 이스테이트의 1/10 수준이지만, 과연 뛰어난 퀄리티였다.

???? 새로 출시한 2019 빈티지를 마셔 보았다. 짙은 장미와 핵과일의 아로마. 폭발하는 듯한 검붉은 과실과 바닐라 캐릭터. 으깬 장미와 상쾌한 숲의 뉘앙스.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강한 파워가 동시에 느껴졌다.

2⃣ 장 루이 샤브 – 셀렉시옹 에르미타주 블랑쉬

프랑스 론. 특히 북부 론에는 뛰어난 화이트 와인들이 생산되는 지역이 많다. 그 대표 주자를 꼽자면 꽁드리유와 에르미타주가 있다. 에르미타주에서도 가장 명망 높은 전설적인 생산자로 장 루이 샤브가 자주 언급된다. 도멘 장 루이 샤브(Domaine Jean Louis Chave)는 쟝 루이 샤브 셀렉시옹(J.L.Chave Selection)이라는 세컨드 라벨을 메인 라벨 1/4 정도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포도의 일부를 직접 재배하는 대신 타지에서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메인 라벨보다 낮은 가격으로 완성했다. 이 셀렉시옹 에르미타주 블랑쉬만 마셔도 론 지역의 화이트 와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 마르산느 100%로 만드는 이 와인은 두툼한 볼륨감과 화려한 플로럴 아로마. 배와 망고 등 다양한 과일 캐릭터. 풍부한 미네랄과 산미가 느껴지며 어울리는 음식의 폭도 넓다.

3⃣ 오귀스탕 – 테르

오귀스탕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샴페인 하우스로 2013년부터 바이오 다이내믹 농법을 도입했다. 바이오 다이내믹으로 샴페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는 많다. 오귀스탕이 특별한 것은 여기에 더해 포도밭에 수정을 묻어두거나 나무에 음악을 들려주고, 음력 주기 ‘과일’ 또는 ‘꽃’ 주간에 해당하는 시간에 수확하며, 와이너리 곳곳에 에너지를 뜻하는 그림과 별자리를 새기는 등 신비주의적 요소를 결합해 극단적인 자연주의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신에 중독된 힙스터 샴페인 생산자’처럼 여길 수도 있겠지만 오귀스탕의 샴페인 푸(Feu)에 대해 <세계 소믈리에 콩쿠르> 2019년 챔피언 마크 알머트는 “뛰어난 품질의 최고급 샴페인”이라 평했다. 3위를 차지한 레이몬드 톰슨도 <50대 와인 테이스팅>에서 푸를 1위로 꼽아 현재 오귀스탕은 샴페인 씬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오귀스탕이 생산하는 8종의 샴페인 라인업 중 엔트리인 테르 2018 빈티지는 25~35년 수령의 나무에서 얻은 피노누아만으로 리스에서 11개월 숙성, 2022년 데고르주멍, 제로 도사주 방식으로 생산했다. 볶은 곡물, 말린 과일, 무화과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 풍성한 기포. 내추럴 와인 스타일의 산화 뉘앙스. 사워 도우와 스모키한 캐릭터 등까지 감지된다.

???? 이 샴페인이 표현하는 ‘펑키함’은 전형적인 내추럴 와인들의 방종에 가까운 ‘펑키함’과 거리가 멀며, 우아하면서도 아방가르드한 개성만을 느낄 수 있기에 자극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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