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자동차도 原電 될라
미국이 한반도 내 전시 지휘 극비 벙커인 경기 성남의 '탱고' 지휘소(일명 CP 탱고)의 수백억원대 운영·보수비 일부를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최근 부족한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탱고 관련 예산을 전용(轉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탱고 예산 분담 요구가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장벽 정책과 연계돼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번 논의는 미국의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 충당과는 무관하다"고 했다.정부 관계자는 "한·미는 수년 전...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7일 "특별히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 회장인 허창수 GS 회장이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필리프 벨기에 국왕 환영 만찬에 참석한 것을 두고 "현 정부의 '전경련 패싱' 기조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곧바로 부인한 것이다.이 관계자는 "기업과 관계에서 대한상의나 경총 같은 단체를 통해 모자람 없이 서로 협조를 구하고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경련과 소통 필요성을 부정한 것이다. 이어 "현 정부 들어서 전경련을 패싱했다, 안 했다 여부를 밝힌...
김정은 정권에 타격을 줄 목적으로 본격적 반북(反北) 활동에 나선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에는 미국·멕시코 국적의 한인 교포와 국내외 탈북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방 정보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북한 내부에도 연계 조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을 계기로 신원이 드러난 자유조선 대원은 재외 한인 교포인 에이드리언 홍창(Adrian Hong Chang)과 샘 류(Sam Ryu), 한국 국적자로 추정되는 이우란(Woo Ran Lee) 등이다.이 가운데 에이드리언 홍창...
최근 기후변화나 미세 먼지 등이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정밀한 기상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BM은 기상 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기상예측용 왓슨 애널리틱스'를 개발해 기업 의사 결정 과정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적용한 산업 설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스마트 기상산업 시장은 걸음마 단계다.기상산업이 먼저 도입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은 빅데이터 분석과 블록체인이다. 휴대전화 기기에 내장된 기압 센서를 이용해 많은 사람의 위치 정보와 기압 정보를 확보하면 예보의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