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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овости за 28.11.2017

롯데에선 쇼핑도 숙박도 말라… 대륙의 좁쌀 심보

Chosun Ilbo 

중국 국가여유국이 28일 여행사들에 하달한 구두 지침에는 '한국행 여행을 단계적(逐步)으로 개방한다'고 돼 있다. 그러면서 '당장은 한국행 단체 관광 상품을 취급하지 말거나 베이징·산둥에서 출발하는 상품만 취급하라'고 밝혔다.이 지침에는 '크루즈, 전세기, 롯데는 절대 안 된다'는 '3불(不)' 요건이 포함됐다. 특히 롯데에 대해서는 '호텔, 위락 시설, 상점 등 모든 협력 금지'라고 못 박았다. 지난 8개월 동안 전면 금지됐던 한국행 단체 관광을 '쥐꼬리'만큼 풀어주면서 대내적으로는 '사드 보복은 지속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김명환의 시간여행] [97] 경찰 간부가 署에서 굿판 벌였던 시절… 영화 남녀 주인공 뽑을 땐 '궁합' 봤다

Chosun Ilbo 

1966년 2월 17일 밤 서울 서대문경찰서 구내에 난데없는 꽹과리 장단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매캐한 향냄새도 진동했다. 수사계 취조실 안에서 굿판이 벌어진 것이다. 무당 셋을 불러 굿을 벌인 제주(祭主)는 이 경찰서 수사계장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조사받던 피의자가 투신 자살하는 등 취조 과정의 인명 사고가 잇따르자 '액땜'한다고 굿판을 벌였다. '인공위성이 달나라 가는 시대에… 자다가도 폭소가 터지게 만들 난센스'라는 비난이 쏟아졌지만 해당 경찰서장은 "굿을 하는 부하들 심정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조선일보 1966년 2...

文대통령 "혁신성장 속도 내달라"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사업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낡은 규제를 신속하게 혁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 성장 전략회의'에서 "아직까지 혁신 성장의 구체적인 사업이 잘 보이지 않고 구체적인 사업이 보이지 않으니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미국의 신혁신 전략,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일본의 초스마트화 전략처럼 우리도 혁신 성장에 대해 분명한 비전과 속도감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혁신 성장의 개념은 어차...

한선교·나경원 "홍준표 막말 더는 못참아"

Chosun Ilbo 

자유한국당 중진 의원들이 잇달아 홍준표 대표의 '막말'을 비난하고 나섰다.한국당 한선교(4선)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바퀴벌레' '암 덩어리' '고름' 등 홍 대표의 언사가 도를 넘은 지 오래됐다. 홍 대표의 사당화(私黨化)를 막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최근 (지역 당협위원회에 대한) 당무 감사 결과가 홍 대표 사당화의 도구로 쓰인다면 모든 당협위원장과 분연히 저항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에 (바른정당을 탈당한) 복당파로 채운 홍 대표가 원내대표마저 복당파로 ...

행정처 판사 PC 열어보게 넘겨달라

Chosun Ilbo 

법원행정처에 판사 뒷조사 문건이 있다는 이른바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재조사 중인 법원 재조사위원회가 최근 행정처에 해당 문건이 저장됐다는 의혹을 받은 판사 컴퓨터를 포함해 당시 행정처 주요 간부 컴퓨터도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는 재조사위가 사실상 해당 판사들 동의 없이 컴퓨터 파일을 열겠다는 의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해당 판사들은 재조사위의 '컴퓨터 개봉' 요청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재조사위가 행정처에 제출을 요청한 컴퓨터는 3대 이상으로 알려졌다. 판사 뒷조사 문건이 들어 있다는 의...

[전문가의 '뉴스 저격'] 김상곤 주도 혁신학교 1164곳… 학력 미달 고교생, 일반高의 3배

Chosun Ilbo 

문재인 정부는 교육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며, 주요 교육 공약으로 '혁신학교의 전국적 확대'를 내세웠다. 또 다른 공약인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추진과 맞물려, 앞으로 학교는 '혁신학교 대 일반 학교' 구도로 단순화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문재인 정부가 혁신학교를 이처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혁신학교는 2009년 첫 주민 직선으로 당선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현 교육부 장관)의 핵심 공약이었다. 혁신학교의 발원지인 경기도에 김 전 교육감이 당선된 2009년, 13개 혁신학교가 지정·운영되기 시작했다. ...

