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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17.01.2019

해설가 깜짝 복귀 무리뉴 "자신의 최고의 팀, 트레블한 인터밀란"

Chosun Ilbo 

맨유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 카타르 소재 '비인 스포츠' 해설가로 깜짝 복귀한 조제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지휘했던 클럽들 중 최고의 팀으로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을 꼽았다. 그는 인터밀란을 지휘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9년 세리에A 정상에 오른 후 그 다음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무리뉴 감독은 비인 스포츠 방송에서 "인터밀란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우승을 다 차지했다. 트레블이다. 당시 최고의 팀들인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무리뉴 감독 "호날두와 메시 비교? 불공평하다"

Chosun Ilbo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12월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경질이었다. 이후 공식 행보가 없었다. 최근 '비인 스포츠' 해설위원이 됐다. 2019년 AFC 아시안컵 경기 중계와 해설을 맡기로 했다. 그리고 비인 스포츠 스튜디오에 나섰다. 여러가지 질문들이 오갔다. 그중 하나가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해달라는 것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두 선수를 놓고 누가 낫다고 얘기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그는 "두 선수는 다르다. 만약 ...

맨유 솔샤르 수제자 래시포드, 주급 100% 인상 예정 7만5000→15만파운드

Chosun Ilbo 

솔샤르가 맨유 지휘봉을 잡고 골결정력이 180도 달라진 래시포드(22)의 주급이 2배 인상될 것 같다. 맨유가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래시포드와 주급 계약을 새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영국 매체(미러)가 18일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한 래시포드는 솔샤르 임시 감독 부임 이후 최근 9경기서 6골-3도움을 몰아쳤다.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함께 맨유의 최근 6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맨유는 직전 정규리그 토트넘 원정에서도 포그바의 도움을 받은 래시포드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현재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주급 7만5000파...

로프터스-치크 SNS에서 '난 게이가 아니다'

Chosun Ilbo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루벤 로프터스-치크(첼시)가 동성연애자라는 루머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 일부 트위터 사용자 사이에서 로프터스-치크가 16일 오전 자신의 성적 취향이 동성 연애라는 밝힐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로프터스-치크는 16일 저녁 답을 내놓았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게이라고 커밍아웃하는 선수가 있다면 내가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게이라는)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는 포스트를 올렸다. 올 시즌 첼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로프터스-치크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결산]'빅3' 한국-일본-이란 '초강세', 복병은 카타르

Chosun Ilbo 

[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결국 올라올 팀들이 올라왔다.18일(한국시각) 막을 내린 E조 경기를 끝으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아시안컵 조별리그가 모두 끝이 났다. 토너먼트에 나설 16팀이 가려졌다. 한국-바레인을 비롯해 태국-중국, 이란-오만, 요르단-베트남, 일본-사우디, 카타르-이라크, UAE-키르기스스탄, 호주-우즈베키스탄이 16강전을 치론다.당초 예상했던 팀들이 거의 대부분 16강에 올랐다. '빅3' 한국, 일본, 이란은 역시 강했다. C조의 한국과 F조의 일본은 초반 부진을 딛고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

[신문은 선생님] [알립니다] 초등학생 학부모 위한 NIE 세미나 29일 개최

Chosun Ilbo 

조선일보가 오는 1월 29일(화)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년 NIE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 활용 교육'을 뜻합니다. 신문에 실린 기사와 사진, 표와 그래프, 광고 등에서 살아 있는 지식을 터득하는 교육법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NIE의 개념부터 학년별 NIE 지도법까지 신문 활용 교육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박미영 한국NIE협회 대표와 우수한 현직 조선일보 NIE 지도사가 강연을 진행합니다. 참가비는 1만원입니다. 참석하신 학부모...

[Chosun Today] 文대통령 "난 현대차 홍보모델" 외

Chosun Ilbo 

文대통령 "난 현대차 홍보모델"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울산에서 열린 수소 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현대의 수소차 '넥쏘'를 본 뒤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 모델"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 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 구조의 혁명적 변화"라고 했다.  ―기사 A6면한승주 前장관이 본 미·북의 속내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은 16일 본지 인터뷰에서 "트럼프라면 북핵 협상 과정에서 주한미군 축소는 물론 철수도 할 수 있다. 그는 동맹을 상호 전략적으로 필요한 존재로 보지 ...

