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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Март
2018

Новости за 26.03.2018

젊음 되돌리는 '동안 성형' 외과 전문醫 확인이 우선

Chosun Ilbo 

최근 노화로 인한 주름과 피부 처짐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시술이나 수술로 적극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부 노화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만 받아도 어느 정도 개선 가능하지만 노화가 꽤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안면거상술'은 동안(童顔)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술이다. 안면거상술은 상(上)안면부, 중(中)안면부, 하(下)안면부의 세 부분으로 나눠 치료를 진행한다.상안면부의 노화 현상은 이마 주름, 미간 주름, 콧등 주름, 눈가 주름으로 나타난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이마거상술'...

러시아 외교관 106명 추방… 미국서만 60명 내보냈다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자국 내 러시아 외교관 60명을 추방하고, 시애틀에 있는 러시아 영사관도 폐쇄하도록 명령했다. 러시아가 영국에 망명해 있던 러시아 출신 이중간첩 독살 시도 사건과 연루됐다는 조사 결과에 대한 보복 조치 일환이다.앞서 지난 4일 영국 소도시 솔즈베리에서 러시아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66)과 그의 딸 율리야(33)가 독극물에 중독돼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출된 독극물 '노비촉'이 옛 소련에서 개발된 화학무기로 밝혀지면서 영국 정부는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영국 ...

북한 최고위급, 열차 타고 訪中

Chosun Ilbo 

북한의 고위 인사가 26일 전격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가에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訪中) 가능성과 함께 여동생 김여정 특사 파견설도 나오고 있다.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선 주변 100m 이내 접근이 차단되는 등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북한 대사관 차량을 포함한 귀빈용 고급 차량 20여 대도 목격됐다. 인민대회당은 중국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상무위원급 간부가 외국의 국가원수급 귀빈이나 특사, 또는 그에 준하는 고위 인사를 접견할 때 주로 이용한다. 이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

CIA '우리 새 국장님을 소개합니다'

Chosun Ilbo 

미 중앙정보국(CIA)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지나 해스펠(62) 국장 내정자(현 부국장)의 삶을 공개했다. 그가 테러 용의자에 대한 고문에 관련됐다는 의혹으로 공화당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오는 등 인준 가능성이 불투명해지자,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해스펠은 여성으로는 CIA 역사상 처음으로 국장에 지명됐다.23일(현지 시각) CIA는 홈페이지 '우리 부국장에 대해 알아보기' 코너에 따르면 해스펠은 미국 켄터키주의 한 가정에서 다섯 아이 중 맏이로 태어났다. 공군인 아버지의 임지를 따라 세계 각국 미군기지로 옮겨 ...

백악관이야, 방송국이야

Chosun Ilbo 

'트럼프 백악관'이 방송인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내정자 등 안보와 경제, 양대 사령탑이 모두 방송인 출신으로 지명됐다. AP통신은 2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백악관 체제를 "카메라에 준비(camera-ready)된 행정부"라며 "행정부 구성인지, (방송 출연자) 캐스팅(casting)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특히 보수 성향의 케이블방송 '폭스뉴스'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폭스뉴스가 트럼프 정부의 핵심 인재...

트럼프의 작업 멘트는… "내 딸 이방카처럼 아름답군"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 성인잡지 모델이 연이어 TV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과거 관계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온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퍼드(39·사진)는 25일(현지 시각) 밤 방송된 CBS 시사프로그램 '60분'에서 2006년 7월 네바다주 레이크 타호에서 열린 자선 골프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고 했다. 클리퍼드는 "트럼프는 나에게 '내 딸 이방카를 생각나게 한다'고 호감을 보였다"고 했다. 그는 "성관계는...



미국인 76% "정상회담 하더라도 北 핵포기 안할 것"

Chosun Ilbo 

미국인들은 5월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을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방송사 폭스뉴스는 23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는 데에 응답자 63%가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반대 의견은 30%에 그쳤다. 조사는 지난 18~21일 미국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했다.공화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미·북 정상회담을 더 긍정적으로 봤다. 공화당 지지자 중 84%, 민주당 지지자 중 44%가 정상회담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미·북 정상회담이 누구에게 더 이익이냐는 질문에는 ...

골동품 CDP·카세트테이프, 2030이 찾아 나서는 까닭은

Chosun Ilbo 

음반점의 부활은 아날로그 음악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뜻한다. 음반점 주 고객인 20~30대는 편리한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을 마다하고 LP와 카세트테이프를 찾아 전국을 찾아다닌다. 덩달아 '원조 아날로그 세대'인 50대 이상 장년층도 장롱 속 LP와 카세트테이프를 꺼내 먼지를 털어내고 있다. 디지털 음악은 소비재이지만, 아날로그 음악은 '경험재'가 되고 있다.대전에서 직장에 다니는 이종수(27)씨는 서울 홍대 인근 독립 음반점 할인 행사 날짜를 적어뒀다가 한 달 2~3번 꼭 서울에 올라와 들른다. "스트리밍은 편하지만 내 것이란 생각이...

