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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Май
2019

Новости за 30.05.2019

고래 축제 열리는 울산으로 떠나요

Chosun Ilbo 

전국 유일 고래 테마 축제인 울산고래축제가 올해부터 생태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울산 남구는 '2019 울산고래축제'가 6월 7일부터 9일까지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울산고래축제는 해마다 30만~40만명이 다녀가는 울산 대표 축제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생태 보호 축제로 변신한다. 최근 고래와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생긴 변화다. 과거 축제장에 흔하던 고래고기 시식회 등은 2017년부터 사라졌다. 대신 친환경 체험 부스와 먹을거리가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축제...

"노점상과 충돌없이 영중로 새단장… '서남권 宗家' 위상 찾겠다"

Chosun Ilbo 

"지금은 분리됐지만, 한때는 서초·관악·구로·금천·강서·양천구까지 모두 영등포구에 속했다. 그래서 영등포구가 서울 서남권의 종가(宗家)라는 것이다." 채현일(49·사진)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6월 취임 이래 '영등포 서남권 종가'론을 줄곧 주창해왔다. 최근 본지와 인터뷰한 채 구청장은 "지역 구성원들에게는 자부심을 심고, 종가에 위상에 걸맞은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의지가 담긴 표현"이라고 했다.그 변화의 시작점으로 채 구청장이 지목한 곳이 영중로다. 영등포역과 당산동을 잇는 1.8㎞의 중심 가로로 영등포시장·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

단풍과 정읍사의 땅… 내장산 자락에 '미래'가 둥지튼다

Chosun Ilbo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백제가요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정읍사(井邑詞)'의 한 구절이다. 떠난 남편이 무사하길 달에 기원하는 여인의 마음을 담았다. 정읍사의 무대인 전북 정읍은 예로부터 문학과 예능에 능했다. 가사문학의 효시로 꼽히는 상춘곡(賞春曲)의 무대도 정읍이다. 정읍에선 상춘곡을 지은 정극인을 기리기 위해 '상춘곡 문학제'를 해마다 연다. 조선 후기 판소리 8대 명창 중 하나인 박만순도 정읍 출신이다.정읍이 흥(興)과 예(藝)를 아는 풍류의 고장이 된 건 빼어난 풍경이 많기 때...

편의점으로 돌진한 자동차

Chosun Ilbo 

30일 오후 1시 25분쯤 부산 진구 범천동의 한 편의점으로 A(26)씨가 운전하던 자동차가 돌진해 멈춰 서 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유리창 전면이 부서지고 A씨는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내리막길 운행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법원 "BTS 사진·기사로 절반 채웠으면 잡지 아닌 화보"

Chosun Ilbo 

잡지의 절반 정도가 방탄소년단(BTS)의 사진과 기사로 이뤄져 있다면 잡지일까 화보일까. 법원은 '화보'에 더 가깝다고 판단했다.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는 최근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A 연예 월간지의 출판을 당분간 정지시켜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이 월간지는 지난해 1월호와 6월호, 11월호, 올해 3월호에 BTS의 사진과 기사를 대대적으로 실었다. 이 잡지는 표지를 포함해 총 108쪽으로 이뤄졌는데, 이 가운데 45∼65쪽을 방탄소년단에 할애했다. 소속사는 "잡지가 아니라 소속사의 허락을 받...

6개월 넘게 건보료 못낸 업체, 작년 6만곳 육박

Chosun Ilbo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체들이 급증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직원들 건보료조차 납부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6만곳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다. 3~4만곳 정도였는데 2017년과 지난해 2년 연속 5만곳을 넘었다.30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김명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개월 이상 건보료 체납 업체는 5만9191곳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는 5만645곳이었다. 2014~2016년 3만8000곳 안팎이었는데 급증한 것이다. 체납된 보험료도 2014년 2961억원에서 지난해에는 5045억원으...

