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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23

빌리 아일리시가 커밍아웃 후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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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가 커밍아웃 후 심경을 전했다

“사람들이 알 줄 알았다”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며 커밍아웃을 한 뒤 공식 석상에 섰다. 그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축제 ‘히트메이커스(Hitmakers)’ 레드카펫에 섰다. 그리고는 “’커밍아웃’이라는 거창한 자세를 취할 생각은 없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최근 그는 <버라이어티 파워 오브 우먼(Variety Power of Women)> 커버 스토리를 장식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이 여성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연하지 않나 싶었다. 사람들이 그런 성향을 몰랐다는 걸 몰랐다. 이제 알게 됐다. 나는 여자를 좋아한다. 인간적으로 여성들을 사랑하며 그들에게 끌린다. 육체적으로도 그들에게 끌리면서 그들의 아름다움과 존재에 너무 겁도 난다”고 말했다. 빌리 아이리시는 2015년에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이후 엄청난 커리어를 쌓으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했다.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로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 포함, 총 5관왕에 올라 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히트메이커스’ 행사에서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영화 <바비> OST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올해의 영화노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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