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베스트]리오넬 메시, FIFA베스트 최고 선수! 호날두 노 쇼
외교부는 내년부터 적용될 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을 체결하기 위한 첫 회의가 24~25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측은 제임스 디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를 새로운 수석대표로 기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에서는 지난 10차 협상을 이끈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다시 수석대표로 참가한다. 장 대표는 주뉴욕 총영사에 내정된 상태로, 부임(11월 예상) 전에 교체가 불가피하다.우리 정부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우리 측 수석대표로 임명하기 위해 몇 주 전부터 ...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에너지와 자동차 분야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줄줄이 발표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의 주 의제가 미·북 핵협상 재개 및 남북관계 진전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한국 기업의 이번 '선물 보따리'를 놓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 유화 기조를 고려해 달라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가스공사는 23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2025년부터 15~18년간 연간 158만t의 미국산 셰일가스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한다. 가스공사는 앞서 2017년부터 2037년까지 연간 280만t의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역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과의 협력은 어렵다는 주장을 반복하는 아베 신조 총리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피로감을 느끼고 포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일본 아사히신문이 23일 게재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특보는 "일본도, 한국도 상대를 때리면 인기가 오르는 구조"라며 "상대에게 유화적 태도를 취하면 국내 정치에서 어려운 상황에 빠지니 강경한 자세로 부딪친다"고 말했다. 또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서는 언제까지 사과해야 하느냐는 피로감이, 한국에서는 진심 어린 사과가 없었다는...
일본 정부가 지난 5월 이후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궤도를 두 차례 이상 탐지하지 못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5~9월 사이 10차례 발사한 미사일 중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이나 항공자위대 레이더가 탐지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기간에 발사된 미사일 대부분이 고도 60㎞ 이하로 날았으며 저고도와 변칙적인 궤도 때문에 일본이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교도통신은 이와 함께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결정이 일본의...
검찰이 23일 조국 법무장관의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공개 석상에선 당 지도부가 '검찰 비판'만 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의원들 사이에서 "조 장관 거취와 관련해 청와대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 "현재까지 상황만으로도 6개월여 남은 총선 최대 악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정 교수가 구속되거나 조 장관이 포토라인에 설 경우 당에는 매우 치명적"이라며 "당에선 (조 장관 방어를) 할 만큼 했지만 민심이 계속 이반된다면 청와대가 나서 조 장관을 물러나게 해야 하는 것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23일 당 회의에서 "자립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부정 입학' 의혹이 불거진 이후 민주당과 정부는 대학 입시 제도를 핵심으로 한 '교육 제도 개편' 논의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에서 '자사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자'는 얘기가 공개적으로 나온 것이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를 교육감 재량에 맡길 게 아니라 국가 정책으로 일괄 지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교육의 자율성·다양성을...
전국적인 반(反)조국 운동에 맞서 조국 법무 장관을 옹호하는 '맞불 성명서' 서명운동이 부산 지역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그 공동 발의자 명단에는 더불어민주당 관련 이력을 가졌거나 대통령 직속 위원회 소속 또는 출신인 교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그간 친문(親文) 진영에서는 '조국 반대 서명 주도 세력은 극우'라는 주장을 펴왔다.23일 온라인에서는 국내외 전·현직 대학교수·강사를 대상으로 한 '조국·검찰 개혁 지지 성명'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성명서 대표 발의자를 자처한 김호범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날 "현재 4000명...
정의당 당원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최근 탈당계를 낸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실망해 그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진 교수는 조 장관 아내 정경심씨와 같은 대학에 재직 중이다.진 교수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탈당계를 냈다"며 "(조국 사태를 포함해) 이것저것 세상이 다 싫어서 낸 것"이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2013년 12월 정의당에 입당해 최근까지 당적을 유지해왔다. 다만 정의당은 진 교수 탈당계를 처리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 교수는 "당에서 (나에...
조국 법무부 장관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정 교수가 동양대 직원들에게 수십 차례 전화를 걸어 '입 맞추기'를 강요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조 장관 부부는 이달 초 동양대 총장상 위조 의혹이 불거지자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상장이 정상 발급된 것으로 해달라'고 압박했다. 정 교수가 동양대 교직원들에게도 회유·압박 전화를 한 것은 그 무렵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정 교수와 동양대 직원 간에 이뤄진 통화 녹음 파일과 녹취록을 입수해 분석...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 수색한 검찰은 23일 충북대·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연세대·이화여대 등 조 장관의 자녀가 지원했던 대학 4곳도 압수 수색했다. 최근 검찰에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딸 조모(28)씨에 이어 아들(23)의 입시 의혹까지 수사를 확대한 것이다. 소환이 임박한 조 장관 아내 정경심씨를 포함해 조 장관 일가족 4명이 모두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셈이다. 한 가족 전체를 수사하는 건 드문 일이다. 검찰 주변에선 아들까지 수사하는 건 '조 장관 압박용'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검찰이 이 대학들 4곳을 압수 수색...
중국 연구팀이 5억 화소(화상을 표현하는 단위)에 달하는 초고해상도 사진·동영상을 얻을 수 있는 카메라를 자체 개발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5억 화소는 사람의 눈(1억2000만 화소)보다 4배 이상 자세한 수준이다.연구팀은 "이 카메라로 수만명이 들어찬 운동장을 찍으면 개별 사람의 얼굴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고, 기술적 처리를 통해 얼굴을 인식해 특정인을 찾아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푸단대 쩡샤오양(曾曉洋)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5억 화소 카메라를 개발해 9월 17~21일 상하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