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64] 과학이 밝혀주는 미술 작품의 진가
북한이 미·북, 남북 정상회담 기간 중에도 핵물질을 계속 생산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북 비핵화 의지'를 보증했던 우리 정부 입장이 곤혹스러워지고 있다. 미 일각에선 '한국 책임론'이 제기되고, 대북 제재 완화 추진에 대한 비판론도 커지고 있다.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차관보는 미국의소리(VOA)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비핵화가 교착 상태인데 남북 관계 진전을 추진한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했고, 스콧 스나이더 외교협회 선임연구원도 "한국이 지금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은 과욕"이라고 말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작년 ...
북한이 지난해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무기 6기를 만들 핵물질을 생산했다면 이는 전형적 이중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북은 역대 비핵화 협상에서도 미국과 합의 후 비밀리에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행태를 되풀이해 왔다. 이번에도 이런 이중성이 재연된 것이다.미 정보 당국은 영변 외에 평양 남부 강선, 평북 박천, 자강도 하갑 등지에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변은 4000개, 강선에선 6000개의 원심분리기가 가동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선 연간 우라늄탄 2~3개씩을 만...
자유한국당은 11일 '대한민국 국가(國歌)법'(가칭)을 제정해 애국가에 공식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한국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 "최근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 진영 일각에서 '친일 교가(校歌)' 교체 주장에 이어 '애국가 교체'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뒤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법'에 따라 공식 국기로 지정돼 있다"며 "애국가에도 법적인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우리가 부르는 애국가는 관습적으로 '국가'로 인정되고 있을 뿐 법적인 근거...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동향 등과 관련, "미사일 발사 준비 가능성 등을 포함해서 모든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육군 대령)은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동창리와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 동향과 관련한 북한의 의도를 묻자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라며 이같이 답했다.합참의 브리핑은 미국 정찰위성 등을 통해 동창리 등을 감시 중이며, 북한이 화성 계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발사를 가장한 장거리 로켓을 쏠 가능성을 배제하...
울산에는 대기업에서 공장장이나 임원으로 근무한 퇴직자들이 자신들의 기업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 사회에 재능 기부하는 NCN(New Challenge Network·전문 경력 인사 지원센터)이란 조직이 있다. 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자가 학생을 가르치기도 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2009년 창립한 이후 현재 17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우리나라 근대화의 중추 역할을 담당했던 석유화학 단지에서 뼈가 굵은 퇴직자들을 중소기업 멘토링과 컨설팅, 교육 등에 활용하고 있다.우리나라에는 대덕연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