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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07.01.2019

캠퍼스 자율주행차 타고 나타난 총장

Chosun Ilbo 

수브라 수레시 총장은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나 40년 동안 미국에서 학자로 활동하면서 '아시아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는 첫 아시아계 MIT(매사추세츠공대) 학장, 카네기멜런대 총장을 역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0년 세계 최대 규모 연구 지원 재단인 미국국립과학재단(NSF) 총재로 활동했다. 이 역시 아시아계로는 처음이었다. 지난해 1월 난양이공대에 첫 인도계 총장으로 취임했다. 수레시 총장은 지난달 20일 본지 인터뷰에서 "난양이공대는 지금도 뛰어난 연구 역량을 가진 학교지만 앞으로 '다른 차원'으로...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56] 100세 앞둔 老화가의 디저트 사랑

Chosun Ilbo 

보기만 해도 단맛이 느껴지는 이 그림은 미국 화가 웨인 티보(Wayne Thiebaud·1920~)의 작품이다. 티보는 1960년, 즉 주위의 일상적 사물을 미술로 끌어들인 팝아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부터 파이와 아이스크림 등을 화폭에 담았다. 학창 시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늘 보던 게 먹음직스러운 디저트였기 때문이다.그는 파티시에(과자나 케이크를 만드는 사람)가 케이크에 크림을 올리듯, 붓 대신 칼로 캔버스에 물감을 두껍게 발라서, 마치 손을 대면 달고 부드러운 크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질감을 만들어냈다. 밝은 조...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33] 내부 고발은 국가 안전장치인데…

Chosun Ilbo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은 일본과 일본 병사들의 납득 불가능한 행동 때문에 작전 차질이 막심하자 저명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 국체(國體)와 국민성 형성 배경을 연구해 달라고 한다.그래서 저술한 '국화(菊花)와 칼'을 보면 도쿠가와 막부 시절 일본의 농민들은 영주(다이묘·大名)의 가혹한 세금과 부역을 견뎠지만 세금이나 부역이 추가 부과될 때에는 그것을 취소해 달라는 청원서를 공동으로 작성해서 영주에게 올렸다. 그 청원이 무시되면 농민 대표가 막부를 찾아서 쇼군에게 탄원서를 냈다. 그러면 쇼군은 반드시 그 실태를 조사해서 판정을...

노벨상 꿈 대신… VR수술·無人셔틀, 돈되는 기술만 한다

Chosun Ilbo 

지난달 21일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의대 실험실. 10여 명의 학생들이 머리에 VR(가상현실) 기기를 쓰고 인체 해부학 실습을 하고 있었다. 사람 장기가 아닌 VR 화면에 나오는 3D(입체) 심장 영상을 손으로 조작하는 방식이다. 공대에서도 VR과 같은 첨단 기기를 수업에 활용한다. 손에 기름을 묻히지 않고 항공기 터빈 엔진 속을 들여다본다. 병원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대학 교육 현장에 들여온 것이다.생명과학센터의 바이오합성 실험실에서는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한 오가노이드(실험용 미니 장기) 제작이 한창이었다. 프린터에 유기...

[발언대] 평화 원할수록 철저한 軍 경계 태세 유지해야

Chosun Ilbo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를 보면 그리스는 '트로이 목마'를 이용해 트로이 성을 무너뜨린다. 그리스는 10년간의 공성전(攻城戰)에도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자 커다란 목마를 만들어 그 안에 군사 30여명을 매복시킨 후 목마를 버리고 거짓 퇴각한다. 트로이 사람들은 목마를 승리의 상징으로 여기고 기뻐하며 성 안으로 들여놓는다. 그날 밤 목마 안에 숨어 있던 그리스 병사들이 나와 무방비 상태였던 트로이 성을 함락한다. 이후 '트로이 목마'는 '외부에서 들어온 요인으로 내부가 무너지는 것'을 일컫는 용어가 되었다. '설...

[한마디] 병원 안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자

Chosun Ilbo 

최근 손녀가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수술 후 손녀를 돌보기 위해 병원에서 며칠을 지냈는데, 입원 병실에는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이 문병객들과 뒤섞여 지내고 있었다. 병실에는 방금 수술을 마친 환자는 물론 전염성이 강한 독감 환자들도 있었지만 위생은 무방비 상태였다. 우리나라 병원의 입원실은 6인실 병상이 많다. 이런 다인실 병실은 감염에 취약하기 마련이다. 병실에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있을 경우 여러 사람이 병원 내 감염에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다.특히 최근 유행하는 독감의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

손학규, 푸드트럭 타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홍보

Chosun Ilbo 

바른미래당 손학규〈사진〉 대표는 7일 선거제 개편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 "여야 합의에 따라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부평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홍보 활동을 벌이겠다"고 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 12월 선거제 개편을 주장하며 열흘간 '단식 투쟁'을 했었다.손 대표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8일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민의 밥그릇'이라는 구호와 함께 푸드트럭을 타고 점심시간대 직장인 밀집 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현장에서 차(茶)를 제공하면서 연설과 대담을 진행...

