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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ентя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08.09.2019

정부가 기업 대신 내준 체불임금 1000억 넘어

Chosun Ilbo 

체불된 임금이나 퇴직금 일부를 사업주 대신 정부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주는 '소액체당금'이 올해 7월까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1865억원)보다 지급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8일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도입 첫해 352억원에 불과했던 소액체당금 지급액이 올해는 7월까지만 10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 대상 근로자도 3만7000여명으로 지난해(6만4000여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소액체당금은 정부가 우선 지급한 뒤 ...

"3기 신도시 철회하라" 태풍 뚫고 1500여명 시위

Chosun Ilbo 

1·2·3기 신도시 주민들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집회에는 경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지구 등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 주민과 일산 등 1·2기 신도시 주민 15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13호 태풍 '링링'으로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비옷을 입은 집회 참가자들은 '3기 신도시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세종청사 옥상정원 결국 '반쪽 개방'

Chosun Ilbo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 정원(7만9194㎡)인 세종시 정부 세종청사 옥상이 확대 개방된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의 절반가량만 개방하고, 시간대별로 인원을 제한해 '반쪽 개방'에 그친다. 일부 공무원은 이곳을 흡연 장소로 애용해 '세계 최대 옥상 정원'이 아니라 '세계 최대 흡연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곳은 조경 관리비만도 연간 10억원이 들어간다. 시민을 위해 막대한 세금을 들여 만든 공간이 취지에 맞게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는 하루 두 차례 100명에게만 개방했던 정부 세종청사 옥상 정원을 오는 12일부터 하루 다...

장제원 의원 아들 음주운전 사고… 여권 "의원직 사퇴하라"

Chosun Ilbo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19·본명 용준)씨가 지난 7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민주평화당은 장 의원 사퇴를 촉구했다.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7일 새벽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였다.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선 장씨가 다른 운전자가 차를 몬 것처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고, "우리 아버지가 국회의원...

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 美해상서 전도… 한국인 4명 기관실 갇혀 구조작업 중

Chosun Ilbo 

미국 조지아주 대서양 연안 항구 인근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이 전도돼 한국인 선원 4명이 기관실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외교부와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새벽 2시쯤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1.6㎞ 떨어진 해상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왼쪽으로 80도가량 기울어졌다. 사고가 난 해역은 수심이 11m 정도이다.외교부 당국자는 8일 "오후 9시 30분 현재 승선 인원 24명 중 20명이 구조된 상태"라며 "미 해안경비대는 사고 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4...

박원순 독려에도… 서초구, 제로페이 이용 제로

Chosun Ilbo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핵심 정책인 간편 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 들어 시청 각 부서와 산하기관, 25개 구청에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업무 추진비와 직원 개인 복지포인트는 기관별로 이용액을 보고받아 실적표를 만들고 순위도 매긴다. 두 가지 부문에서 제로페이 이용액이 유일하게 '제로(0)'인 곳이 있다. 서초구다.서울시가 최근 25개 구청의 제로페이 이용 실적을 집계한 결과, 서초구는 부서별 업무추진비나 직원 복지포인트를 제로페이로 단 1원도 결제하지 않은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시는 지난 5월 업무...

역대 5위 강풍에… 3명 사망, 16만가구 정전, 233편 항공기 결항

Chosun Ilbo 

역대 5위급 강풍을 몰고 온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지난 주말 3명이 숨지고 24명(소방 5명, 경찰 6명 포함)이 다쳤다. 링링은 많은 비를 뿌리진 않았지만, 강력한 바람으로 큰 피해를 줬다. 지난 7일 오전 6시 28분 전남 흑산도에서 순간 풍속 초속 54.4m를 기록했다. 역대 태풍 풍속 가운데 다섯 번째 빠른 것으로 2003년의 '매미'에 맞먹는 수준이었다.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서 트랙터 보관 창고 지붕을 보수하려던 최모(75)씨가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휩쓸...

전처 집 몰래 들어가 살해 30대 남성 징역 30년 확정

Chosun Ilbo 

이혼한 아내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대법원에서 징역 30년을 확정받았다.대법원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 및 주거 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7월 전처(前妻)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숨어 있다가 전화 통화 중인 전처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등산용 스틱으로 목 부위 등을 20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이혼 후 자녀 친권 및 양육권 문제로 전처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1심은 "김씨가 이미 기절해 반항을 할 수 없는...



KTX·SRT 승무원, 추석 연휴 맞춰 파업

Chosun Ilbo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1~16일 고속열차 KTX와 SRT 객실 승무원들이 파업에 들어간다. 기관사 등은 파업하지 않아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객실 서비스에는 대체 직원이 투입된다.8일 전국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오는 11일부터 6일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소속인 KTX와 SRT 객실 승무원 각각 550명과 120명이 파업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직접 고용하라"고 주장하며 근무복 대신 사복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 SRT 승무원은 SR(SRT 운영사)이 외...

