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표범의 땅’ 국립공원 내 유적, 15세기 축조된 수류봉산성인 것으로 확인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산하 극동소수민족고고학민속연구소(IHAEFE) 학자들이 ‘제믈랴 레오파르다(표범의 땅)’ 국립공원 안에서 백오십여 년 전에 발견된 유명한 유적이 조선시대 축조된 수류봉산성(水流峰山城)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반 라코프 ‘표범의 땅’ 국립공원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이 요새는 이미 1864년에 발견되었지만, 그에 대한 세밀한 조사는 2016년에야 가능해졌다. 이유는 요새가 러-중 국경을 사이에 두고 거의 정확히 반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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