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이하늬, 직찍 사진 속 우월 미모 '포착'...'실물도 이런 느낌?'
문재인 대통령이 2016년 경제성 심사에서 탈락해 백지화됐던 부산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을 시사하자 곧바로 대구·경북 지역에선 대구 통합 신공항 추진설이 나왔다. 과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던 두 지역에 모두 신공항을 짓는 안이 떠오른 것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타당성 조사 면제로 24조원 규모의 묻지 마 세금 퍼붓기를 발표했다. 거기에 새만금 공항이 포함돼 있다. 불과 보름 사이에 대형 국제공항 세 곳이 불쑥 등장한 것이다.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꼽혔던 밀양이나 가덕도 신공항은 2016년 정부 용역에서 '경제성 없음'으로 판정 났...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전략회의에서 "국민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 어떤 불공정이나 부조리도 용납되지 않는 사회를 원한다"면서 "우리 정부 들어 국정원, 검찰, 경찰에서 과거처럼 크게 비난받는 권력형 비리, 정경 유착 비리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쳇말로 유체 이탈 화법이 이런 것인 모양이다.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과 대선 여론 조작을 공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때 경찰은 김 지사의 휴대폰 및 통신 내역에 대한 압수수색을 몇 달 동안이나 미뤄 증거를 인멸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다. 애...
미 상원 테드 크루즈 공화당 의원과 로버트 메넨데스 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현지 시각) 한국 정부가 성급하게 대북 제재 완화에 나선다면 한국의 은행과 기업들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고 편지를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보냈다.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이 14일 공개한 편지를 보면 두 의원은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를 이행하는 데 있어 한·미 간 공조에 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특히 남북, 미·북 간의 외교 트랙에서 서로 진전 정도가 다른 결과로 인해 한국 내 은행과 기업체들이 미국의...
캐나다 극동지역인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州)의 한 취수원에서 약 3만L의 빙하 얼음물 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14일(현지 시각)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물은 1만2000년에 걸쳐 형성된 빙하를 녹여 만든 것으로, 750mL 한 병당 최대 15만원에 달하는 비싼 물이다. 경찰은 도난당한 물의 가격이 1만2000달러(약 135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절도범은 지난 9~10일 사이에 물을 훔쳤다. 11일 아침에 출근한 취수원 관리자가 10개의 물탱크 중 하나가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이민 정책의 상징인 국경 장벽 건설 공약을 관철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연방 의회가 대폭 축소된 장벽 예산안을 통과시키자 이 예산안을 승인 서명하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대통령 직권으로 다른 예산을 전용(轉用)하는 식으로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야당은 즉각 의회의 비상사태 선포 해제권과 위헌 소송 등을 통해 대통령의 권력 남용을 저지하겠다며 반발했다.상·하원 의회는 14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했던 장벽 건설 예산 57억달러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