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자녀 98명 중 71명, 서울대 장학금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이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전액 장학금(802만원)을 받은 경위를 검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서울대 교수 자녀들이 각종 교내·외 장학금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는 지적이 29일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전임교원 자녀 장학금 수혜 현황(지난달 기준)'에 따르면, 현재 재학 중인 서울대 교수의 자녀 98명 중 장학금을 신청해 받은 자녀가 7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당수는 전액이나 전액에 준하는 장학금을 받았다.조 장관 딸이 입학했던 환경대학원 A교수의 자녀는 2016년 자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