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시상식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0회 3·1문화상 수상자로 김병윤 KAIST 교수(학술상·자연과학부문), 박수길 한양대 명예교수(예술상), 서진호 서울대 교수(기술·공학상) 등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명문대가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온몸을 던진 이건영·이석영·이철영·이회영·이시영·이호영 6형제 가문과 러시아 연해주에서 조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섰던 최재형 가문에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 휘장 및 1억원의 상금(특별상 별도)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가든호텔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환희와 감동이 재현된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과 강릉, 정선을 비롯한 강원도 전역에서 '어게인(Again, 다시) 평창'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지난해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지난해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열렸다.'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행사로 꾸며진다. 평창올림픽 개막...
서울시교육청은 31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3법' 입법을 막기 위해 일부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보내도록 소속 회원들을 독려하는 등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발표했다. 배임·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국 사립유치원 70%가 가입해 있는 한유총에 대해 지난해 12월 실태 조사를 벌였다.한유총은 입장 자료를 내고 "한유총이 국회의원 후원을 독려한 사실이 없다"면서 "일부 회계 처리 등에서 미숙했던 점은 시정하겠다"고 했다.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로 구제역이 확산하면서 방역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전국 우제류(소, 돼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우제류 가축과 축산 관련 종사자, 차량은 48시간 동안 이동이 중지되며 우제류 축산 농장 또는 축산 관련 작업장 출입이 금지된다. 또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고, 폐쇄 기간 동안 가축시장 내·외부, 주변 도로 등을...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해온 프리랜서 기자 김웅(48)씨가 31일 손 대표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씨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저를 파렴치한 인간으로 매도했던 '뉴스룸'(JTBC 저녁뉴스)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 24일 방송에서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며 김씨 폭행 주장을 부인했다.김씨는 이날 입장문에서 "우리 사회 보수의 가치가 그러하듯이, 진보의 가치 또한 뉴스 앵커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며 "당신 하나로 인해 탁해져서도 안 된다...
막강한 규제 권한을 이용해 퇴직 간부들의 재취업을 대기업 등에 강요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는 31일 정 전 위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신영선 전 부위원장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들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공정위에 재직하면서 퇴직 예정인 간부들을 채용하도록 민간기업에 압력을 넣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기업 16곳이 압력을 받고 공정위 간부 18명을 채용해 총 7...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다음 시즌부터 2군 팀을 운영한다.한라는 31일 "젊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한국 아이스하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군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라는 한국과 일본·러시아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리그에서 다섯 차례 정상에 오른 아시아 최고 명문팀이다. 국내 실업팀 중 2군 팀을 운영하는 것은 한라가 처음이다. 아이스하키는 상무(국군체육부대)가 작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더는 선수를 선발하지 않고, 아시아리그에 외국 선수 비중이 늘면서 국내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가 줄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