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자율주행차 타고 나타난 총장
최근 손녀가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수술 후 손녀를 돌보기 위해 병원에서 며칠을 지냈는데, 입원 병실에는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이 문병객들과 뒤섞여 지내고 있었다. 병실에는 방금 수술을 마친 환자는 물론 전염성이 강한 독감 환자들도 있었지만 위생은 무방비 상태였다. 우리나라 병원의 입원실은 6인실 병상이 많다. 이런 다인실 병실은 감염에 취약하기 마련이다. 병실에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있을 경우 여러 사람이 병원 내 감염에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다.특히 최근 유행하는 독감의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는 '광화문 집무실' 공약을 백지화한 것에 대해 야권이 연일 비판하는 가운데 여권 내에서도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광화문 시대의 구현이 힘들 것 같다"며 "청와대 관저의 광화문 이전만이라도 한번 (추진을) 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광화문 집무실 설치가 어렵다면 관저라도 옮겨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다.같은 당 조승래 의원은 '세종시 집무실'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으로 상징되...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조해주(64) 후보자를 추천한 가운데, 조 후보자가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야당은 "현 정부가 공정성·중립성이 필수인 선관위원까지 전형적인 '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낙하산' 인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실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캠프의 '공명선거특보'로 활동했다. 이 같은 사실은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이후 발간한 '제19대 대통령선거 백서' 785페이...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3~5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는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대한항공은 7일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22-25 19-25 25-22 26-24 15-10)로 이겼다. 지난 4일 삼성화재전에서 1·2세트를 내주고도 나머지 세트를 모조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던 대한항공은 이날도 똑같은 흐름으로 2연승을 따냈다.승점 2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승점 46)은 현대캐피탈(승점 45)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