자식 마중나갔다… 만취한 아들 차에 어머니 치여 숨져

Chosun Ilbo 

경북 구미에서 만취한 아들이 몰던 화물차에 어머니가 치여 사망했다. 어머니는 밤늦도록 귀가하지 않는 아들을 마중하러 나선 길이었다.지난 7일 오전 1시 40분쯤 구미시 해평면 왕복 2차로 길에서 A(49)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에 A씨의 어머니 B(74)씨가 치여 숨졌다. 술에 취한 A씨가 2차로 커브 길을 돌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어머니를 치고 지나갔다. 사고 당시 어머니 B씨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귀가가 늦는 아들을 찾아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은 집에서 300여m 떨어진 곳이다.사고가 발생하자 차에서 ...

심장병 남편, 위암 아내… 아파트 19층서 추락사

Chosun Ilbo 

서울에서 투병생활을 해오던 노(老)부부가 거주 아파트에서 함께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8일 오전 8시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한 아파트 건물 입구에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관이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이 아파트에 함께 살던 부부였다. 이들 부부는 단둘이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노부부가 19층까지 올라와 복도 창문으로 함께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

"댓글 추천 누르세요" 지시하자 1위… 드루킹 뺨치는 조국 댓글작전

Chosun Ilbo 

지난 7일 오후 8시 44분, 대형 포털 사이트에 '조국 아내 연구실 PC에 총장 직인 파일 발견'이라는 기사가 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PC에 동양대 총장의 직인이 사진 파일로 저장돼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조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에서 받은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사였다.기사가 올라온 지 20여 분 후, 해당 기사에는 조 후보자와 정 교수를 옹호하는 댓글이 집중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 회사 직인 내 책상에도 있다. 이게 기삽니까?? 전 국민 범죄자 만드나" "네??...

야권 "조국 임명땐 文정권 종말 시작, 특검 불가피"

Chosun Ilbo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대안정치연대·민주평화당 등 야권(野圈)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철회하라"며 "임명 강행 시 특검과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8일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조 후보자를 임명하면 그날이 문재인 정권 종말의 시작"이라며 "국민의 분노가 조국을 넘어 문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앉히는 건 그 자체로 법치에 대한 도전이며,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라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 대통...

진보단체 경실련까지 "조국으론 개혁 못한다"

Chosun Ilbo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이후 각계에서 '조국 사퇴'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도 8일 조 후보자 사퇴를 주장했다.경실련은 이날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으로는 적절치 않다"며 "후보자 지명 이후 드러난 언행 불일치는 많은 청년에게 실망을 안겨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과 인사청문회에서 두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도 제기된 의혹을 말끔히 없애지 못했다"며 "정치적 타격을 입은 조 후보자가 개혁 동력을 얻기는 쉽지 않다. 검찰 개혁을 조 후보자만 ...

조국 임명 분위기 떠보는 靑?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난 지 이틀째인 8일에도 조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지 않았다. 조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총장상을 위조한 혐의로 지난 6일 검찰에 전격 기소되고, 임명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안팎에선 문 대통령이 9일 중 조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다만 조 후보자가 "검찰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며 사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문 대통령은 주말인 7~...

"조국 지지로 돌아선 정의당, 당명서 정의 빼라"

Chosun Ilbo 

정의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 찬성' 결정을 내리자 당 안팎에선 지도부의 이중성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불평등과 불공정의 해소'를 핵심 가치로 표방해온 진보 정당이 당리당략을 이유로 '정의(正義)'를 저버렸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의 의석 수 확대를 보장해주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정의당이 가치 대신 '조국 지키기'라는 이익을 선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법 개혁의 대의(大義) 차원에서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할...

[사설] 개혁 대상 조국이 검찰 개혁한다니 국민 우롱하나

Chosun Ilbo 

검찰이 6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아내를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하자 민주당은 "정치 검찰의 복귀"라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웅변하는 증거"라고 했다. 검찰이 개혁을 방해하고 조국 임명을 막으려 한다는 것이다. "검찰이 피의사실을 흘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미쳐 날뛰는 늑대"라고 공격했다.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들이다. 조 후보자 아내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혐의 공소시효는 6일까지였다. 명백한 범죄 혐의가 있는데 법무장관 후보자 아내라고 기소를 안 했다면 검찰이 위법을 저지르는 것이 된다. 여당이 '검찰이 유출했다'고 한 동양대...

與 이석현 "검찰 집단사표 저항땐 다 받아주면 돼… 검사 2800명인데, 임용가능 변호사는 2만2000명"

Chosun Ilbo 

더불어민주당은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입장을 고수하며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국회부의장을 지낸 6선의 이석현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공법으로 조국을 임명해야 한다. 그것이 정의(正義)다. 물러서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물 건너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집단 사표로 저항하면 다 받아주면 된다. 현재 검사 총원은 2800명인데 (검사로 임용할 수 있는) 변호사는 2만2000명이나 된다. (조국) 법무장관이 검사 지망자를 공모해 개혁적인 변호사를 선별, 대통령이 임명하면 된다"...

