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아이(25·일본)가 10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클럽(파72·660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을 차지했다. 김효주(24·14언더파)는 올 시즌 세 번째로 준우승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헌(한국체대)과 박지원, 김지유(이상 성남시청)가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을 따냈다.황대헌은 10일(한국 시각) 2019-2020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캐나다 몬트리올)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26초55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차 대회 2관왕인 그는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이어가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남자 1500m에선 박지원이 2분26초025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준서(한국체대)가 동메달로 뒤를 따랐다. 김지유는 여자 1500m에서 압...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수퍼라운드(6강·일본 도쿄, 지바)가 11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미국전을 시작으로 대만(12일), 멕시코(15일), 일본(1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수퍼라운드 진출 6개 팀 중 상위 두 팀은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치른다.김경문 감독은 미국과의 1차전 선발 투수로 좌완 양현종(KIA)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호주와 벌인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하며 승리를 챙겼다. 양현종과 김광현(SK)이 버티는 선발진, 조상우(...
문재인 정부가 복지 분야에서 유일하게 낸 가시적 성과는 복지 예산 증액이다. 보건복지부의 내년 예산액 82조8000억원은 정부 중앙 부처 가운데 1위다. 올해(72조4000억원)보다 10조원가량 늘었다. 올해까지 예산 1위 부처는 교육부였다.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 정부가 국민의 호주머니에 직접 돈을 넣어주는 '현금성 복지'다.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중앙정부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예산 중 현금 복지로 나눠준 돈이 41조원에 달했다. 작년 약 28조원에서 1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다.중앙정부 현금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우리 정부의 재정 상태에 대해 "재정 적자와 국가 채무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지적했다. 정부·여당이 그동안 "우리나라 재정 건전성이 매우 양호하다"고 주장한 것과 대비된다.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이날 수석전문위원 보고서에서 "정부는 OECD 국가들보다 정부 부채 비율이 낮다는 입장이지만, 고령화·대외의존도·기축통화 여부 등 각국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GDP(국내총생산) 대비 부채 비율만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결위는 또 "지난 18년간 우리나라의 일반 정부 부채 증가율...
임기 반환점을 지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국민과의 대화'를 갖는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이 생방송에서 국정 운영과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은 지난 5월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후 6개월 만이다. 일대일 대담이 아닌, 다수 질문자와 문답을 주고받는 형식의 생방송은 지난 1월...