정부 수립 70주년 예산 0원… 임시정부 100주년 예산은 50억원

Chosun Ilbo 

대한민국 건국 시점을 둘러싼 논쟁이 내년 예산안에도 옮겨붙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정부수립 70주년(2018년) 예산'은 하나도 편성하지 않았다. 반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2019년) 예산'은 50억원을 배정했다.한국당 예결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28일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 등 관련 예산을 모두 뒤져봤지만 내년 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주년' 예산은 없었다"며 "임시정부 100주년에는 2년 전부터 수십억 예산을 투입하면서 정부 수립 70주년 예산은 하나도 잡지 않았다"고 했다. 김 의...

대법관 후보 안철상·민유숙… '서오남' 깼다

Chosun Ilbo 

김명수 대법원장은 28일 내년 1월 퇴임하는 김용덕·박보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로 안철상(60) 대전지법원장과 민유숙(52)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해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했다.김 대법원장 취임 후 이뤄진 첫 대법관 제청이다. 대법원은 "김 대법원장이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기대를 각별히 염두에 두고 두 후보자를 제청했다"고 했다.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고와 건국대 법대를 나온 안 법원장은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법원도서관장을 지냈다. 행정·민사소송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2011년 노래 가사에 '술'이라...



[전문가의 '뉴스 저격'] 일부선 전교조가 주도권 쥐어… 학교장 등과 마찰·갈등 잡음

Chosun Ilbo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인 '혁신학교 확산'에 대해 교육 현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다. 일부 진보 성향 교사가 혁신학교 운영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학교장 등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교장들 사이에선 "혁신학교에서 교장은 허수아비이고, 전교조 교사가 좌지우지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실제 혁신학교 확산은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교육감의 공동 공약이었다. 일부 혁신학교는 전교조 교사 비율이 50%가 넘기도 한다.혁신학교 반대 진영에선 학력 저하 문제도 거론한다. 혁신학교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떨...

예산안에 묻어가게… 소득·법인세 인상안까지 세트로 올렸다

Chosun Ilbo 

국회가 28일 법인세·소득세 인상을 위한 세법(稅法)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내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안 25건을 지정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통보했다. 여기에는 정부가 발의한 법인·소득세 증세(增稅)안도 포함됐다. 국회법상 여야(與野) 한쪽이 반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상임위에서 5분의 3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세입예산안 부수 법안으로 지정되면 상임위에서 심사를 끝내지 못하더라도 다음 달 1일 자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 그 후 예산안을 처리할 때 함께 국회 표결에 부쳐진다.현재 정부·...

"정호성 파일 압수절차 지켰나" "태블릿 PC도 문제" 날 세운 국선변호인

Chosun Ilbo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에 이어 28일 재판에도 건강이 좋지 않다며 나오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보고 피고인 없이 '궐석(闕席)재판'을 하기로 했다. 김세윤 재판장은 "박 전 대통령에게 불출석할 경우 방어권 행사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알리고 심사숙고할 기회를 줬는데도 출석하지 않았다"며 "아직 해야 할 증인신문이 많아 더 이상 재판을 늦출 수 없다"고 했다. "피고인이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강제로 출석시키기는 곤란하다"고도 했다. 형사소송법은 구속된 피고인이 정...

[이한상의 발굴 이야기] [17] '문무왕의 화신' 龍이 머물던 감은사지

Chosun Ilbo 

1959년 10월 30일 금요일. 경주 감은사지 발굴이 시작됐다. 광복 후 처음 실시하는 절터 발굴이었기에 김재원 국립박물관장을 비롯한 조사단원은 모두 긴장했다. 특히 훗날 '발굴왕'의 명성을 얻는 김정기 학예관도 이 발굴을 위해 특채된 신예였다.조사원들이 주목한 것은 금당 터였다. 신라 문무왕의 화신인 용이 들어와 머물 수 있도록 금당 섬돌 아래에 구멍을 뚫어놓았다는 삼국유사의 신이한 기록을 확인해 볼 참이었다. 발굴 5일째. 편평한 석재와 돌기둥을 조립해 만든 시설이 전모를 드러냈다. 건물 바닥에 공간을 두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조윤선에 블랙리스트 설명해줬다"