美 이어 한국 연예계 뒤흔든 라우 텍 조… 말레이시아 5조원대 부패 스캔들 몸통

Chosun Ilbo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의 접대 상대가 말레이시아 전 정권의 5조원대 부패 스캔들 1MDB의 '몸통'인 라우 텍 조(劉特佐·38·사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 싸이(42·본명 박재상)도 29일 조 로우(라우 텍 조를 지칭)를 양 대표에게 소개해줬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자신과 양 대표는 문제의 식사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라우 텍 조는 말레이시아 전 정권 부패 스캔들의 핵심 인물이다. 2009년 집권한 나집 전 총리는 취임 첫해 국영 투자기업 말레이시아개발...

피고인 얼굴 그려봅시다…'양승태 재판' 놀잇감 삼는 민변

Chosun Ilbo 

지난 29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첫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법정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재판을 방청하려는 일반 시민, 취재진 등이었다. 교육의 일환으로 법원을 찾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 10여 명도 줄을 섰다.이 중에는 '두눈부릅 사법농단 재판 시민방청단'이라는 단체 소속 30여 명도 있었다.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이 재판이 공정하게 이뤄지는지 감시하겠다고 만든 조직이다. 이들은 "법관이 전·현직 법관을 재판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 식구 감싸기 재판'이 되지 않도록 ...



"송 지검장 주장은 국민 선동하는 말" 현수막 내건 울산남부경찰서

Chosun Ilbo 

30일 울산 남구 울산남부경찰서 건물 벽에 '송인택 울산지검장님께 회신합니다'라는 제목의 현수막이 걸렸다. 송 지검장이 지난 26일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비판하자 이에 반박하는 내용을 담아 울산남부서 직원협의회가 내걸었다.직원협의회는 "(현재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방향"이라는 송 지검장의 주장에 대해 "무지의 표현이거나 국민을 겁줘 선동하려는 말"이라고 비판했다.직원협의회는 현수막 글에서 "긴 논의 끝에 상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은 오늘날 시대적 필연"이라고 주장했다. 또...

부쩍 커진 학생들… 책걸상 크기·형태 18년만에 바꾼다

Chosun Ilbo 

책상에 앉으면 허벅지가 서랍 바닥에 눌려 불편한 학생, 교과서와 공책만 놓아도 책상이 꽉 차버려 책 펼치기도 어렵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의 고민이 해소될 전망이다. 과거보다 부쩍 커진 학생들의 체격 변화와, 토론 수업 등 학습 환경 변화로 책상 배치를 자주 바꿔야 하는 등 변화된 수업 환경에 맞춰 학생용 책걸상의 크기와 형태가 바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학생용 책걸상의 크기와 형태에 관한 규격을 바꾸기 위해 한국산업표준(KS)을 전면 개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정해진 표준 신장을 기초로 규격을 도입한...

민노총, 주총장소 변경 대비해 후보지 2곳 봉쇄 나서

Chosun Ilbo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30일, 노조는 주총이 예정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조합원들은 한마음회관 주변을 오토바이 수백 대로 둘러싸고 바리케이드를 쳤다. 회관 앞마당에는 40인승짜리 버스가 네 바퀴 모두 터진 채 주저앉아 있었다. 노조는 서너 명씩 교대로 입구를 지키며 빨간색과 파란색 조끼를 입은 조합원들만 통과시켰다. 회관 입구에는 '정씨 부자의 탐욕이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밀어낸다'고 적힌 현수막 20여개가 걸렸다.이날 집회는 오후 5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했다. ...

현대重 "정부가 제안한 造船 회생안에 기껏 참여했는데 아무도 안 도와줘"

Chosun Ilbo 

임시주총을 하루 앞둔 30일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는 '서울 계동 사옥'이 그대로 옮겨온 판국이었다. 계동 사옥 근무자 400여명 중 영업직을 제외한 회계, 재경, 법무, 커뮤니케이션팀의 임직원 70여명이 모두 내려와 하루 종일 각종 대책회의를 이어갔다. 도보로 10분 거리인 주총장 한마음회관 주변에는 수천 명의 민노총 조합원이 속속 집결 중이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제안을 받아 위기의 한국 조선업을 살린다는 심정으로 대우조선해양과의 통합을 결정했는데, 지금은 울산시장까지 나서 노조 편을 들고, 경찰...