드라마 같은 16강행 흥분한 베트남 '옐로카드 두장으로 갈렸다. 북한선수 고맙다'(언론)

Chosun Ilbo 

[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옐로카드로 갈렸다. 북한 선수들이 고맙다.'베트남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매우 극적이며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경고 두장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베트남 매체(SOHA)는 베트남 대표팀의 아시안컵 16강 소식을 전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베트남은 레바논-북한전이 4대1 레바논 승리로 끝나면서 16강행 막차를 탔다. 레바논이 한골만 더 넣었다면 베트남은 조별리그 탈락, 레바논이 마지막 티켓이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베트남 언론은 '열심히 싸워준 북한 선수들이 고맙다. 최선을 다해 싸워주었기 ...



카카오에 간 미네르바 2학년들… '작심 100일' 앱 밑그림 바꿨다

Chosun Ilbo 

석 달 전, 카카오 본사 실무진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사옥에서 미네르바스쿨 학생 9명에게 숙제를 냈다. "이용자들이 각자 목표를 세워 100일 동안 실천할 수 있게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계획이다. 어떻게 하면 이 앱이 호응을 얻을지 설계해와라."숙제를 받은 학생들은 한국에서 2학년 1학기를 보내고 있는 미네르바스쿨 학생 160여 명 중 일부다. 이날 카카오 본사에는 미국·일본·남아프리카공화국·멕시코 등 8국 학생이 왔지만, 전체적으론 60국 출신이다.이들은 작년 9월부터 넉 달간 서울 이태원 해방촌에 있는 미네르바 기숙...

학비는 하버드 절반인 年 3만달러… 1학년은 無전공, 소통능력 키우기에 집중

Chosun Ilbo 

미네르바스쿨 학생들은 한 학기가 끝나면 짐을 싸 다음 도시로 향한다. 이들은 4년간 미국 샌프란시스코(1학년 1·2학기)→서울(2학년 1학기)→인도 하이데라바드(2학년 2학기)→독일 베를린(3학년 1학기)→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3학년 2학기)→영국 런던(4학년 1학기)→대만 타이베이(4학년 2학기)→샌프란시스코(4학년 졸업학기·5월 한 달)의 순서로 이동한다.1학년 땐 전공 없이 '효과적 의사소통법' '동료와 상호작용하는 능력' 등의 수업을 듣는다. 2학년 때 인문학·컴퓨터과학·자연과학·사회과학·경영 등 5개 전공 중 하나를 ...

입당 이틀 만에 견제받는 황교안… 당내 반발로 상임고문 추대 무산

Chosun Ilbo 

자유한국당이 최근 입당한 황교안 전 총리를 당 상임고문에 추대하려다 내부 반발로 무산됐다. 황 전 총리에 대한 당내 '견제' 발언도 이어졌다.한국당은 1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황 전 총리를 당 상임고문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무총리까지 지내신 분이니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다. 한국당 당헌은 상임고문 자격 요건을 '당 원로 및 사회지도급 인사'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비대위 일부 참석자는 "상임고문은 관례상 3선 이상이 맡는다"며 추대안에 반대했다.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 등은 ...

文대통령 "미세먼지 '나쁨'이면 가슴 철렁"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미세 먼지 문제에 대해 "쉽지 않은 것은 알지만 국민이 체감할 특단의 대책이 없는지 더 찾아보라"고 말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인공 강우가 가능한지, 화력발전소 미세 먼지 배출 허용 기준을 더 강화해야 하는지 등을 고민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측이 전했다.청와대 관계자는 "미세 먼지 문제가 현재 대통령의 제일 큰 관심사 중 하나"라며 "틈나면 그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환경부 업무 보고 때는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나오면 가슴이 철...

