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에서] '로또 아파트' 청약 광풍
미·북 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 중인 양측 실무 협상팀이 2일에 이어 3일에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각각 이끄는 협상팀은 지난달 27일과 30일 1·2차 회담을 한 데 이어 다시 주말 이틀 연속 회담을 진행하면서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오후 성 김 대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 랜들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 미국 협상팀이 탄 차량이 숙소를 빠져나와 이동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
최근 온라인 쇼핑 확대로 택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택배차량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택배차량이 물건을 배달하는 모습을 보면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할 때가 잦다. 택배 기사가 많은 물건을 빨리 배달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먼저 비탈길에서 차량 시동을 끄지 않고 주차 브레이크만 채운 채 물건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 큰 사고가 난다. 또 아파트 단지 안에서는 짐칸 문을 닫지 않고 운전하기도 한다. 물건이 쏟아질까 위태위태하다. 택배 기사가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운전하는 모습도 자주 눈...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 중이던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이 연설 문구를 급히 수정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원래 연설문에는 일본 방위 당국의 역할과 관련해 '최대한의 (대북) 압력을 유지하겠다'는 표현이 있었다. 그런데 오노데라 방위상이 연설하기 전, "'최대한의 압박'이란 용어를 더는 쓰고 싶지 않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이 나왔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결국 원래 문장 대신 '현재 하고 있는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하겠다'는 문장을 읽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비슷한 말 같지만 원...
북한이 유엔에 2016년 집단 귀순한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북송(北送)과 관련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북한은 또 우리 군이 다국적 훈련인 림팩(RIMPAC·환태평양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종전의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는 지난달 30일 공보문을 통해 "남조선 당국은 우리 공민들(탈북 종업원들)을 바로 돌려보내는 것으로써 북남 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
'시진핑 배후설'을 거론하며 북한에 영향을 끼치려는 중국을 견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에는 러시아의 대북 밀착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각)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어제 있었던 (북한 김정은과) 러시아의 회동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달 31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고 두 정상은 올해 안에 만나기로 합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 회동의 목적이 무엇이겠느냐"며 "긍정적인 회동이라면...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0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6개 전문대학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 시행 계획'을 3일 발표했다. 2020학년도 전문대가 뽑는 전체 인원은 20만5531명으로 2019학년도 입시보다 635명 늘어난다. 학생 수가 줄고 일부 대학은 구조 조정을 하면서 그간 전문대 모집 인원은 감소 추세였지만, 대학들이 외국인이나 만학도 등을 뽑기 위해 정원 외 특별전형을 늘리면서 모집 인원이 소폭 늘었다.모집 시기별로는 수시 모집 인원이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