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형부, 70대 치매걸린 처제 성추행… 요양시설 폐쇄
대전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80대 노인이 치매에 걸린 70대 처제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시설 관계자는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조사에 나서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대전 서구청에 따르면, 관내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A(80)씨가 치매 증세로 수용된 처제 B(77)씨의 옷을 벗기고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했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폭행했다. 이 같은 사실은 B씨의 몸에서 멍을 확인한 피해 여성의 가족이 노인전문 보호기관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CCTV를 확인한 결과, 성추행은 9월 한 달 동안 여섯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