수치심은 가해자 몫…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Chosun Ilbo 

"'성폭행 피해자'라면 그저 나약할 것만 같겠지만 그들은 저항할 수 있고 회복할 수 있으며, 당연히 미래와 스스로의 정의(正義)를 지닌 존재임을 밝히고 싶었다." 성폭행 피해에 바탕한 자전소설 '다크 챕터'의 한국 출간을 맞아 서울에 온 대만계 미국 작가 위니 리(40)가 말했다.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영국에서 영화 제작자로 일하던 그녀의 인생이 전복된 건 2008년이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힐스를 배낭여행하던 중이었다. 15세 유랑민에게 비참한 일을 당했다. 4월이었고 대낮이었다." 충격으로 일하지 못했고, 실업급여로 병원 치료...

"빛은 새로운 물감… 없던 색깔 만들어 내지요"

Chosun Ilbo 

"크리스타 김은 디지털 시대의 마크 로스코."(미국 포브스지) "예술가의 드레스 코드로 승화된 현대판 모스 부호."(미국 패션지 WWD)지난달 말 열린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한국계 캐나다인 크리스타 김에게 쏟아진 찬사다. 디지털 아티스트인 크리스타가 패션쇼에서 주목받은 것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랑방의 패션쇼가 크리스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크리스타는 LED 스크린에 마치 물감을 명도와 채도가 점점 짙어지게 칠한 것 같은 추상 작품을 내놓은 작가다.이 패션쇼에서 랑방은 실크와 가죽, PVC 소재 위에 마치 물감이 자...

[변희원 기자의 한 點] '자로 잰 듯' 살지 않아도 괜찮아

Chosun Ilbo 

자(ruler)를 쓰기 시작하는 나이가 됐다면, 그건 제도권에 들어갔단 얘기다. 삐뚤빼뚤 마구 선을 그려대던 아이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자를 대고' 반듯한 선을 그어야 한다. 회사 일도, 공장에서 만들어낸 물건도 모두 '자로 잰 듯', 규격에 맞아야 한다. 고급 식당인 파인다이닝에 가도 식기 간격이 모두 같다. 자의 역할이 긋고, 재는 것에만 있을까. 자로 손바닥이나 손등을 때리는 교사들에게 자는 '사랑의 매'다. 자는 규범, 획일, 규율의 도구다.리안갤러리 서울에서 열리는 김승주의 '온 더 라인'에 나온 작품은 철과 알루...

"성공·돈이 전부인 시대… 콘서트홀서 인문주의 꽃 피우겠다"

Chosun Ilbo 

'최상의 기교, 완벽한 연주, 탁월한 음악성'.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51)를 수식하는 말은 언제나 이렇다. 열여덟 살이던 1985년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음악계에 뛰어든 그는 3년 뒤 뉴욕에서 열린 나움버그 콩쿠르와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스물한 살 나이에 비르투오소(대가)로 평가받았다."이츠하크 펄먼 이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찬사를 받는 카바코스가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COE)를 이끌고 서울에 왔다. COE는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의 손길이 닿은 명(名)실내악단. 27~28일 ...

[팔면봉] 성주 사드 배치, 6개월째 공사 중단 외

Chosun Ilbo 

○성주 사드 배치, 6개월째 공사 중단. 文 대통령 '보고 누락' 문제 삼을 때부터 불안하더니 애꿎은 롯데만….○울산 경찰의 선거 직전 정치 수사, 한국당 막말로 본질 가려져. 막말 거두고 유권자 호소하면 勝算.○영·러, 외교관 23명씩 맞추방 갈등에 트럼프, 러 외교관 60명 추방 명령. 美가 원하는 동맹은 이런 것?

[일사일언] 긴장을 즐겨라

Chosun Ilbo 

긴장한 아나운서들의 실수담은 유별나다.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 중 고민하다가 '곰사합니다' '가맙습니다' 하는 것은 고전이다. "현재 기온은 10도, 습도는 46%입니다"가 "현재 기온은 습도, 10도는 46%입니다"로, "저는 지금 시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는 "지는 저금 시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로 바뀐 사례도 있다. 전설적인 괴력파(?)도 있다. "카메라와 마이크로 스튜디오를 넘기겠습니다." "오늘 예정돼 있던 소나기는 프로야구 때문에 모두 취소됐습니다."긴장은 왜 하게 되는 걸까. 여러 분석이 있지만 '더 잘하고 싶다...