'광화문 대통령' 무산에 여권서도 "아쉽다"

Chosun Ilbo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는 '광화문 집무실' 공약을 백지화한 것에 대해 야권이 연일 비판하는 가운데 여권 내에서도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광화문 시대의 구현이 힘들 것 같다"며 "청와대 관저의 광화문 이전만이라도 한번 (추진을) 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광화문 집무실 설치가 어렵다면 관저라도 옮겨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다.같은 당 조승래 의원은 '세종시 집무실'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으로 상징되...



선관위도 '文캠프 출신' 낙하산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조해주(64) 후보자를 추천한 가운데, 조 후보자가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야당은 "현 정부가 공정성·중립성이 필수인 선관위원까지 전형적인 '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낙하산' 인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실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캠프의 '공명선거특보'로 활동했다. 이 같은 사실은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이후 발간한 '제19대 대통령선거 백서' 785페이...

[장민석의 추가 시간] 대학풋볼 최강팀 있어… 가난해도 '스위트 홈 앨라배마'

Chosun Ilbo 

"런(뛰어)! 포레스트! 런!"1995년 아카데미 6개 부문을 휩쓴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한 장면. 달리기에 재능이 있는 지적장애인 검프에게 뛰라고 소리치는 이는 미국 대학풋볼 전설의 명장 폴 브라이언트(1913~1983)다. 실제 역사에 가상 인물 검프를 영리하게 끼워넣은 영화 속에서 검프는 앨라배마 대학 풋볼 선수로 등장한다. 잘 달린 덕분에 백악관에도 초청돼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다.검프가 활약한 앨라배마 대학의 풋볼팀 '크림슨 타이드(자줏빛 물결)'는 앨라배마 사람들의 자부심이다. '멀고 먼 앨라배마 나의 고...

한국 유학 거친 10세 소녀 입단에 일본 열광

Chosun Ilbo 

일본 바둑계가 9세 소녀의 프로 데뷔 소식에 열광하고 있다. 주인공은 2009년 3월생인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菫·사진)양. 일본기원은 스미레양을 '영재 특별채용' 첫 수혜자로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오는 4월 1일 만 10세 때 정식 프로기사로 임용된다.스미레양은 나카무라 신야(仲邑信也) 9단의 외동딸이다. 이모 또한 프로 3단이다. 세 살 때 바둑 강사인 어머니로부터 처음 바둑을 배웠다. 일곱 살 때부터 2년간 한국서 유학하기도 했다. 세계적 강자로 키우는 데는 한국의 교육 환경이 일본보다 훌륭하다는 아빠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

일본 고바야시 료유, 스키점프 포 힐스 석권

Chosun Ilbo 

고바야시 료유(23· 일본·사진)가 6일(현지 시각) 열린 2018-19 국제스키연맹 포 힐스 토너먼트 남자 라지힐 경기(오스트리아 비쇼프쇼펜)에서 282.1점으로 우승했다. 2위 다비드 쿠바츠키(폴란드·268.3점)를 14점 가까운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포 힐스 토너먼트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네 도시에서 연달아 열리는 스키점프 대회다.

돌풍의 30대… "올해 바둑계 우리가 접수한다"

Chosun Ilbo 

서른 살은 바둑 승부사들에겐 좀체 넘기 힘든 '마의 장벽'으로 통해왔다. 대다수 기사가 20대 중반 정점에 오른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천하의 이창호가 세계 메이저 대회서 마지막으로 우승할 때가 30세였고, 이세돌도 33세이던 2016년 바둑왕전 이후 메이저 우승 소식이 끊겼다. 그런데 한국기원이 4일 발표한 새해 1월 랭킹 베스트 10엔 30대가 무려 4명이나 포함됐다.김지석은 새해를 3위로 출발했다. 올해 만 30세가 되는 그는 나이가 들수록 기력이 쇠퇴한다는 설 자체를 부인한다. 오히려 "30대 중반까지 10위권은 자신 있다....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백 不計勝

Chosun Ilbo 

〈제14보〉(181~208)=바둑 게임의 본질이 '집'이냐, '전투'냐 하는 물음은 우문이다. 영토 경쟁과 사활 공방이 동전의 앞뒷면처럼 연결된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 외양은 잔잔하게 구획 정리로 시종하는 집바둑, 시종 치고받는 전투바둑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 바둑처럼 거대한 대마들이 얽혀 전판이 피로 물드는 바둑도 흔치 않다. 바둑은 건설과 파괴, 평화와 살육이 공존하는 기묘한 게임이다.중원 패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191로 조이고 192로 따내 '막패'에 들어간다. 백이 193을 불청함으로써 195까지 대형 바꿔치기가 이...

