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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13.01.2019

메시 통산 400호골 달성, 호날두(409골) 보다 63경기 더 빨랐다

Chosun Ilbo 

FC바르셀로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400호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현재 스페인 리그 최다 득점자다. 그는 435경기 만에 400호골을 터트렸다. 정말 놀라운 득점력이다. 400호골은 유럽 톱 5리그 중 한 리그에서 나온 첫 기록이다.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총 409골(507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호날두(유벤투스)는 한 리그가 아닌 잉글랜드,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총 세 리그에서 올린 득점이다. 호날두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292경기에 출전, 311골을 넣었다....

[현장 방송 인터뷰]패장 포체티노 걱정 "손흥민은 떠나고, 케인 발목이 부어올랐다"

Chosun Ilbo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의도는 없었지만 나쁜 태클이었다. 케인의 발목이 부어올랐다. 경기 마치고 절뚝거렸다."패장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나간다. 만약 해리 케인이 부상이라면 우리에게 큰 타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굉장히 자랑스럽다. 후반전 경기력은 최고였다. 데헤아가 총 11번 선방했다. 믿기 어렵다. 축구에선 잘 하고도 이기지 못할 때가 있다. 이게 축구다. 우리는 전반 경기를 지배했지만 조직적으로 좀 부족했...

[현장 방송인터뷰]6연승 무패 솔샤르 "우리 수비 환상적, 데헤아 MOM 자격 충분"

Chosun Ilbo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우리는 환상적으로 수비를 잘 했다. 데헤아는 오늘 MOM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6연승을 이끈 맨유 임시 사령탑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늘 좀더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우리 포백 수비와 골키퍼 데헤아가 믿기 어려운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었다"면서 "우리는 많은 골 찬스를 만들었다. 만약 득점하지 못했다면 압박을 받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어렵지만 계속 그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샤르의 ...

[EPL현장인터뷰]포체티노 "손흥민 차출-시소코 부상, 이제 시험대"

Chosun Ilbo 

[웸블리(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부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13일 오후(현지시각) 맨유와의 22라운드 홈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맨유에 0대1로 졌다. 이 경기 후 손흥민은 잠시 토트넘을 떠난다.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바로 날아간다. 토트넘으로서는 잠시동안 공격의 큰 축을 잃게 됐다.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걱정을 안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럼에도 "하지만, 다른 선수들 있기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EPL현장인터뷰]손흥민 "亞컵, 기다린만큼 좋은 모습"(동영상)

Chosun Ilbo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맨유와의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맨유에 0대1로 졌다. 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이제 손흥민은 아시안컵으로 향한다. 현지시각 13일 밤 비행기를 타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간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2경기에서 2경기 모두 이겼다. 가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어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

11차례 선방 맨유 '거미손' 데헤아 평점 10점 만점(영국 일간지)

Chosun Ilbo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데헤아=평점 10점 만점.' 골키퍼가 이런 평점을 받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믿기 어려운 선방으로 맨유에 승리를 안긴 데헤아에게 평점 10점을 주었다. 이 신문은 데헤아의 플레이에 대해 '토트넘의 매우 재능있는 공격수들을 무력화했다.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맨유를 지켜냈다'고 호평했다. 토트넘-맨유전은 맨유 수문장 데헤아를 위한 경기였다. 결승골은 래시포드가 넣었지만 최고의 MOM은 철벽 거미손 데헤아였다. 데헤아는 총 11차례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의...

[현장 방송인터뷰]최다 11번 선방 기록 '철벽' 데헤아 "이게 진짜 맨유다"

Chosun Ilbo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맨유전은 맨유 수문장 데헤아를 위한 경기였다. 결승골은 래시포드가 넣었지만 최고의 MOM은 철벽 거미손 데헤아였다. 데헤아는 총 11차례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의 최다 선방 기록이다.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맨유 6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언론은 도저히 무너트릴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솔샤레 체제 이후 맨유는 6전 전승으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승률 100%. 맨유 역사에 이런 감독은 없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놀라운 선방을 보여준 맨유 골키퍼 데헤...