Chosun Ilbo 

박준우(64)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후임자인 조윤선(51) 전 정무수석에게 블랙리스트 관련 업무를 인수인계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던 1심 증언을 번복했다. 1심이 조 전 수석의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근거 중 하나가 뒤집힌 것이다.28일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 심리로 열린 조 전 수석 등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박 전 수석은 "조 전 수석에게 당시 주요 현안으로 민간 단체 보조금 태스크포스(TF), 전경련을 통한 보수 단체 지원 등을 설명해줬다"고 증언했다. 2014년 6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발언대] 논술·면접 가이드라인… 대학은 명확히 제시를

Chosun Ilbo 

대입 학원들은 입시 시즌이면 수험생들로 넘쳐난다. 학생 혼자 대학마다 다른 입시 요강을 숙지하고 대비하기는 벅차기 때문이다. 활용할 만한 문제집이나 인터넷 강의도 없다. 대입 정보는 소수의 고등학교와 학원가에서만 공유된다. 이를 얻으려면 값비싼 사교육비를 감수해야 하고, 형편이 되지 못하는 학생은 경쟁에서 소외된 불안감을 느낀다. 교육 기회의 평등을 지향하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그래서 사교육 없이 논술과 면접에 대비할 세 방안을 제안한다. 우선, 대학은 출제 방향과 평가 기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또 기...

입장 바꾼 최경환 "내달 5일 검찰 출석"

Chosun Ilbo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 1억원을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전날까지는 나오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날 검찰이 다시 출석을 요구하자 입장을 바꿨다고 한다. 최 의원은 다음 달 5일 검찰에 나오기로 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 10월 이병기 전 국정원장 지시를 받은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또 이날 이명박 정부 시절 군(軍) 사이버사령부가 정치와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

[독자에게 답합니다] Q: 文대통령 연차 휴가 14일?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하루 연차를 내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5월 22일 하루 연가를 냈고, 7월 31일부터는 5일간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올해 연가 일수가 총 14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취임 후 지금까지 7일의 연가를 썼으니, 문 대통령의 남은 연가는 7일인 셈이다.이와 관련, 본지 독자서비스센터에는 '현행 근로기준법상 연차휴가는 신입사원이 근무 일수 1년의 80% 이상을 출근했을 때 다음 해부터 주어진다. 문 대통령은 취임한 지 1년이 안 됐는데 어떻게 벌써 연차를...

"애정 없으면 노동… 열정 있으니까 즐겨요"

Chosun Ilbo 

오전·오후 각각 서너 시간씩 얼음 위를 지치고, 상체 근육을 단련하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매일 두 시간씩 빼먹지 않는다. 매일 10시간씩 반복되는 고된 훈련. 엘리트 체육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인데, 한쪽 다리가 없는 그에겐 더 힘든 일 아닐까."애정이 없으면 노동이겠죠. 열정이 있으면 운동이 무지하게 재밌습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공격수 정승환(31)은 "몸매 만드는 데 이렇게 좋은 운동이 없다"고 했다.그는 '긍정의 아이콘' 같았다. 어릴 적 사고로 잃은 다리 이야기를 할 때도, 선수 생활 중 입은 부상 이야기를 할 때도...

靑정무수석 한병도… 전대협 3기 출신의 眞文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전병헌 전 정무수석 사퇴로 공석이던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한병도(50) 현 정무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 한 수석은 임종석(51) 청와대 비서실장과 같은 전대협 3기에 문 대통령의 핵심 참모 그룹인 '마포 광흥창팀' 출신이다. 이번 인사로 청와대 비서실은 더 젊어지게 됐으며 임종석 실장의 활동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청와대는 한 수석 임명 이유로 '국정 철학'을 강조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7대 국회의원 경험과 정무비서관 활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회 소통에 적...

LG 팬들의 실망과 단장-감독의 역학 관계

Chosun Ilbo 

올 겨울 LG 트윈스 팬들은 단단히 뿔이 나 있다. 올해까지 9년간(2009~2017) 팀에서 활약했던 정성훈(37)이 방출되더니 곧이어 손주인(34) 이병규(34) 유원상(31) 백창수(29)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떠났다. 특히 정성훈과의 이별이 팬들을 들끓게 했다. 베테랑에 대한 예우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어차피 안 쓸거라면 좀 더 선수에게 일찍 알리는 게 바람직했다. 2차 드래프트 당일 오전에 통보하는 건 실책이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팬들의 거센 비난이 양상문 단장에게만 몰리는 것도 이상하다. 구단 업무에 대해, 특...

