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만난다

작가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가 쓴 인기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국내에서 드라마화됩니다. 츠지 히토나리를 통해 드라마 제작 소식이 먼저 전해지면서 남녀 주인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는데요. 드디어 주인공 캐스팅이 공개됐습니다.

배우 이세영과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각각 남녀 주인공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이세영은 여주인공 ‘홍’ 역을, 사카구치 켄타로는 남주인공 ‘준고’ 역을 맡게 됩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 ‘준고’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오랜 시간이 지나 한국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입니다. 원작 소설은 출간 당시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는데요. 애절한 감정선을 그대로 이어와 가슴을 울리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이세영은 “평소 좋아했던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사랑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마음을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그리고 사카구치 켄타로 배우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요.

사카구치 켄타로 역시 “한국 스태프들과의 작업이 매우 기대된다. 무엇보다 섬세한 연기가 탁월한 이세영 배우와 아름다운 멜로로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출을 맡은 문현성 감독은 “사랑에 대해 이토록 섬세하게 그려낸 원작을 연출하게 되어 기쁘다. 두 주인공이 쌓아나갈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롯이 닿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2024년 상반기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추후 업데이트될 소식을 눈여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