[아시안컵 8일째]일본-우즈벡-카타르 '16강 합류', 북한은 또 완패

Chosun Ilbo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16강 진출국이 10개팀으로 늘어났다.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타르가 대열에 합류했다.일본은 1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9년 UAE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3대2로 꺾은 일본은 2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인 일본은 82위 오만을 만나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를 치렀다.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



[현장 평점]손흥민 6.8점, 포그바 8.1점, 최고는 '철벽' 데헤아 8.6점

Chosun Ilbo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선발 출전한 토트넘 손흥민의 평점은 6.8점이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놀라운 선방을 보여준 맨유 골키퍼 데헤아에게 가장 높은 평점 8.6점을 주었다.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포그바도 8.1점으로 높았다. 결승골 주역 래시포드는 7.5점을 받았다. 반면 패한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은 낮았다. 케인이 7.2점, 에릭센은 6.9점, 알리는 6.4점을 받았다. 골키퍼 요리스가 7.8점으로 맨유 선수 중 가장 높았다.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는 14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

[EPL현장리뷰]'래시포드 골' 맨유, 'SON 풀타임' '토트넘 누르고 6연승

Chosun Ilbo 

[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다비드 데 헤아가 경기를 지배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맨유가 토트넘은 물리치고 리그 5연승 포함, 6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래시포드가 결승골을 넣었다. 맨유 골키퍼 데 헤아는 신들린 선방을 보였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했다. ▶장군멍군양 팀 모두 초반은 눈치싸움을 펼쳤다. 탐색전이었다. 그리고 ...

[사설] '北·中'과 너무 대비되는 '韓·美'

Chosun Ilbo 

김정은 4차 방중(訪中) 이후 양쪽 모두에서 '두 정상이 비핵화 협상 과정을 공동으로 연구·조종해 나갈 것' '중국은 북한의 믿음직한 후방'이라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북·중 수교 70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방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북·중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만난 뒤 김정은이 달라졌다"고 공개 경고하자 한동안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면서 다시 밀월을 과시하고 있다.북·중 밀착은 2차 미·북 회담에서 주한미군과 유엔군사령부의 '현상 변경...

[사설] 수출 감소, 서민 경기 침체, 새해 초부터 어두운 소식

Chosun Ilbo 

올 들어 1~10일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품목별 1위인 반도체 수출이 27% 줄었고, 지역별 1위인 대중국 수출은 15% 감소했다. 아직 짧은 기간의 통계지만 심상치가 않다. 반도체 초호황이 끝나고 미·중 무역 전쟁 여파가 점차 우리에게도 닥쳐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수출의 20%와 25%를 각각 차지하는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감소는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이다. 내수 침체로 수출의 단발 엔진에만 의존하고 있는 경제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 국책 연구소인 KDI는 작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경기가 "...

[사설] '에너지 전환' 말장난 말고 신한울 3·4호부터 건설 재개를

Chosun Ilbo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11일 원자력계 신년 인사회에서 "(정부가 백지화 방침을 밝힌)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매몰 비용이 7000억원 든다. 오래된 원전과 (석탄) 화력발전소를 중단하고 대신 신한울 3·4호기는 짓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3일 신년 회견에서 "(신한울 3·4호기는)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데 검토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문미옥 과기부 차관은 8일 언론 인터뷰에서 "(탈핵은) 선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정치적 구호였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정부는...

[朝鮮칼럼 The Column] '봉급 사회'에서 '배급 사회'로 가는 나라

Chosun Ilbo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현금성 복지가 급증하고 있다. 2015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수당제도를 도입한 지 불과 몇 년 만의 일이다. 올해를 기준으로 할 때 국민 1인당 평생 받을 수 있는 현금수당은 최대 1억5000만원에 이른다고 하며, 머지않아 2억원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는 무상 보육·교육·급식·교복처럼 서비스나 물품으로 받는 혜택과 기초연금처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현금 급여를 제외한 액수다. 관(官)은 관대로 현금 복지를 늘리기 위해 열심히 궁리 중이고, 민(民)은 민대로 현금을 최대한 챙길 수...

