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물병 찬 행동에 "지동원 쓸 바엔 이승우를"vs"선배들 앞에서 잘못된 행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오는 3·1절에 맞춰 추진하는 방안이 청와대와 여권(與圈) 일각에서 검토되고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訪美)로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월에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3·1절 남북 공동 기념행사와 김정은 답방을 맞추자는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 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어떤 형태든 남북 정상이 마주 앉아 북·미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협의할 필요가 있다"며 '선(先) 미·북 회담, 후(後) 남북 회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서영교 의원에 대한 '비위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오자 16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에는 이에 대한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다.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을 두고는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SBS의 모회사 태영건설이 연루돼 있다는 내용의 글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퍼졌다. '손혜원 팩트 정리'라는 제목의 이 글에는 '태영건설과 목포시가 (목포에) 고층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손 의원이 이를 반대하면서 개발이 지연되자 태영건설이 SBS를 이용해 손 의원에 대한 허위 보도를 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태영건...
더불어민주당이 작년 말부터 소속 의원들의 갑질과 막말, 부동산 투기, 재판 청탁 등 각종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16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이 장기 요양 시설의 회계 기준을 다소 완화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과정에서 불법 정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정의로운 시민행동'은 경기 분당경찰서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오 의원이 장기 요양 시설 관계자들의 청탁을 받았다고 의심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오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당시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발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후원금을...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 자신들 명의로 된 건물을 갖고 있는 손혜원 의원의 조카 두 명이 건물 매입 경위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2017년 3~4월 건물 세 채를 1억6350만원에 산 손 의원 조카 손소영(43)씨는 16일 오후 "가격이 너무 저렴해 충동구매했다. 일대가 문화재로 지정될 줄은 몰랐다"며 "목포를 활성화시키려는 고모(손 의원)의 호의가 왜곡돼 속상하다"고 말했다. 손씨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기자들을 만나 "제주도 이사를 고민하던 중 고모가 목포를 추천했다"며 "건물 매입은 제 판단에 따른 ...
통일부는 지난해 11월 중순 방북한 통일부 산하단체장과 우리 기업인 일부가 북한 '만수대창작사'에서 그림을 구매했다가 인천공항에서 적발됐다는 의혹에 대해 16일 "관계 부처와 대북 제재 위반 여부 판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세관을 통해 18점의 그림이 유치됐고, 이 중 9점은 국외로 반출됐으며 9점이 세관에 보관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