[사설] 목포 건물 15채, '손혜원 타운' 의혹 문제없다는 여당

Chosun Ilbo 

민주당 지도부가 17일 손혜원 의원의 가족·측근이 전남 목포 '문화재 거리' 일대에 건물을 대량 사들인 데 대해 투기 목적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목포 근대 문화재 보존과 구도심 재생을 위해 건물을 매입했을 뿐이라는 손 의원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민주당의 이날 결정은 손 의원 가족·측근이 매입한 건물 규모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등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언론 보도로 처음 알려졌을 때 9채였는데 추가 취재로 현재 확인된 숫자만 15채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손 의원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밝힌 총 매...

[사설] 연일 "기업과 소통" 행사, 정책은 변함없이 일방통행

Chosun Ilbo 

17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한 홍남기 경제 부총리에게 소상공인 대표들이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보완해달라는 요청을 쏟아냈다.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주휴수당 등의 악재가 한꺼번에 몰려와 생사의 갈림길로 내몰리고 있다"고 했고, 편의점가맹점협회장은 "장사를 접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최저임금을 업종별·지역별로 차등화하고 주휴수당을 폐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홍 부총리는 "현실적 측면에서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전날 경제단체 간담회에서도 대한상의·...

[사설] 靑의 '영장 없는 휴대폰 감찰'은 위험한 人權 침해

Chosun Ilbo 

청와대는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반 활동을 설 연휴 전에 재개하기로 했다. 감찰 대상 공무원들을 상대로 이뤄져 온 '휴대폰 압수'와 포렌식 조사에 대해서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당사자 자필(自筆) 동의서를 받은 경우에 한해 하며, 별건(別件) 감찰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그러나 과거 특감반에 휴대폰을 압수당한 경험이 있는 공무원들은 "(불응하면) 검찰에 보낼 수 있다"는 협박에 반강제적으로 동의서를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앞으로는 제출 거부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청와대 설명이지만, 휴대폰을 내주지 않...

[최보식 칼럼] 그렇게 별★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Chosun Ilbo 

한 달 전 본지 1면에 '해병대, NLL 비행 금지 추진에 반대'라는 단독 기사가 실렸다. 국방부가 9·19 남북 군사 합의 후속 조치로 검토 중인 동·서해 북방 한계선(NLL) 및 한강 하구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해병대(海兵隊)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는 내용이다.그날 국방부 대변인실은 "해병대가 반대했다는 보도는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악의적 보도"라는 반박 자료를 냈다. 국방부의 조직 생리를 이해해도 '악의적' 단어까지 쓸 필요는 없었다. 백령도와 연평도에 병력을 둔 해병대로서는 NLL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반대하는 게 상식이다. 북한의...

[만물상] 뉴욕 3·1운동의 날

Chosun Ilbo 

"내 손톱이 빠지고 귀와 코가 잘리고, 팔다리가 부서진다 한들 내 나라를 잃은 고통과 비교할 순 없다." 작년 3월 뉴욕타임스는 유관순의 항일투쟁을 소개한 장문의 기사를 내보냈다. 100년 늦은 부고(訃告) 기사였다. 이미 사망했지만 주목할 만한 여성을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만든 '우리가 간과한 사람들'(Overlooked) 기획의 하나였다. 이름조차 낯선 유관순 얼굴과 생애가 미국 시민들에게 알려졌다. ▶엊그제 미국 뉴욕주 의회가 오는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상·하원 만장일치였다. 당초 '유...

'北 핵보유 선언국' 논란 일자 주일미군 "동영상 수정할 것"

Chosun Ilbo 

주일미군사령부는 최근 북한을 '핵보유 선언국'으로 표기한 동영상〈사진〉이 논란을 빚자, 이를 수정해 새로 게시하겠다고 우리 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17일 "주일미군사령부는 자체 제작해 공개한 동영상에 대한 문제를 인식했다"며 "북한의 핵무기 개수와 핵보유 선언국 표현 등을 수정할 것이라고 우리 군에 전해왔다"고 밝혔다.주일미군사령부가 지난달 올린 유튜브 영상은 북한·중국·러시아를 동아시아 핵보유 선언 3국으로 표기하고, 북 핵무기 숫자를 '15개 이상'으로 표시했다.