[만물상] 시진핑 말 받아적는 김정은

Chosun Ilbo 

1953년 11월 김일성이 중절모에 까만 코트를 입고 6·25 이후 첫 방중 길에 올랐다. 저우언라이 총리가 국경까지 달려나가 손을 잡았다. '동북왕' 가오강과 국방부장 펑더화이도 국경 기차역에서 영접했다. 중국 지도부는 김일성을 최고 국빈으로 모셨다. 국·공 내전 때 김일성이 무기를 대주고 부상병과 군인 가족을 돌봐줬던 기억이 남아있었다. ▶김정은이 엊그제 4차 방중에서 66년 전 김일성과 똑같은 옷차림을 했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중국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일곱 중 시진핑 주석과 왕후닝 서기 둘만 김정은과 밥을 먹었다....

[태평로] '親文 어공'들에 휘둘리는 軍

Chosun Ilbo 

이명박 정부 당시 류우익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방장관에게 알리지 않고 3군(軍) 참모총장을 청와대로 부른 적이 있다. 그는 장성 인사에 대해 차례로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는 당장 월권(越權) 논란에 휩싸였다. 대통령이 아닌 비서실장이 직접 군 수뇌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인사에 관여할 권한은 없기 때문이다. 당시 류 실장은 국방장관으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이 정부에선 비서실장도 아닌 5급 행정관이 요구해 육군 참모총장을 만났다. 정모 행정관은 곧 있을 장성(將星) 인사 자료를 들고 나갔다. 인사 얘기가 오갔을...

[조용헌 살롱] [1177] 퇴계가 율곡에게 준 당부

Chosun Ilbo 

묵향(墨香)을 맡으면 왠지 기분이 좋고 호흡이 아랫배로 깊게 내려가는 걸 느낀다. 먹물이 배어 있는 유가의 고택을 방문할 때도 그렇다. 편액이나 사랑채 벽에 걸려 있는 문구 내용들도 유심히 살펴본다. 그 내용들을 보게 되면 집주인의 취향이나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짐작할 수 있다.안동 시내에 가끔 방문하는 치암고택(恥巖古宅)이 있다. 이 집 대청마루 벽에 칠언문구가 하나 쓰여 있다. '入朝當戒喜事(입조당계희사) 持心貴在不欺(지심귀재불기)'라는 글귀였다. 집주인에게 이 문구의 유래를 물으니 퇴계 선생이 젊은 율곡에게 당부한 내용이라는 ...

[특파원 리포트] 기자가 목격한 쿠르드의 비극

Chosun Ilbo 

지난 2007년 기자는 이라크 전쟁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여행 금지국' 이라크로 출장을 갔었다. 목적지는 쿠르드족(族) 자치주의 수도 에르빌시(市). 전쟁이 끝나가던 당시 그곳에서 일어나는 경제 붐 취재를 위해서였다.여행 금지국이라 경호원이 필요했다. 기자에겐 쿠르드족인 '마이클'과 '무하마드' 두 경호원이 붙었다. 그런데 '마이클'은 기독교식 이름이고, '무하마드'는 이슬람식 이름이었다. 물어보니 두 사람의 종교는 역시 이름처럼 달랐다.마이클은 그러나 "쿠르드는 쿠르드가 최우선이다. 종교는 그다음이다"라고 했다. 종교의 영향력이...

[최보식이 만난 사람] "자동차를 팔면 乙이 되지만, 자동차 산업 육성해주면 우리가 甲 된다"

Chosun Ilbo 

"삼성이라는 열차가 달려가고 있는 종착역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른 궤도로 바꿔 타야 할 시간이 지나고 있는데도 기존 사업의 관성으로 앞으로만 내달리고 있습니다."박광기(57)씨는 커피숍에서 열변을 토했다. 그는 4년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스스로 그만두고 '어떻게 다시 성장할 것인가' '제2 창업 시대' '산업한류혁명' 등을 펴낸 삼성맨이다.삼성전자에서 오너 가문을 빼고 가장 젊은 나이(42세)에 상무로 승진했고 아프리카 총괄·동남아 총괄을 거쳐 본사 TV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전략 팀장(부사장)을 맡았...

