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代도 걸리는 목뼈 관절염… 특수 바늘로 근육 풀어주면 효과

'병(病)은 소문내라'는 말이 있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주변에 알려야 좋은 의사, 더 나은 치료법을 찾아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고 치료한 경험담에서 나오는 '입소문'이 때론 중요한 역할을 할 때도 있다.의사인 나는 병원 밖을 나가지 않아도 전국은 물론 세계 곳곳의 환자들을 만난다. 중동에 사는 할리드라는 친구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6년 전 각종 통증에 시달렸다. 특히 목과 등이 무겁고 단단하고 마음대로 가누기 어려워 숙면은 고사하고 쪽잠을 자는 것도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 그는 세계 각지의 내로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