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래! 니가 죽인 백도희 아들, 나왕식이다, 내가! 살인자새끼 이혁! 죽어!!" SBS '황후의 품격' 최진혁과 신성록이 서로의 이마에 총구를 겨눈, 살벌한 '30초 총구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휘몰아쳤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43, 44회분에서는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후 복수에 박차를 가하던 천우빈(최진혁)이 폭주하는 광기의 황제 이혁(신성록) 앞에서 자신이 나왕식임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