[동서남북] 민주주의는 左右 문제가 아니었구나

Chosun Ilbo 

대학 2학년 때인 1987년 6월 서울시청 앞에 있었다. 학생회 지도부는 구호를 통일하자고 했다. "호헌 철폐, 독재 타도!" "직선제로 민주 쟁취!" 일부에서 "제헌의회!"를 외쳤으나 이내 묻혔다. 학교 밖 가투(街鬪)는 불안했는데 그때는 달랐다. 평소 도서관에 있던 친구들이 보였다. 6월 18일 '최루탄 추방의 날' 때 회현 고가차도 근처에서 최루탄에 머리를 맞을 뻔했다. 축대 맞고 터진 흰 가루를 뒤집어썼다.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기만 하면 민주주의는 절로 정착되리라 여겼다. 법과 제도만 갖추면 거리에서 목청 높이지 않아도 되리...

[기자의 시각] 중소기업인 '조롱'한 유시민

Chosun Ilbo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달 초 한 방송사 토론회에 나와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30년 함께 일해온 직원을 눈물 머금고 해고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제가 눈물이 나더라"며 "아니, 30년을 한 직장에서 데리고 일을 시켰는데 어떻게 30년 동안 최저임금을 줄 수가 있냐"라고 말했다. 마치 직원들의 임금을 착취하고 자기 배만 불린 것처럼 표현한 것이다. 방청객에선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이 발언이 소셜미디어에서 급속히 퍼지면서 1월 1주 차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는 '최저임금'이었고 연관어 1위는 '유시민', 2위는 '눈물'이 차...

노영민 실장, 청와대 참모들에 '페북 금지령'

Chosun Ilbo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4일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페이스북 등을 통한 현안 발언을 자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해왔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난 10일 "페이스북 활동을 대폭 줄이고자 한다.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며 페북 '절제'를 선언했었다. 노 실장의 지시 이전이지만, 신임 노 실장의 기강 잡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노 실장은 참모들에게 "대통령의 비서는 비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수석이든 비서...

"한국정부, 트럼프에 '주한미군 흥정 안된다' 못박아야"

Chosun Ilbo 

"비핵화라는 목전 목표보다 한·미 동맹이 먼저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한·미 동맹이 먼저다."미국을 대표하는 브루킹스연구소와 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 조선일보가 17일 공동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 비공개 토론회에선 한·미 동맹 약화와 북 비핵화 실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비핵화는 안보의 '하위 개념'이기 때문에 비핵화를 위해 전체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한·미 동맹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또 미국 측 인사들은 "한·미·중이 모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

[배성규·임민혁의 뉴스 저격] "트럼프, 주한미군 언제든 뺄 수 있어… 北비핵화 이끌 의지도 안보여"

Chosun Ilbo 

"요즘은 안보 문제에 별 관심 없던 친척들도 만나면 '주한미군은 괜찮은 거냐'고 물어요. 트럼프라면 북핵 협상 과정에서 주한미군 축소는 물론 철수도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은 자리에 앉자마자 주한미군 얘기부터 꺼냈다. 김영삼 정부에서 외무부 장관, 노무현 정부에서 주미 대사로 1·2차 북핵 위기와 한·미 동맹의 최일선을 지켰던 그는 최근 미·북 협상에 기대보다 우려가 큰 듯했다. 그는 "김정은은 우리가 바라는 '완전한 비핵화'를 할 생각이 없고, 트럼프는 이를 이끌어낼 의지가 없다"고 했다.16일 서울 경희궁...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26] 달빛에서도 '간첩' 떠올리는 중국

Chosun Ilbo 

문의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달빛이 있다면 먼저 시정(詩情)이라도 품을 만하다. 그러나 갈라진 틈에 싸움 또는 전쟁을 잇는 사고(思考)가 일찍이 중국에서 나왔다. 한자 간(間)을 두고서다. 이 글자는 본래 한(閒)으로 적었다.문(門)에 달빛을 가리키는 월(月)이 붙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달빛이다. 나중에 달빛을 햇빛[日]으로 대체한 글자가 간(間)이다. 모두 문의 '틈', '사이'에 주목한다. 중국의 사유 체계는 이를 상대의 빈틈으로 파고드는 간첩(間諜)의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간첩'이라는 조어는 '육도(六韜)'라는 병법서에 일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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