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에스더 "연세대 X 성신여대 휴학생" 학력 바로잡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출국했다.지난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8개월여 만에 열리는 두 정상의 '2차 담판'은 북한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의 향후 정세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34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출국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들어갈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한·중, 미·중, 남북은 사실상 종전선언을 했으니 남은 것은 북한과 미국"이라며 종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종전선언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을 설득해 왔다.지금이 북핵이 폐기되는 수순으로 가는 과정이라면 종전선언은 한반도의 적대 상태 종식을 상징하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김정은·트럼프 2차 회담은 1차 싱가포르 때와는 달리 핵무기, 우라늄 농축...
평화당의 전북 국회의원들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24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중 전북 몫이 1조원에 불과하다며 "전북을 우롱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새만금공항 등에 당장 국민 세금을 집행할 것도 요구했다. 타당성 조사 면제는 정부가 총선용 매표를 위해 각 지역에 묻지 마 식으로 세금을 퍼붓는 것이다. 그러자 지역별로 국민 세금 챙기기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국민 세금이 아니라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인 눈먼 돈이다.정부가 총 23건의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을 발표할 때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특히 대통령 최측근이 ...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20대 젊은 층의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것을 '전(前) 정부 교육 탓'으로 돌린 설훈·홍익표 의원 발언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가뜩이나 정권에 부정적인 20대 여론이 더 악화될까 원내대표가 나서 사과한 것이다. 그런데 당 수석대변인인 홍 의원은 곧바로 "사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은 전 정부가 반공(反共) 교육을 강요해서 20대가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는 것을 지적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당 최고위원인 설훈 의원도 "죄송하다"고 했지만 "(20대 지지율 ...
작년 4분기 우리나라 식품 물가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1% 올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터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특히 각종 생필품이나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다. 쌀·사과·짜장면·떡볶이·설탕·콜라·된장·어묵 등 오르지 않은 식품을 찾기 어렵다.최근 경기 침체 장기화와 함께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장보기가 겁난다. 아내는 저녁 찬거리를 사려고 동네 마트에 가면 살 것이 없다고 혀를 내두른다. 2~3년 전만 해도 음식점에 5000~6000원짜리 점심 메뉴가 많았으나 요즘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