[아메리카 vs 동아시아] 트럼프식 접근이 美 외교 전통에서 예외는 아니다

Chosun Ilbo 

작년 12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주둔 미군 2000명을 빠른 시일 내에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에 대한 반대 표시로 매티스 국방장관은 사의를 표명했다. 그의 사임을 둘러싼 논란이 격하게 전개되자 트럼프는 패트릭 섀너핸 부장관을 장관 직무대행으로 전격 임명하고 12월 31일 자로 매티스 장관을 해임했다. 이후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미국의 향후 세계 전략을 둘러싼 대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국제 문제에 문외한인 트럼프 대통령의 무책임한 시리아 철군 결정에 반대하던 전략 전문가 매티스 장관이 해임당했으니, 앞으로 트럼프의...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202] 이슬람 文化가 깃든 아시안컵 로고

Chosun Ilbo 

축구 팬들은 요즘 아시안컵 대회의 중계방송을 보려고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연합(United Arab Emirates·UAE)과 우리나라와의 시차가 다섯 시간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5일 개막하여 2월 1일까지 28일간 열리는 제17회 아시안컵에서는 4년 전보다 8개 팀이 늘어난 24개국이 참가하여 모두 72경기를 치른다.이번 대회의 공식 로고 디자인은 축구와 이슬람 문화를 상징하는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구성됐다. 축구공을 의미하는 커다란 원(圓)은 주최국인 UAE 국기의 색채인 빨강·초록·검정으로 채색됐다. 원 ...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45] 가자미

Chosun Ilbo 

가자미지붕들이 나지막한 가진항을 지나다횟집 지붕 위 지느러미 말라가는 가자미들을 본다노조에서도 밀려난 계약직처럼 수족관에서도 퇴출당한횟감조차 될 수 없는 물 간 생낮은 지붕 위 납작 엎드려 옆 눈으로 하늘이나 흘기며멀쩡한 해풍에 지느러미나 앙칼지게 세워본다나지막한 가진항―김영희(1954~ )한겨울 한파 때 바다 여행의 맛은 색다르다. 날 세워 몰려오는 파도 앞에서 양손으로 귀를 싸매고는 잔뜩 웅크린 우리네 작디작은 생을 발견하는 일이라니! 바다는 왜 그리 매번 젊어지기만 하는 것인지. 거기 비로소 아름답고 힘센 왕이 나타나니 바로 ...

[발언대] 유망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은 매각 말고 지켜야

Chosun Ilbo 

전기차의 배터리로 쓰이는 2차 전지 관련 산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2차 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 4대 요소가 생산 원가의 60%를 차지한다. 이 4대 요소의 핵심 원료는 니켈과 코발트다. 그런데 2006년 노무현 정부 때 시작된 한국의 첫 대규모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 개발 사업이다.이 사업은 니켈·코발트가 많이 매장돼 있으며, 광물자원공사와 포스코대우·STX 등 한국 컨소시엄이 27.5%의 지분을 갖고 생산물의 50% 판매권을 확보한 데다 캐나다와 일본 제련 기업까지 참여해 ...

[한마디] 노인들 버스요금 할인해 지하철 승객 분산하자

Chosun Ilbo 

서울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71세의 회사 임원이다. 만 65세 이상이기 때문에 무임승차를 한다.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는 요금을 낸다.버스는 대개 지하철보다 덜 붐빈다.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도 붐비지만 지하철보다 덜한 것 같다. 노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하철은 낮에도 버스보다 승객이 많다.지하철이 버스보다 붐비는 것은, 65세 이상 노인이면 무임승차를 해주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노령화로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객이 늘고 있다.노인이 버스를 이용할 경우 50% 정도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 출퇴근 시 만원 지...

가구의 美, 재스퍼 모리슨 특별전

Chosun Ilbo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유명한 영국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 특별전 'Jasper Morrison: THINGNESS'가 서울 회현동 문화공간 피크닉(piknic)에서 열린다. 그가 30여 년간 유수의 기업과 일하며 선보인 작품들을 한데 모아 전시한다. 전시품은 '에어 체어' '코르크 패밀리' 등 잘 알려진 대표작부터 최근작인 식기 시리즈 '이딸라 라미' 등 100여 점에 이른다. 라미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전시장과 같은 건물에 있는 카페와 바에서 미리 써볼 수 있다. 3월 24일까지,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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