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김연경(30•상하이)의 노련미가 18세 '괴력 소녀' 리잉잉(톈진)의 파워를 감당하지 못했다. 상하이는 13일 중국 루완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0-25, 25-23, 15-25, 17-25)으로 패했다. 김연경은 13득점에 그쳤고, 리잉잉은 3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상하이는 1세트를 0-5로 뒤지다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김연경은 강서브로 톈진 리시브를 흔들었고, 직접 넘어온 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