국회서 불법·폭력집회, 민노총 간부 3명 구속

Chosun Ilbo 

지난 3월 말과 4월 초 국회에서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한 민노총 간부 3명이 30일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모 민노총 조직쟁의실장 등 민노총 간부 6명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심사를 해 김씨 등 3명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권모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일부 혐의에 대해 법리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김씨 등 6명은 지난 3월 27일과 4월 2~3일 국회 앞에서 열린 탄력근로제 반대 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하고 국회 ...

"백두산 땅밑 부글부글, 지면 7㎝ 부풀어"

Chosun Ilbo 

북한과 영국의 지질 전문가들이 최근 백두산 주변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화산 분화 우려를 제기했다. 한동안 없었던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 2015년부터 영국 과학계와 백두산 주변의 화산·지진 활동 분석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영국왕립학회와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연구원(IBS)·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 개최한 '제4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에서 북한 지진청의 김혁 분과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백두산 주변에 총 10차례 지진이 발생했다"며 ...

부친 공적조서 유출했다고… 손혜원, 검찰·보훈처 고발

Chosun Ilbo 

손혜원 의원이 30일 자신의 부친이 '1947년 말 북한의 대남 공작선을 타고 월북해 밀명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힌 국가보훈처 공적 자료를 TV조선이 입수해 보도한 것과 관련해 TV조선과 검찰·국가보훈처를 공무상 비밀누설,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했다. 손 의원은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을 둘러싼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TV조선은 지난 8일 손 의원 부친이 독립유공자 신청을 했던 1986년 국가보훈처가 작성한 공적 조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조서에는 손 의원의 부친이 '괴뢰정보처 대남 공작선을 타고...

불법정치자금 혐의 이우현, 7년 징역형 의원직 상실

Chosun Ilbo 

11억8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자유한국당 이우현(경기 용인갑) 의원이 징역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이 의원에 대해 징역 7년과 벌금 1억6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전 의원 임기가 1년 미만으로 남아 용인갑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으로 대체된다.

韓美정상 통화내용 전달한 외교부 참사관 파면… 野 "강경화·조윤제부터 문책하라"

Chosun Ilbo 

외교부는 3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한·미 정상 통화 내용 일부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주미 한국 대사관 소속 K 참사관에게 '파면' 처분을 내렸다. '파면'은 국가 공무원에 대한 최고 수위 징계다. 외교부는 이날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K씨는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을 고교 선배인 강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징계위에 회부됐다.K씨 변호인은 이날 징계위에서 "현 정부 외교 정책에 대한 강 의원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일부 사실관계나 의견을...

중국, 전쟁 직전 딱 3번 쓴 '최후통첩'까지 미국에 날렸다

Chosun Ilbo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중국이 대외적으로 단 세 차례밖에 사용한 적 없는 최고 수위의 표현으로 미국에 희토류 보복을 위협했다. 반면 미국 국방부는 희토류의 대중(對中) 의존도를 줄일 방안을 미 의회에 제출했다. 미·중은 3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에서도 격돌을 예고하는 등 전면적인 충돌 국면으로 치닫는 양상이다.인민일보는 29일 자 '미국은 중국의 반격 능력을 과소평가 말라'라는 제목의 국제 논평에서 "희토류가 중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미국에 반격할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사설] 정부가 추진한 일 노조가 막자, 먼 산 보는 대통령·장관

Chosun Ilbo 

울산 현대중공업 주주총회장 주변이 민노총 노조원의 불법 점거로 무법·폭력 천지가 됐는데도 청와대와 정부는 침묵만 지키고 있다. 대우조선과의 합병을 위한 현대중공업 주총이 하루 앞으로 닥쳤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세상 온갖 일에 대해 지시하고 언급하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정작 중대한 국가 현안인 울산 사태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대통령의 오랜 친구라는 울산시장은 삭발까지 하며 노조의 불법 행동에 동조하고 있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합병은 사실상 정부가...

