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오나 사브첸코(33·독일)는 피겨 스케이팅 페어 사상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통산 5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서 10번 우승(1969~1978년)했던 구소련의 이리나 로디나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을 땄다. 사브첸코는 9일 일본 나고야에서 막을 내린 2017~2018시즌 ISU(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1위를 하며 통산 5번째 금메달을 걸었다. 하지만 앞선 4번의 올림픽에선 3위 두 번이 최고 성적이었다. 내년 1월에 만 34세가 되는 사브첸코에겐 5번째 올림픽인 평창이 사실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