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데드풀 3’, 2025년 ‘캡틴 아메리카’ 나온다

할리우드 파업이 끝나자 들리는 대작 소식들.

6개월간 이어졌던 할리우드 파업이 끝났다.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가자 디즈니가 신작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디즈니는 <데드풀 3>는 2개월 미뤄져 2024년 7월 26일에,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9개월 미뤄져 2025년 2월 14일에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데드풀 3>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과 제작자로 나선다. 하지만 지난 7월 배우들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모든 촬영이 멈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드풀 3>는 곧 런던에서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물론 파업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먼저 촬영해 둔 것을 편집하고 특수효과를 입히며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이 외에도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주연의 <썬더볼츠>(Thunderbolts)는 2025년 7월 25일로 개봉일을 연기했고, 마하샬라 알리 주연의 <블레이드>(Blade)는 2025년 11월 7일에 개봉된다. 당초 <썬더볼츠>와 <블레이드>는 올해 여름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할리우드 파업으로 중단된 바 있다. 이외에도 기대작으로 꼽히는 <듄: 파트2> 역시 개봉일이 밀렸다. 내년 3월 15일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