[알립니다] 가전 제품의 재발견

Chosun Ilbo 

조선비즈의 경제·경영 주간지 이코노미조선은 이번 호(3월 28일자)부터 내용·디자인을 일부 바꿨다. 개편 첫 호는 프리미엄 시장 창출과 스마트홈 기술로 다시 떠오른 가전(家電)의 세계를 분석했다. 일본 가전 업체 발뮤다의 데라오 겐 창업자 겸 CEO 인터뷰도 실었다.▲구독 문의(02)724-6040

상대팀 선수를 툭, 툭… 무례한 로저스

Chosun Ilbo 

'지나친 친근감'은 불쾌감을 일으킨다. 넥센의 외국인 투수인 에스밀 로저스(33)는 지난 24일 한화와 벌인 프로야구 홈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 옛 소속팀 선수들에게 장난을 쳤다가 비난을 받았다. 그는 2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이용규를 우익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한화 3루 주자 최재훈은 태그업하며 홈을 파고들다 넥센 우익수의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그런데 수비를 위해 포수 뒤쪽에 가 있던 로저스는 글러브로 최재훈의 헬멧을 쳤다. 그는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며 한화 이용규의 뒤통수까지 글러브로 툭 건드렸다.로저스는 5회초에도 도발적인...

'손흥민 사용 설명서' 찾습니다

Chosun Ilbo 

분명 날카로운 창인데 휘두르고 보면 위력이 반감되는 느낌이다. 자타 공인 한국 축구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사진) 얘기다.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올 시즌 18골을 기록할 정도로 물이 올랐다. 최근 FIFA(국제축구연맹) 산하 국제스포츠센터(CIES)가 추산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9040만유로(약 1208억원)다. 러시아월드컵 F조 상대 멕시코와 스웨덴 대표팀엔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능가하는 선수가 없다.한국은 '월드 클래스'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활용법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아빠처럼 될래" 그후 8년… 딸바보 여홍철이 웃었다

Chosun Ilbo 

"서정이가 2002년 2월 20일 오후 2시에 태어났어요. 2020 도쿄 올림픽과도 인연이 있지 않을까요(웃음)."여홍철(47) 경희대 교수는 영락없는 '딸 바보' 아빠였다. 두 번의 아시안게임 우승(1994·1998)과 올림픽 은메달(1996 애틀랜타). 체조 도마 종목의 전설에겐 최근 자랑이 하나 늘었다. 바로 둘째 딸 여서정(16·경기체고)이다. 딸은 아빠의 뒤를 따라 체조 선수의 길을 걷는다. 엄마 김채은(45)씨도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단체전)로 지금은 대한체조협회 전임지도자로 일한다.유전자의 힘은 무섭...

정현 벌써 17승… 랭킹 15위 꺾은 '돌풍'마저 잠재워

Chosun Ilbo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 176위인 마이클 모(20·미국)는 공식 투어 대회인 마이애미 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모는 단식 2회전에서 세계 15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을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돌풍은 태풍 앞에서 힘도 못 쓰고 소멸됐다. 올 시즌 남자 테니스의 '태풍'은 바로 정현(22)이다.정현은 26일 단식 3회전(32강전)에서 모를 2대0(6―1 6―1)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이 63분밖에 안 걸렸을 정도로 일방적이었다. 정현은 지난해 8월이 돼서야 시즌 17번째 승리를 거뒀지만, 올해...

[스포츠 브리핑]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내달 8일 출범 외

Chosun Ilbo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내달 8일 출범'국민 타자' 이승엽(42)이 세운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오는 4월 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식 출범식을 연다.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엘리트선수, 리틀야구 선수들과 학부모 1100명이 초청된다.왓슨,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우승버바 왓슨(40·미국)이 26일(한국 시각)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다.골프 김시우, 세계 랭킹 50위에김시우(23)가 26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50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가...

바둑진흥법 교문위 통과

Chosun Ilbo 

프로기사 출신 조훈현〈사진〉 의원이 발의한 바둑진흥법이 지난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교문위)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정된 지 1년 만이다. 이 법안은 앞으로 법사위를 거쳐 4월 열릴 임시국회 본회의 심의에 부쳐질 예정이다.바둑진흥법은 ▲바둑 진흥을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바둑진흥기본계획 수립·시행 ▲바둑 지도자와 바둑 단체 지원 ▲바둑 연구활동 지원 및 전용 경기장 조성 ▲바둑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 9단은 "진흥법이 바둑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한국 바둑 재도약의 기반이 되...

박정환, 역대 연간 최고상금 기록 갈아치울까

Chosun Ilbo 

박정환(25)이 역대 연간 수입 한국 최고 기록까지 바꿔 놓을까. 톱스타 박정환이 올 들어 승승장구하자 팬들의 시선은 그의 '주머니'로 향하고 있다. 26일 바둑왕전서 김지석을 꺾고 우승 상금 2000만원을 보태 올해 찍힌 그의 통장 잔액은 약 7억7000만원으로 불었다. 자신이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1위 수입(6억7000만원)을 석 달도 안 돼 넘어선 것.종전 연간 수입 국내 기록은 14억1000만원으로 2014년 이세돌이 수립했다. 이세돌은 당시 구리와 벌인 10번기 승리 상금으로만 무려 8억7000만원(500만위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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