김한솔과 그를 구해준 자유조선 대원

Chosun Ilbo 

반북(反北) 단체인 '자유조선(전 천리마민방위)'이 30일 자유조선 대원 크리스토퍼 안과 북한 김정은의 조카인 김한솔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달 한 외신을 통해 알려졌지만 진위(眞僞) 논란이 있었다. 한 달여 만에 자유조선이 이를 공식 홈페이지에 실으며 '진짜'임을 확인했다.자유조선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이 사진과 함께 '우리는 크리스토퍼 안이 석방되고 에이드리언 홍에 대한 추격이 끝나길 촉구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크리스토퍼 안은 지난 2월 자유조선의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에 연루...

[사설] 野 강원 산불 회의에 차관들 참석까지 막나

Chosun Ilbo 

한국당이 '강원도 산불 피해 후속 조치 대책 회의'를 열기로 했는데 참석하기로 했던 정부 부처 차관, 한국전력 담당자 등 전원이 불참했다. 전날까지 참석하겠다고 했던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여섯 부처 차관들은 실·국장 등 대리 참석자도 보내지 않았다. 한전 부사장은 회의 5분 전에 "불참이 결정됐다"고 한 뒤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당은 이들의 명패가 놓인 자리를 비워둔 채 회의를 진행해야 했다.다른 일도 아니고 강원도 산불 피해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달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

美中, 안보회의서 한국에 사드 문제 등 입장 표명 요구할 듯

Chosun Ilbo 

우리 정부는 31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안보희의에서 미·중 양측으로부터 사드·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크다. 6월 말 G20 정상회의에선 화웨이 문제와 함께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를 놓고 '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채 난감해하고 있는 상황이다.미국은 최근 우리 정부에 반(反)화웨이 전선 동참과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지지를 요구했다. 사드 조기 배치 요구도 수차례 했다. 중국은 장하성 주중 대사가 일대일로에 ...

"韓日정상, 내달 G20서 만날 가능성 크지 않다"

Chosun Ilbo 

내달 말 일본 오사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일본 내에서 나오고 있다. 도쿄의 한 소식통은 3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정상회담 일정이 분(分) 단위로 확정되고 있다"며 "현재로선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일본 자민당 기류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자민당 외교부회(외교위원회) 회의에서 G20 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 회의에 참석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사설] 국민은 다 아는데 이제야 "최저임금 속도위반"

Chosun Ilbo 

최저임금 과속 인상의 부작용을 인정하는 목소리가 청와대·정부·여당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미 '최저임금 급속 인상'이 여기저기서 돌이키기 힘든 고용 참사를 불렀고 지금도 사업장 곳곳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제 와서 최저임금 부작용을 말하니 이런 뒷북이 없다. 이번 주 초 청와대 경제수석은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합리적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30일 선출된 신임 최저임금위원장은 "최저임금 속도가 빨랐다는 데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국책 연구 기관들도 가세하기 시작했다. 엊그제 한국...

[윤평중 칼럼] 祖國이 마키아벨리를 부른다

Chosun Ilbo 

1941년 6월 히틀러는 독·소 불가침조약을 파기하고 소련을 침공한다. 캅카스 유전을 장악하기 위해서였다. 전격전(Blitzkrieg)의 전설인 기계화 부대도 석유 없이는 무용지물이었다. 유럽을 제패하려면 석유 확보가 먼저라는 게 히틀러의 판단이었다. 나치 동맹국 일제(日帝)는 1941년 12월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해 태평양전쟁을 일으킨다. 미국의 대일 석유 금수 조치로 결정적 타격을 받은 후의 일이다.미·중 무역 전쟁도 세계사적 차원의 세력 전이(轉移) 투쟁이다. 지배 세력과 신흥 세력이 충돌하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예정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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