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오뜨 꾸뛰르 컬렉션의 중요한 순간을 소유하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기회입니다. 프랑스 사업가 무나 아유브(Mouna Ayoub)가 칼 라거펠트의 가장 기억에 남는 컬렉션 일부를 공개합니다. 아유브의 샤넬 오뜨 꾸뛰르 컬렉션 경매는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최고의 경매입니다. 그녀는 모리스 옥션과 손잡고 자신이 소유하던 칼 라거펠트의 샤넬 오뜨 꾸뛰르 컬렉션 252점을 경매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아유브는 1만 점 이상의 […]
올겨울 어떤 니트를 구입해야 잘 샀다고 칭찬받을까요? 올해는 확실히 ‘빨간 스웨터’입니다. 빨간 스웨터는 최근 패션쇼를 비롯해 길거리에서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모양새입니다. 스웨터를 비롯해 아우터와 슈즈, 백 등 다양한 곳에서 레드 컬러가 겨울 룩에 포인트 컬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더 로우가 2024 프리폴 쇼에서 선보인 레드 스웨터 또한 시크한 초콜릿 모노크롬 실루엣에 활력을 불어넣었죠. […]
올 초 틱톡에서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기어코 2024 S/S 런웨이까지 점령한 가방 꾸미기 트렌드! 새로운 백을 사는 대신 기존 백에 각종 액세서리로 마구 꾸미는 게 또 다른 멋이 됐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선연한 손때와 흠집도 마찬가지고요. 리본이나 키 링으로 백을 꾸몄던 Y2K 패션의 흔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 시작이자 뿌리는 알다시피 제인 버킨의 버킨 백이죠. 지난 […]
아우터가 필수인 겨울 시즌이 왔습니다.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린 가을 탓인지, 티셔츠 위에 카디건 하나만 입긴 부담스럽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코트와 함께 카디건을 매치해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드러내는 건 어떨까요? 작지만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코트 속 카디건 스타일링을 살펴봅니다. 겨울은 옷차림이 가벼워야 하는 여름과 달리 아이템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믹스 매치 또는 레이어드를 통해 다채로운 룩을 연출할 […]
팝 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올해가 가기 전 과감하게 변신했습니다. 오랜만에 터프하고 간결한 스타일을 시도했죠. 해리는 최근 자신의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리징(Pleasing) 계정을 통해 새 헤어스타일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귀여운 스웨터를 입은 해리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깔끔하게 밀어버린 그의 버즈 커트 헤어스타일입니다. 앞서 해리는 여자 친구 테일러 러셀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
윌 스미스가 동료 배우인 두안 마틴과 동성애 관계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할리우드가 뜨겁다. 배우 윌 스미스가 동성애자라는 폭로가 나왔기 때문이다. 윌 스미스의 비서이자 오랜 친구인 빌랄은 유튜브 채널 ‘UNWINEWITHTASHAK’에서 윌 스미스가 1990년대 방영된 시트콤 <The Fresh Prince of Bel-Air>에 함께 출연했던 듀안 마틴과 성관계를 갖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사람이 어떤 식으로 관계했는지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
애플 TV+의 새로운 시리즈 <뉴 룩(The New Look)>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크리스찬 디올, 코코 샤넬, 피에르 발망,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이들이 어떤 배경 속에서 패션의 출발점에 섰는지 궁금하다면 <뉴 룩>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세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파리를 점령한 암흑의 시기에도 패션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피어날 준비를 합니다. <뉴 룩>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세계에 패션을 통해 활력을 […]
역설적이지만 미니 드레스는 올겨울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1926년 가브리엘 샤넬이 발표한 일명 LBD라고 불리는 ‘리틀 블랙 드레스’는 가장 아이코닉한 아이템이 됐죠. 오드리 헵번, 마돈나, 다이애나 비, 케이트 모스, 앤 해서웨이 그리고 카일리 제너까지 LBD를 입지 않은 유명 인사는 없죠. 10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리틀 블랙 드레스의 활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카일리 제너는 한겨울에도 이 […]
덱스는 이번에 MC로 합류한다. <솔로지옥3>가 12월 12일 공개를 알렸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벌어지는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가뜩이나 솔로라서 지옥인데, 스펙 좋은 선남선녀들이 나와 외로움에 기름을 붓는 야속한 프로그램. 근데 자꾸 보게 되는 마력이 있다. <솔로지옥> 시리즈는 시즌1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4위에 […]
남자에게만 해당하지 않는다. 창의력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근육 같은 것. 내면의 천재성을 발견하는 20가지 방법. 1. 운동한다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존 케일은 “저는 엔도르핀이 솟아 나오도록 운동을 하러 가요” 또 젊은 시절의 자신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 물었다. “마약하지마, 멍청아! 마약은 쓸데없는 짓입니다. 더 자유롭다고 느낀다고 해서 그것이 인간을 더 창의적으로 만들지 않아요” 2. 그냥 […]
태연이 공허한 감정에 대해 입을 뗐다. 11월 27일, 태연이 새 미니앨범 ‘To. X’를 발매한다. 몇 장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는데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 ‘역대급 티저 사진이다’, ‘태연의 미모에 반했다’며 커뮤니티에서도 난리가 났다. 두말할 것 없이 태연은 예쁘다. 하지만 그 촉촉한 눈 너머에서 먹먹한 감정이 느껴진다. 문득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투 엑스’에는 동명의 […]
