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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조합 파업, 118일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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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조합 파업, 118일 만에 종료

조합과 스튜디오가 합의했다는 소식.

할리우드 배우들의 파업이 드디어 끝났다. 약 4개월 만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은 영화·TV 제작자연맹과 오늘 오후 118일간의 파업을 끝내는 걸로 잠정 합의했다. 파업은 9일 오전 0시 1분에 공식적으로 종료된다”고 전했다. 잠정 계약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배우들의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스트리밍 플랫폼의 재상영 분배금을 늘리며 건강·연금보험에 대한 기여금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들이 요구한 인공지능(AI) 활용에 관한 새로운 규칙도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미국작가조합(WGA)은 넷플릭스,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등 할리우드 대기업들을 대표하는 제작자연맹에 맞서 파업에 들어갔다. 7월 14일부터는 배우 노조도 합류했다. 배우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시청자들이 작품을 볼 때마다 재상영 분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컸다. 할리우드는 1960년 이후 63년 만의 배우·작가 동반 총파업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이번 6개월간의 할리우드 배우 조합 파업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65억 달러 이상의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일자리 4만5,000개가 중단 됐다. 배우 조합 회원들 역시 몇 달 동안 일을 하지 못해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간 할리우드 배우 파업으로 조합에 속한 배우들은 개봉을 앞둔 작품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올 연말 개봉 예정이었던 <듄2>는 개봉을 연기했다. 극적으로 합의를 본 만큼 개봉이 연기된 작품들도 곧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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