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꼽은 2019년 유망업종 및 종목 중에 반도체업종과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 격화 등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외 변수들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면서 전망이 빗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22개 증권사 센터장들은 반도체와 통신,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제약·바이오를 유망업종으로 꼽았다. 유망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CJ ENM, JYP Ent., 스튜디오드래곤, SK텔레콤, 셀트리온 등이 선정됐다. 이 중에서 연초 대비 상승한 곳은 반도체업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