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증권사들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현지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증권사가 미래에셋대우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07년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호찌민에 3곳, 하노이 2곳, 다낭, 붕따우, 껀터에 각 1곳씩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증권사 중에는 현지 지점이 가장 많다.◇자기자본 2위 규모 종합 증권사로 자리매김미래에셋대우 베트남 법인은 현지 종합 증권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의 자기자본은 약 2200억원 규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