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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23

캐시미어 아이템을 구매하기 전,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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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아이템을 구매하기 전,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따뜻하고 촉감이 보드라울뿐더러, 친환경적이며 럭셔리한 기분까지 선사하는 캐시미어. 하지만 ‘잘 만든’ 캐시미어를 고르고 관리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캐시미어 입기 딱 좋은 계절인 지금, 세계 최고의 캐시미어 연구 기관인 CCMI(Cashmere & Camel Hair Manufacturer’s Institute)와 최고급 캐시미어를 생산하는 팔코네리(Falconer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아 사르티니(Giulia Sartini)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캐시미어 아이템을 구매하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아홉 가지 사항을 공개합니다.

Getty Images

캐시미어, 얼마나 오래 입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캐시미어가 매우 ‘섬세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줄리아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캐시미어가 20~30년은 물론 평생 입을 수도 있을 만큼 튼튼한 소재라고 말합니다. 물론 올바른 방식으로 관리만 해준다면 말이죠.

품질을 확인하는 방법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라벨을 확인하는 겁니다. 빈티지의 경우 가품이 있을 수 있으니, 라벨이 비뚤어져 있지는 않은지 등을 확인해야 하죠. 다음 단계는 캐시미어 함량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함유량이 10%가 채 되지 않는데도 ‘캐시미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제품이 있기 때문이죠. 팔코네리처럼 CCMI 인증을 받은 제조사의 생산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촉감은 어떻게 다를까?

고비 캐시미어의 그레이 스웨터 Getty Images

촉감만으로 최고급 캐시미어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줄리아는 적당한 지식과 경험만 있으면 누구나 품질 좋은 캐시미어를 알아볼 수 있다고 말하죠. 눈을 감고 울 스웨터와 캐시미어 스웨터를 번갈아가며 만져보세요. 부드러운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CCMI는 옷 표면을 손바닥으로 문질러볼 것을 권합니다. 섬유에 자그마한 점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그 옷은 고품질 캐시미어가 아니라는 뜻이거든요.

다 같은 캐시미어가 아니야

HAWICK, UNITED KINGDOM – APRIL 02: A woman checks garments at the Peter Scott Cashmere mill in the Scottish Borders, April 2, 2008 in Hawick, Scotland. The Scottish cashmere industry has faced the prospects of increased foreign competition in recent times. Both Iranian and Chinese companies have expressed interests in competing for a cut in the countries textile industry. (Photo by Jeff J Mitchell/Getty Images)

캐시미어라고 불린다고 다 같은 캐시미어가 아닙니다. 가는 섬유를 사용해 만든 캐시미어일수록 품질이 좋죠.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2.50 캐시미어는 얇을뿐더러 무게까지 가볍습니다. 앞에 붙은 숫자가 낮을수록 두꺼운 실을 사용했다는 뜻이죠. 또 긴 섬유를 꼬아 만든 캐시미어 역시 알갱이가 적게 형성되어 훌륭한 촉감을 자랑합니다. 좋은 캐시미어는 세탁하면 할수록 부드러워지며, 옷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줍니다

보풀은 왜 일어날까?

캐시미어는 보풀이 많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는 품질이 불량해서가 아닙니다. 짧은 섬유가 뭉치며 돌출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에 가깝죠. 몇 번의 세탁을 거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보풀이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초기에 일어나는 보풀이 거슬린다면, 벨벳 브러시로 섬세하게 제거해주세요.

캐시미어를 세탁하는 방법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로 캐시미어를 세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펠팅’이라고도 불리는, 섬유가 서로 붙으며 옷이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물 온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제의 양입니다. 30℃의 미지근한 물과 소량의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으로 세탁하는 것을 가장 추천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세탁기를 돌려도 좋습니다. 손세탁 시 옷을 10분 이상 물에 담가놓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섬유 유연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렇다면 건조는?

매트 위에 옷을 수평으로 펼쳐 건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트가 스펀지, 고무, 혹은 타월 소재라면 더욱 좋고요.

다림질해도 될까?

캐시미어 스웨터에 생긴 주름을 펴고 싶다면? 다림질보다는 세탁을 추천합니다. 스팀다리미를 활용하거나, 주름진 부분에 마른 타월을 덮고 중열로 다림질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캐시미어를 보관하는 방법

옷걸이에 걸어놓거나 구겨진 상태로 보관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정갈하게 접어 하중이 많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최선이죠. 또 하나 기억해야 될 것은, 나방이 캐시미어를 매우 (어쩌면 이 글을 읽는 당신보다도) 사랑한다는 점. 나방은 울과 모피, 캐시미어 같은 천연섬유에 알을 낳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옷장 안에 나방 퇴치 약을 두는 걸 추천합니다. 나방은 때가 탄 옷을 선호하기 때문에, 캐시미어 아이템을 주기적으로 세탁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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