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린 ‘불멸의 연대’ 행진, 올해로 세 번째...부산에선 올해 첫 행사
소련이 나치 독일에 승리한 날인 승전기념일. 러시아에서 승전기념일은 언제나 특별한 날로 군사퍼레이드와 함께 성대하게 기념되어 왔다. 하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2차 대전을 겪은 세대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참전용사와 그외 전쟁의 목격자들 중에 이제 생존자는 거의 없다. 문제는 사람과 함께 과거의 기억도 사라진다는 점이다. ‘기억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을 우리는 되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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