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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31.12.2019

[2020 신춘문예] 조선일보 2020 신춘문예 당선자들

Chosun Ilbo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길 위에 선 2020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 왼쪽부터 박은아(동화)·고명재(시)·김동진(문학평론)·신혜영(동시)·김준현(희곡)·김수영(단편소설)·김경태(시조)·손정(미술평론)씨. 문학의 길을 함께 걸어갈 주인공들이 지난 26일 덕수궁에 모였다.

[2020 신춘문예]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염전에 빗대 여운 줘

Chosun Ilbo 

전반적으로 다양한 소재를 찾으려는 노력이 엿보이고 시적 기량도 향상되어 반가웠다. 그러나 발상이 유치한 작품들이 눈에 띄고 산문처럼 너무 길고 장황한 시들이 있어 아쉬웠다. 아이들 삶에 밀착하여 그들의 애환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형상화하거나 흔히 볼 수 있는 사물과 자연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여 참신한 시적 표현으로 담아내기를 당부한다.문봄의 '와글와글 자음교실'은 한글 자음에서 교실의 아이들 모습을 상상하여 흥미롭게 형상화했으나 특별한 내용도 없이 기발한 재치로만 끝난 점이 아쉬웠다. 강정용의 '고래가 간다'는 반지하 방을 고래...

[2020 신춘문예] 자연스러운 시상, 율격의 갈무리 돋보여

Chosun Ilbo 

위반도 즐기는 현대예술에서 정형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 말을 다시 꺼내는 것은 정형시의 전제 때문이다.그만큼 시조에서는 형식과 내용의 조화로운 완결미가 중요하다. 정형 구조의 운용 능력이 확연히 드러나는 종장 처리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어떤 놀라운 발견이나 발상도 정형 속에 녹여 담지 못하면 시조의 위의(威儀)를 놓치는 것이다.그런 특성을 앞에 두고 김경태·황혜리·조우리·이용규·김나경씨의 작품을 거듭 읽었다. 각기 삶에 육박하는 진정성과 개성적인 발성으로 나름의 시적 개진을 보였다.30대가 처한 현실의 응전을 발랄하게 그려낸 황...

올림픽 1승 향해… 기적의 럭비 용사들이 돌진한다

Chosun Ilbo 

진천선수촌 산기슭 럭비 훈련장에 가니 엑스라지(XL) 사이즈 옷도 작아서 못 입는다는 몸무게 세 자릿수 사내들이 산을 울리며 웃고 있었다. 2020년 새해가 밝으면 한국 럭비가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나간다는 설렘이 누렇게 언 럭비장 겨울 잔디마저 깨웠다.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열린 올림픽 지역예선 결승에서 아시아 최강팀 홍콩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12국이 겨루는 올림픽 티켓을 차지했다. 실업팀 3개(한국전력공사·포스코건설·현대글로비스), 성인 선수 100여 명인 현실에서 일궈낸 성취다. 서천오 대표...

축구·배구·여자농구… 도쿄행 '마지막 관문' 넘어라

Chosun Ilbo 

마지막 관문만 넘어서면 2020 도쿄올림픽이다. 남녀 배구, 축구, 농구가 도쿄올림픽 도전으로 새해 문을 열어젖힌다. 대부분 1, 2월에 최종예선이 예정돼 있다.남녀 배구 대표팀은 7일부터 12일까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최종예선을 치른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태국 니콘라차시마에서 아시아대륙예선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7일), 이란(8일), 카자흐스탄(9일)을 상대한다. 남자대표팀은 같은 기간 중국 장먼에서 호주(7일), 인도(8일), 카타르(9일)와 맞붙는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다음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을 해야 티켓을 딴다...

