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조→33조→38조→44조… 文정부 재정적자 5년간 172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올해보다 7.1% 늘어난 429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적자(赤字) 재정 정책이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재정 적자 규모는 내년 28조원으로 올해와 같지만, 2019년에는 33조원, 2020년 38조원, 2021년 44조원으로 매년 5조~6조원씩 불어난다. 임기 5년간 재정 적자 합계는 172조6000억원에 이른다. 재정 적자를 보더라도 쓸 돈은 쓰겠다는 현 정부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임기 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