[사설] 정의당은 '정의' 빼고 '야합당'으로 이름 바꿔야

Chosun Ilbo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법개혁의 대의 차원에서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 것이다. 정의당은 "검찰의 정치적 행위의 진의를 엄중히 따질 것"이라며 "조 후보자 아내에 대한 검찰의 기소는 금도를 넘은 정치 행위"라고도 했다. 명백한 불법 의혹이 제기돼 아내가 기소까지 된 장관 후보자는 감싸고돌면서 수사 중인 검찰을 비난한 것이다.조 후보자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때만 해도 정의당 대표는 "20·30대는 상실감과 분노를, 40·50대는 상대적 박탈감을, 60...

[사설] 美 북핵 대표도 '한·일 핵무장론' 공개 거론

Chosun Ilbo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북핵 위협이 계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어떤 시점에 한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자신의 핵 능력을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일 등은 미국과의 동맹 관계에 포함된 (핵) 억지에 대한 신뢰 때문에 핵무기 프로그램을 그만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핵 협상이 실패하면 북이 아시아의 마지막 핵보유국이 아닐 것이라는 키신저 전 장관의 말이 맞을까 우려된다"고도 했다. 북 비핵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미국 대표가 '한·일 핵무장론'을 공개 거론한 ...

[팩트 체크] 與 "서울대 대학원생 90%가 장학금"→ 조국 딸 받은 외부장학금은 8%뿐

Chosun Ilbo 

여당이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가짜 뉴스'로 만들기 위해 통계를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 해석하거나, 아예 허위 사실까지 제시했던 것으로 8일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청문회에서 "서울대 대학원생 89.5%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며 "조 후보자 딸(이하 조씨)에 대한 비난이 과하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당일 '서울대 환경대학원 팩트 체크'라는 논평까지 냈다. '서울대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 않거나 성적이 좋지 않은 사람까지 대부분 받는 것'이란 취지였다.하지만 송...

[朝鮮칼럼 The Column] 주한 미군이 위태롭다

Chosun Ilbo 

동맹 없는 한국의 길은 어떠할까? 남북 평화 공동체가 이루어지면 일본도 꼼짝하지 못하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상이 도래한다고 하는데, 중국에 조공 바치고 김정은의 핵 보호를 받으며 살면 행복할까? 러시아 폭격기들은 우리 땅을 더 이상 유린하지 않을까? 지금과 같은 자유민주주의는 유지될 수 있을까? 이웃들처럼 정권이 먼저인 세상이 오지 않을까? 우리 경제는 버틸 수 있을까? 동맹이 아니라면 미국도 동네북처럼 우리를 때리는 대열에 참여하지 않을까? 많은 질문이 몰려온다. 한·미 동맹은 사면초가의 기로에 서 있다. 한·일 관계가 최악이듯이...

조국 조카 연루된 '익성' 부사장 조사

Chosun Ilbo 

검찰이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 익성의 이모 부사장을 소환한 것으로 알려져 이 회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보면 조국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5촌 조카 조모(36)씨는 익성의 이모 부사장과 함께 익성의 거래소 상장을 추진했다. 그 과정에서 사모펀드의 투자를 받으면 익성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코링크PE를 설립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코링크PE의 설립과 자금 조달 과정에서 익성 출신인 조 후보자의 조카 조모씨가 어떤 역...

[만물상] 대통령 앞에서 걷는 영부인

Chosun Ilbo 

대통령 영부인은 단순한 존칭일 뿐 어떤 직함이 아니다. 실권은 없지만 모든 국민이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다. 잘해봐야 본전이고 조금만 못하면 비난과 조롱을 받는다. 대통령이 있어야 영부인이 있기에, 영부인에 대한 평가는 대통령 성적표에 포함된다. 국민은 영부인에게 아무런 역할도 맡기지 않으면서 늘 '영부인의 역할'을 주시한다. ▶우리나라 역대 영부인 중 오로지 육영수 여사만이 아무에게도 비판받지 않는다. 한국행정학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 역대 퍼스트레이디 가운데 육 여사에게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천정환 성균관대 교수는 ...

조국의 '조'자도 모른다더니… 펀드 투자받고 매출 급증

Chosun Ilbo 

"조국의 '조' 자도 언급한 적 없다"던 웰스씨앤티(이하 웰스)의 최모(54) 대표가 검찰에서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국 펀드' 수사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웰스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블루코어밸류업1호'(이하 조국 펀드)로부터 13억8000만원을 투자받은 가로등 점멸기 업체다. 이 회사의 최 대표는 지난달 본지 기자와 만났을 당시엔 "펀드에 투자한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 이모(40) 현 코링크PE 대표 외에는 펀드 운용사의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입장을 바꿔 "(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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