한국, 도쿄서도 목표는 '10-10'

Chosun Ilbo 

'10-10'.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잡은 목표다. 금메달을 10개 이상 따내 종합 10위 안에 들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이 역대 하계올림픽에서 금 10개를 넘긴 적은 4번이다. 2008·2012 대회 때 금 13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 리우에선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그나마 금 9개 중 6개는 양궁(4개)과 태권도(2개)가 해결했다. 골프, 사격, 펜싱이 금 1개씩을 보탰다. 전체 메달 숫자(21개)는 1984 LA 대회(19개) 이후 가장 적었다.도쿄올림픽에선 야구(남자)와 소프트볼(여자)이 12...

손흥민·류현진·고진영 "2020년도 우리가 평정"

Chosun Ilbo 

작년 눈부신 한 해를 보낸 스포츠 스타들이 있다. 류현진(33)은 MLB(미 프로야구)에서 평균 자책점 1위(2.32)를 기록한 아시아 최초 투수가 됐다. 올스타전에선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섰다.손흥민(28)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고, 한국인 통산 유럽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고진영(25)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최저타수상을 한 시즌 석권한 최초 한국 선수가 됐다. 2019년을 평정한 '빅3'는 올해도 맹활약을 꿈꾼다.◇벤투호 캡틴, 득점포를 가동하라손흥민은...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도배 장판

Chosun Ilbo 

〈제3보〉(35~44)= 타오신란은 새해 7월 만 26세가 된다. 2006년 입단해 2017년 7단에 올랐다. 2013년 판윈러를 제치고 중국 신인왕 타이틀을 땄다. 중신은행배, 서남왕전 등 종합기전에선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선 쉬자위안과 변상일을 꺾고 올라왔다. 김지석과는 지난 8월 갑조리그서 한 번 겨뤄 패한 바 있다. 중국 랭킹은 19위.백이 △의 큰 곳을 차지하며 상대 근거를 위협하고 나섰다. 다음 36의 일(日)자에 두어 넘는 수도 보고 있다. 흑은 참고 1도 1로 즉시 차단할 수도 있다. 9까지는 예상도 중...

PGA투어 챔프 34명, 새해 개막전 출격

Chosun Ilbo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힘차게 새해를 연다. PGA 투어는 3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18야드)에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개최한다. PGA 투어 2019~2020시즌은 지난 9월 막을 올렸지만, 11월 RSM 클래식 이후엔 대회를 치르지 않았다. 총상금 670만달러의 이번 대회가 신년 개막전인 셈이다.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엔 2019년 우승자만 참가할 수 있다. 출전 자격을 가진 41명 중 34명이 대회에 나선다.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타이거 우즈(미국)...

[TV조선] 30년 만에 대중 앞에 선 그녀

Chosun Ilbo 

TV조선은 1일 밤 10시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데뷔 2년 만에 KBS 가요대상 여자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당시 가왕 조용필과 어깨를 나란히 한 가수 이정희의 이야기가 방송된다.노래 '그대여' '바야야' 등으로 사랑받으며 승승장구하던 이정희는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가 30년 만에 대중 앞에 선다. 함께 듀엣 공연을 한 적 있는 당대 최고 스타 가수 전영록은 돌아온 이정희에게 응원을 보낸다.아낌없이 애정을 주는 남자를 만났지만, 이정희는 이혼을 택한다. 위자료는 물론 양육비도 받지 않은 그는 약 30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하...

교육부 "총선 투표하는 高3에 선거법 교육 실시할 것"

Chosun Ilbo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일부가 선거권을 가지면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학교에 '학생용 선거법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근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총선에서는 2002년 4월 15일 이전에 태어난 만 18세 고3 학생도 투표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오는 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첫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일선 학교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권자인 고3 학생들의 학내 선거운동을 허용할지...

환자 몸에 1㎝ 구멍만 뚫고 로봇팔 4개가 수술… 한국 수술 로봇, 외국 업체 독식 깨고 급성장

Chosun Ilbo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로봇도 있다. 수술 로봇이다. 인간인 의사가 할 수 없는 정밀한 수술에서 로봇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인다. 그동안 외국 업체가 독식했지만 최근 국내 기업이 이 분야에서도 약진하고 있다.미래컴퍼니는 2007년부터 복강경 수술 로봇 '레보아이'를 개발해 2018년 출시했다. 복강경 수술은 배를 가르지 않고 몸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수술한다. 환자 몸의 1㎝ 미만을 절개한 뒤 4개의 로봇 팔을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면서 수술하는 방식이다. 현재 서울 강남에 있는 기쁨병원이 도입했다...

