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활동 중인 배우들 중 자기만의 색이 확실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매력으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해내는 배우 라미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e7FNGPHsuU 라미란은 꽤 늦은 나이에 스크린에 데뷔했습니다. <친절한 금자씨> 속 오수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이후 조연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출연했으나 크게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그녀를 배우로 널리 알린 건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
오랜만에 로코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막을 내렸습니다. 어이없게 북한에 불시착한 대한민국 재벌이자 상속녀인 윤세리(손예진),그녀를 구해준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두 사람의 사랑을 그린 마지막 회 시청률은 무려 21.7%를 돌파했는데요,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입니다. 두 달 넘게 우리를 웃기고 울렸던 드라마의 종영에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
영화는 신마다 흐름에 맞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장면의 흐름을 보며 자연스럽게 의미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흐름을 따르다 보면 각 프레임이 나타내는 작은 요소는 놓치기 쉬운데요, 가끔은 한 장의 사진처럼 의미를 내포한 프레임을 찾아보는 것도 큰 재미를 줍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차지한 <기생충>이 흑백판 개봉을 앞둔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직접 선택한 흑백판 스틸을 [...]
답답한 브래지어 안에 감추고 다녔던 가슴을 자유롭게 한다는 건 상징하는 바가 큽니다. 자유, 여권신장 등 지난 몇백 년 동안 많은 이들이 피땀 흘려가며 노력한 부분이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노브라는 당연한 권리라기보다는 관심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최근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노브라에 대한 관심에 정면으로 도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얼마 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M> 인간에게 [...]
우리는 모공을 들여다보는 데 꽤 오랜 시간을 소비합니다. 모공이 보이지 않는, 매끄럽고 도자기 같은 피붓결을 원하기 때문이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 포토샵과 피부의 흠을 지우는 앱을 사용하는 게 필수가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매끈한 피붓결에 대한 바람이 큰 요즘입니다. 모공의 피지를 뽑아내는 블랙 필오프 타입 마스크와 블랙헤드를 뽑아내는 코팩의 등장이 일조했음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