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한국외국어대학대 러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러시아혁명 100주년 특별전 : 혁명과 영화를 개최한다.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혁명'을 키워드로 다양한 시대, 다채로운 장르에 걸쳐 러시아 영화사 의 주요 작품 11편이 상영된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러시아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 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러시아 역사와 영화사에 대한 지평을 한층 더 넓혀줄 작품들 로 엄선됐다. 영화의 예술혁명 '몽타주 이론'을 정립하고 보급한 프세보로드 푸도프킨 감독의 '어머니'(1926), 세르게이 M. 에이젠슈테인 감독의 '전함 포템킨'(1925), 지가 베르토프 감독의 연출 방법론이자 영화 철학 '키노-아이' 스타일이 살아있는 '카메라를 든 사나이'(1929) 등 고 유의 미학을 펼치며 러시아 초기 영화사를 이끌어온 거장들의 대표작들이 준비됐다. Читать дальш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