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가 8인의 스포츠 사랑
1. 알렉산드르 푸시킨
알렉산드르 푸시킨. Press Photo
어린 푸쉬킨은 어릴 적부터 체육, 게임, 싸움을 좋아했다. 초기의 시 가운데 ‘잠’은 페테르부르크에서 온 여성스러운 멋쟁이 샌님을 비웃으며 체육 수업에 오라고 부른다. 시골에서 푸쉬킨은 늦가을까지 차가운 물에 수영을 했고 승마에도 애정을 쏟았다. 안장없이 말을 타기도 했다. 그는 뛰어난 무용수와 기수를 높이 평가했다. 푸쉬킨은 복싱도 좋아했다. 공작 표트르 뱌젬스키는 자서전에서 ‘1827년 푸쉬킨이 복싱을 가르쳐 줘서 나는 아주 익숙해졌다.’고 썼다.
2. 미하일 레르몬토프
미하일 레르몬토프. 출처: 리아노보스티
또 다른 유명 시인 미하일 레르몬토프는 타르하니 마을에서 자기 이름을 걸고 농민 자녀들의 격투 시합을 여는 것을 좋아했다. 승리자에게는 과자 바구니를 시상했다. 운문 ‘상인 칼라쉬니코프의 노래’에서 16세기 꽁꽁 얼어붙은 모스크바 강에서 어떻게 격투가 이루어졌는지 상세히 묘사했다. Читать дальш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