동계대회, 6개 종목 金 80개 놓고 격돌

Chosun Ilbo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2주 뒤인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 동계패럴림픽(Paralympic)이 열린다. 50여개국에서 온 장애인 스포츠 영웅들이 6종목 금메달 80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한국은 역대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딴 것이 전부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한상민(알파인스키)이, 2010 밴쿠버 대회에선 컬링이 2위를 했다. 평창에선 크로스컨트리와 아이스하키, 컬링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 패럴림픽은 설상 종목인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시각장애·입식·좌식으로 구분)에 금메달 7...

[팩트 체크] 교황은 낙태 허용한 게 아니라 낙태한 여성에 자비 촉구한 것

Chosun Ilbo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난 26일 '낙태죄 폐지 청원'과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신중절에 대해 '우리는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27일 "교황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신 적 없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주교회의는 28일엔 당시 인터뷰 원문과 번역문도 공개했다.문제의 발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9월 천주교 수도회인 예수회 잡지 '라 치빌타 카톨리카'와 공식 인터뷰하며 "새로운 균형점(un nuovo equilibrio)을 찾지 않으면 교회 전체의 도덕...

진화하는 누구나집… 무엇이 달라졌나

Chosun Ilbo 

―누구나집 3.0과 다른 민간임대주택의 차이는 무엇인가."일반 민간임대주택은 기업(시행사·건설사)이 사업의 주체인 것에 반해 누구나집 3.0은 사업의 주체가 협동조합이다. 여기서 모든 차이가 발생하는데 우선 임대료 책정 기준부터 다르다. 기업이 사업 주체일 경우 이익의 극대화가 목적이기 때문에 아파트 분양가와 임대료가 높을 수 밖에 없지만, 협동조합은 조합원에게 유리하게 책정된다. 실례로 12월에 분양되는 안성 당왕지구 누구나집 3.0의 경우 협동조합원의 실질 전월세전환율이 3.5%로 주변 아파트 평균인 5.8~6.5%에 비해 월세...

누구나집

Chosun Ilbo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 주거 환경의 가장 큰 특징적 변화 중 하나는 민간 임대주택의 등장이다. 바야흐로 ‘임차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지난 2014년 최초의 민간 임대아파트를 탄생시킨 누구나집 정책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급격한 변화를 거치며 우리나라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해 왔다. 주거문화뿐 아니라 도시민의 삶과 철학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지며 인식전환을 촉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집이 왜,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짚어보면 우리나라의 보편적 주거 문제가 무엇인지,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꿈이 어떠한지에...

[집안의 품격] 보송보송한 러그 한 장… 따스한 온기 불어넣네

Chosun Ilbo 

초겨울 찬 바람에 마음까지 얼어붙을 것 같은 요즘이다. 몸의 움직임도, 생각의 흐름도 무뎌지는 듯하다. 푹신한 소파와 담요,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진다.집 안 인테리어에도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필요가 있다. 구들방 아랫목 같은 방바닥을 갖추고 있지 않은 아파트 실내엔 냉기를 차단하고 보온 효과를 주는 러그나 카펫이 유용하다. 추운 계절엔 털이 굵고 길어 보송보송한 느낌을 주는 '샤기' 스타일이나 부드러운 극세사 제품이 여유롭고 포근해 보인다. 침실에선 침대 옆이나 스툴 밑에 작고 둥근 러그 한 장 깔아 두는 것으로도 따뜻한...

[팔면봉] 文 대통령, 4차산업 관련 "규제 혁신 속도 내라" 지시 외

Chosun Ilbo 

○文 대통령, 4차산업 관련 "규제 혁신 속도 내라" 지시. 與가 서비스法, 규제프리존法 처리부터 하면 될 듯.○中, 민간인 한국 관광은 일부 풀고 공무원 한국 관광은 금지. 이게 '왕서방 스타일'.○시진핑 주석, 집권 2기 시작하자마자 '2차 화장실 혁명' 선언. 中 최고 권력자의 일리 있는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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