내년 하반기 TV 시리즈 제작. SM엔터테인먼트가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보이그룹을 만든다. 이제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포부도 담겼다. 이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는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MOON&BACK(이하 M&B)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SM이 글로벌 음악·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의 개발·투자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팝의 선두주자인 SM과 TV리얼리티쇼 전문 제작사인 M&B가 손잡으면서, 글로벌에서도 통할 보이그룹을 만드는 게 목표다. M&B는 영국 런던에 […]
발렌시아가를 이끄는 뎀나의 끝없는 창의성은 어디까지 발전할까요? 2024 봄 시즌, 그는 욕실을 패션의 영역으로 끌고 왔습니다. 발렌시아가가 커다란 타월로 만든 스커트를 선보였습니다. 반전은 없습니다. 정말 큰 테리 타월을 허리에 두른 듯한 타월 스커트거든요. 타월 스커트는 올 초 파리 패션 위크에서 먼저 공개됐습니다. 발렌시아가의 설명에 따르면 타월 스커트는 남녀 공용 제품이고, 레귤러 핏입니다. 사실 이는 모두 […]
배우이자 사진가, 류준열의 두 번째 사진전이 열립니다. 지난 2020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첫 사진전 <Once Upon a Time…in Hollywood>를 개최하고, 2021년 사진집 <더 포스터 북 by 류준열>을 발간하는 등 사진가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온 류준열. 그의 두 번째 사진전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가 내년 1월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전시 […]
배우 이청아를 통해 태어난 캐릭터는 늘 깊습니다. 부드러움과 냉정함, 능청스러움과 진지함, 단아함과 단호함…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단어가 동시에 떠오르죠. SNS와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이청아의 일상도 재미있는 충돌로 가득했습니다. 촘촘하게 짜인 취향과 함께요. 학창 시절부터 달고 살았다는 만화책과 그에 어울리는 위스키를 추천하고,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디테일에 열광하다가도 빈티지 마켓에 걸린 겨드랑이 터진 스웨트셔츠에 눈독을 들이기도 […]
영화 <서울의 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급 케미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예능계 미다스의 손, 나영석 PD 사단이 만든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미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마쳤다고 합니다. 황정민과 정우성이 함께 예능 나들이를 하는 건 얼마 전 출연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후 처음이죠. 나영석 PD의 […]
까르띠에 메종의 진정한 클래식이 새로운 스타일로 돌아왔다.모노그램을 수놓은 ‘C드 까르띠에 백(C DE CARTIER BAG)’. 까르띠에의 이니셜을 품은 주얼리 잠금 장치가 특징인 ‘C 드 까르띠에 백’. 섬세한 장인정신과 메종의 우아함을 표현한 까르띠에의 대표적인 핸드백 컬렉션이다. 모노그램을 수놓아 더욱 새로워진 ‘C드 까르띠에 백’은 디자인스튜디오가 창조한 메종의 이니셜을 자수로 담아내 한 눈에 까르띠에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도회적인 스타일의 텍스처드 레더 숄더백과 자수 캔버스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소설이나 시 쓰는 일을 업으로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졌어요. 그림 그리는 재주를 조금 가지고 있는 게 그 업을 하기 위한 뒷받침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죠. 그때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변한 게 별로 없지만, 미국이나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주문자 생산 OEM 방식으로 작업하는 게 애니메이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였고, 주문자가 있다는 건 […]
잊히지 않는 통증에 대한 사랑, 때로 사랑보다 강렬한 감정, 그리움. K팝의 코어인 이 감정은 인생의 소나기를 함께 맞은 대상에게만 가질 수 있다. 글 / 최이삭 (K팝 칼럼니스트) 일명 ‘홈마 의자’. 대포 여신이라 불리는 아이돌 사진 ‘홈’페이지 ‘마’스터들이 디디고 촬영하는 휴대용 의자를 말한다. 홈마가 아니라도 아이돌 팬에겐 친숙한 아이템이다. 나의 2023년 잘한 소비 어워드에서 일찌감치 대상을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할머니가 큰 만화책방을 하셨어요. 네모난 소파들이 마주 보고 있고, 벽에 쫙 만화책이 있고, 밤새도록 만화책도 보고 짜장면도 시켜 먹는, 이제는 거의 없는 형태의 클래식한 만화방이었어요. 제가 굉장히 좋아했던 작품은 ‘짱구’. 물론 그때 저는 유치원생이어서 만화방 대부분을 차지한 무협지나 순정만화, <윙크>나 <챔프> 같은 두꺼운 만화잡지 속 이야기보다 <짱구는 못 말려>에 마음이 갔겠지만 […]
“오빠 나 사진 한 장만 찍어줘” 절대 한 장만 찍어서는 안 된다. 찍기 싫은 티를 내지 않는다 여자들이 남자친구가 찍어준 사진에 가장 큰 불만을 느끼는 것은 남자친구가 잘 찍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한 두장만 대충 찍고 넘기는 행동들이 이에 해당된다. 하지만 사진을 찍어주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만약 어떻게 해야하는 지 잘 모르겠다면 […]
심지어 그 도구가 지금 당신 집에 있다. 냄새 얼룩 정도는 크게 눈에 띄지 않더라도 냄새는 그렇지 않다. 특히 여러 주인을 전전했던 옷은 더욱 그럴 확률이 높다. 빈티지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큰 불만은 바로 냄새지만 냄새를 처리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일단 식초를 섞은 물에 옷을 담궈두자. 아니면 며칠 동안 실외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옷을 널어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