반신마비 환자가 뚜벅뚜벅… 로봇 100년, 사람과 한 몸이 되다

Chosun Ilbo 

김병욱(45)씨는 1998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됐다. 그동안 휠체어에 의지해 움직여야 했다. 그런 김씨가 지난달 11일 대전 카이스트 기계공학동에서 두 발로 일어섰다. 성큼성큼 자유롭게 걷는 모습도 보여줬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껏 걷기도 했다. 공경철 카이스트 교수가 개발한 외골격 로봇 '워크온슈트' 덕분이었다. 김씨는 "로봇을 '입고' 두 다리로 서게 되면서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외골격 로봇은 곤충처럼 몸을 지탱하는 골격이 몸 바깥에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몸에 장착한다고 '웨어러블(wear...

베이비부머 800만명 65세 진입 시작… 삶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9

Chosun Ilbo 

충북 괴산 이종옥씨는 1955년 1월생이다. 그는 열흘 전쯤 면사무소에서 기초연금을 신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몸도 마음도 아직 청춘인데 국가가 인정하는 노인 나이인 65세에 들어선 것이 놀랍고 한편으로는 서글펐다"고 말했다. 이씨는 "요즘도 매일 8㎞ 달리기로 건강을 챙겨 앞으로 10년 정도는 건강에 문제없이 활동할 자신이 있다"며 "노인 기준 연령이 시대에 맞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씨처럼 베이비부머(1955~63년생)의 맏형 세대인 1955년생 70만명이 올해 65세에 진입한다. 2021년에 56년생 68만명 등 ...

"2025년엔 인구 20%가 노인, 퍼주기식 복지론 재정 감당 못해"

Chosun Ilbo 

"지금처럼 고령 사회를 국가 복지 제도만으로 대응하려 하면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중심으로 노인 복지를 맡고 다양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은 민간 부문이 맡는 역할 분담이 필요합니다."김형수〈사진〉 시니어비즈니스학회 회장(호서대 교수)은 본지 인터뷰에서 "당장 2025년이면 5명 중 한 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는데 지금처럼 모든 것을 국가 복지제도로, 더구나 퍼주기 식으로 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회장은 "기초연금도 지금 속도로 대상과 액수...

노인들 '디지털 소외'… 10명 중 7명 "무인주문기 한번도 안 써봤다"

Chosun Ilbo 

서울 서초구에 사는 오광은(77)씨는 친구들과 제과점에 갔다가 주문을 하지 못해 발걸음을 돌린 적이 있다. 주문받는 직원이 없어 무인 주문기 앞에서 친구들과 서로 미루다가 결국 포기했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무인 주문기·발권기는 날로 늘어나는데 사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다. 친구들은 "그 영화 제목 알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고. 딱 맞는 말이네"라고 했다.본지와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고령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72.7%)은 무인주문기 등을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거나, 몇 번 시...

대륙이냐, 해양이냐… 한국, 양자택일 넘어선 新지정학 고민해야

Chosun Ilbo 

우리 시대의 '대표 지성(知性)'으로 꼽히는 이어령(86) 전 문화부 장관이 한국·한국인이 맞을 다음 100년의 과제를 제시했다. 지정학, 생명·과학, 문화·교육 세 가지 측면에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키워드를 제안했다. 작년 3월 출범한 '조선일보 100년 포럼' 위원인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정과리 연세대 교수가 분야별로 대담을 맡았다.대담:염재호 100년 포럼 대표염재호-새해에도 나라 안팎에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할 전망이다. 올해 한국 사회가 당면한 도전과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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