印·요르단·팔레스타인… 첫판부터 '언더독 반란'

Chosun Ilbo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 언더독(underdog)의 잇단 반란으로 막을 열었다. 초반 이변의 근원지는 '축구 변방' 인도였다. 인도는 6일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벌인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인도 벵갈루루 FC 소속인 수닐 체트리(35)가 두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1964년 3회 대회 준우승팀인 인도는 당시 4강전 이후 55년 만에 아시안컵 승리의 짜릿함을 맛봤다.인도는 간판 공격수인 체트리만 해외 리그 경력자다. 이날 2골을 보태 A 매...

어릴때부터 골프 방송… "보는 눈 많으면 집중 잘돼요"

Chosun Ilbo 

방송 '월드 그레이트 티처'를 진행하던 아버지 전욱휴씨가 세계 유명 교습가의 설명을 정리한 뒤 "한번 보시죠" 하면 여덟 살 전영인이 겁 없이 클럽을 휘두르며 내용을 그대로 재연했다.TV를 보며 귀여운 여자아이가 잘도 치네 하며 감탄하는 이들도 있었고, 아이가 딱해 보인다는 이도 있었다. 한국 여자 골프의 오늘을 있게 한 '골프 대디' 이미지가 비쳤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한국의 골프 대디는 헌신과 함께 조련사처럼 딸을 몰아붙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전씨는 미국 유학 도중 골프에 빠져 PGA 클래스A멤버를 취득한 뒤 골프 교습가의 길을...

4R서 11타 줄여… 쇼플리, PGA 새해 첫 대회 우승

Chosun Ilbo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50만달러)의 주인공은 잰더 쇼플리(26·미국)였다. 쇼플리는 7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대회 4라운드 이글 2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 등으로 11언더파 62타를 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쇼플리는 합계 23언더파 269타로 전날까지 선두였던 게리 우들랜드(22언더파)를 1타 차이로 제치고 통산 4승째를 올렸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챔피언들이 겨루는 대회다. 쇼플리는 지난해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가스파리니 29점…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대역전승

Chosun Ilbo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3~5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는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대한항공은 7일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22-25 19-25 25-22 26-24 15-10)로 이겼다. 지난 4일 삼성화재전에서 1·2세트를 내주고도 나머지 세트를 모조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던 대한항공은 이날도 똑같은 흐름으로 2연승을 따냈다.승점 2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승점 46)은 현대캐피탈(승점 45)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아저씨, 정장은 멋진데… 뱃살 장난 아니네요"

Chosun Ilbo 

제아무리 근사한 '칼 슈트'를 입은 남자라도 불룩한 뱃살을 드러내는 순간 민망해지기 마련. 튀어나온 뱃살과 옆구리살이야말로 옷태를 망치는 적이다. 윤지영 타임톡스 피부과 원장은 "남자들이 옷발을 살리고 싶다면 터미 톡스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터미 톡스(Tummy Tox)'란 뱃살을 뜻하는 영단어 터미(tummy)와 해독을 뜻하는 단어 디톡스(detox)를 합성한 것. 저염식·저탄수화물식·고단백식을 기본으로 하는 해독 식단이야말로 뱃살을 사라지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유명한 건강 TV 프로그램인 '닥터 오즈...

이 남자들의 매력자산, 칼 같은 슈트핏

Chosun Ilbo 

정치인에게 외모는 '부산물'이지만 숨길 수 없는 자원이기도 하다. 영국 사회학자 캐서린 하킴은 '매력 자본'이란 책에서 TV·영상 시대엔 시각 요소가 중요하고, 자신이 지닌 역량의 최대치를 연마하고 드러내는 것이 필수 덕목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세계 젊은 정치 지도자들에겐 '패기(vigor)' '잘생긴(good-looking)' 같은 단어들이 따라붙는다. '슈트의 정석'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42) 대통령과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47) 총리,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46) 총리, 오스트리아의 제바스티안 쿠르츠(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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