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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23

‘서울의 봄’ 천만 관객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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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천만 관객 카운트다운

지난 11월 개봉한 후 거침없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 영화를 보면서 뜨겁게 차오르는 알 수 없는 감정만큼이나 영화에 대한 관객의 호응이 뜨겁습니다.

개봉 3주 차이자, 영화 속 배경인 12월 12일 현재 누적 관객 수는 716만 명이고, 예매율 40~50%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영작과 상영 예정작을 통틀어 가장 높죠. 이대로라면 천만 관객도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역대 천만 영화인 <7번 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등보다 빠른 속도로 700만 관객을 돌파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봄>의 흥행 포인트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입니다. 영화에 담긴 긴박했던 ‘그날 밤’의 이야기를 보면서 얼마나 분노했는지 체크하는 ‘심박 수 챌린지’가 화제가 되기도 했죠.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밤, 대한민국을 뒤흔든 12·12 군사 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의 주축인 황정민과 정우성을 비롯해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김성수 감독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12·12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기보다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중간 어딘가에서 관객이 당시 상황을 옆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하려고 했다. 관객이 전두광, 이태신을 보며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죠.

이 작품에 붙게 될 ’천만 관객’이라는 단어는 단지 기록을 위한 수식어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잘 알지 못했던, 혹은 잊고 있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요? 김성수 감독은 앞서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원대한 포부는 젊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역사를 알아보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어쩌면 그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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