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사라졌던 이승우(베로나)가 돌아왔다. 극적으로 생애 첫 아시안컵 무대를 밟게 된 이승우는 이번 만큼은 팀에 큰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깜짝 발탁됐던 이승우는 지난해 9월 벤투호 1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0월 A매치 2연전에도 부름을 받았다. 출전 시간은 4경기 합계 7분에 그쳤지만, 꾸준한 소집은 그를 향한 벤투 감독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증거로 여겨졌다. 입지에 변화가 생긴 것은 11월이다. 벤투 감독은 3기 명단에서 이승우를 제외했다. 소속팀에서 자취를 감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