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2017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임시총회'에서 제2대 위원장으로 김운용(1931~2017) 위원장의 장녀인 김혜원(56·국제변호사)씨가 선출됐다.제2대 위원장직을 수락했던 세르미앙 응 IOC 집행위원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김혜원 위원장은 "타계한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스포츠외교, 스포츠지원사업, 윤곡여성체육대상 등 위원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8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